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초등학교 1학년 때 숙제 생각이 나네요

..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24-01-23 18:31:32

그 때는 국민학교 였어요

1학년 첫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이 내 준 숙제가 기억이 나요.

위로 넘기는 연습장 백지 위에 가로 줄 세개를 그어서 네칸을 만들고

그 네칸을 서로 다른 색깔로 전부 칠해서 가져오는 숙제 였거든요.

단 한 페이지의 숙제였는데도 그 때는 너무 부담스러웠고 

제가 서투르게 하니까 언니가 대신 해준 기억이 나네요.

48년 전이예요.

혹시 저랑 비슷한 숙제를 하셨던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IP : 118.217.xxx.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1.23 6:34 PM (1.233.xxx.247)

    귀여운 숙제네요ㅎㅎ

  • 2. ...
    '24.1.23 6:39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저 1977년 국민학교 입학했는데 그 숙제 했어요 ㅎ

  • 3.
    '24.1.23 6:43 PM (223.38.xxx.62)

    어떤 의도의 숙제였을까요?

  • 4. ..
    '24.1.23 6:49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무지개도 아니고
    저는 초2 딸 모형비행기 만들어오라는거 화나더라구요
    그게 애혼자할 숙제인가요?
    남편이랑어찌어찌 만들었는데
    애가 들고가다 툭 떨어져 날개가 부러져 울었다고
    선생님이 밉더라구요

  • 5. 체리
    '24.1.23 6:57 PM (112.169.xxx.38)

    운필력을 기르기위한 소근육 운동 아니었을까요?

    연습장에 점을 찍어서 직전으로 연결하기
    물결무늬로 연결하기 등
    생각나요~^

  • 6. 모형비행기 숙제
    '24.1.23 6:57 PM (1.238.xxx.39)

    나무젓가락에 종이 붙이는 수준이 아니고
    부모가 도와야할 난이도니 힘드셨겠지만
    숙제는 나름 의도가 있는거고 공부와 함께 책임감, 성실성
    훈련도 있는거고 초딩때 부모가 돕는 일은 빈번한 일인데
    화에 미울것까지??
    화가 많은 분이신듯
    초딩 키우면 다 그렇지 않나요?

  • 7. ..
    '24.1.23 7:12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다른숙제 도와준 기억은 하나도 없고
    그 모형비행기 기억만 있는거 보면 진짜 미웠어요
    그럴수도 있죠

  • 8. ///
    '24.1.23 7:13 PM (61.79.xxx.14)

    저 기억나요.. 아주 이쁘게 그려 갔어요 ㅋㅋ
    손힘 팔힘을 기르는 연습이죠
    글자 써야하니

  • 9. ....
    '24.1.23 7:43 PM (122.34.xxx.79)

    귀여워ㅠㅠ

  • 10. 덕분에
    '24.1.23 7:51 PM (125.132.xxx.86)

    50대중반인 저도 갑자기 이런 숙제가 생각나네요
    종합장?을 네칸으로 접어서 거기다 뭔가 색연필로
    연습했던 아마 1-2학년 때인걸로 기억나는데
    암튼 맘이 몽글몽글해지고 추억 돋네요^^

  • 11. ...
    '24.1.23 8:18 PM (152.99.xxx.167)

    그때 저는 시골살아서 초등가기전에 티비도 없었고 집에 책도 없었는데
    1학년한테 갑자기 코끼리 그려오라 그래서 막막해서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코끼리가 뭔지는 알았지만 미술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저는 그게 그림으로 구현이 안되었죠
    계속 울고 있어서 사촌오빠가 와서 그려준 기억이 있어요.
    오빠 고마워

  • 12. mnbv
    '24.1.23 8:50 PM (125.132.xxx.228)

    맞아요 저도 기억나요
    위로 넘기는 종합장을 세번 접어서 색연필인지 크레파스인지로 줄긋기
    물체주머니 사서 들고 돌리면서 학교가고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아 생각만해도 귀여워라. 전 42년전.

  • 13. ...
    '24.1.23 9:36 PM (58.29.xxx.101)

    물체주머니 ㅎㅎㅎ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670 사주아는 분 저 좀 위로해주세요(감명요청x 하소연o) 12 .. 2024/06/12 1,730
1587669 건강위해 공복에 드시는 오일 있으세요? 2 좋은기름 2024/06/12 1,219
1587668 사람은 상황이 바뀌니 태도도 바뀌던데 2 ㅇㅈㅎ 2024/06/12 1,633
1587667 모르는 사람한테 왜이리 말을 거는거죠 6 ... 2024/06/12 2,412
1587666 아이패드커버 정품이 더 무거운가요 ㅇㅇ 2024/06/12 326
1587665 취업용 증명사진 잘 찍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궁금 2024/06/12 587
1587664 scm? 줄기세포? 탈모 주사 치료 괜찮나요 너무 힘드네요 1 ㅇㅇ 2024/06/12 1,010
1587663 면접탈락하니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4 .. 2024/06/12 2,468
1587662 1년만에 이혼한 케이스 55 zz 2024/06/12 29,394
1587661 글램팜 수리비 6만5천원,새걸로 살까요? 6 결정장애요 2024/06/12 2,237
1587660 마당집 3주살이 오늘 시작입니다. 19 마당이 소원.. 2024/06/12 3,883
1587659 유전적으로 청각이 안좋아요(보청기상담) 4 .. 2024/06/12 999
1587658 남자들 육아 아직도 멀었는데요. 22 직장맘 2024/06/12 2,199
1587657 한국男女 국제결혼 1위 ‘이 나라’...일본선 ‘범죄율’ 1위인.. 3 여름이 2024/06/12 2,631
1587656 계산식좀 봐주세요 6 ........ 2024/06/12 785
1587655 소들이 벌떡 일어나는것 보니 지진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겠어요. 3 .... 2024/06/12 2,866
1587654 77,79세 부모님과 가능한 해외여행지요.. 29 8월에 2024/06/12 3,727
1587653 채수근상병 국민청원 오늘까지입니다 11 끌어올립니다.. 2024/06/12 675
1587652 50세 첫집 구입 주변은 개발되는데 개발되지 않는 단독주택가 아.. 7 2024/06/12 1,379
1587651 일본여행 조심하세요. 감영병 급증. 14 ..... 2024/06/12 5,093
1587650 삼겹살 외식 가격 추이 1 ㅇㅇ 2024/06/12 1,058
1587649 리플레이말고 푸바오 라이브는 어디서 볼수있나요? 1 ㅇㅇ 2024/06/12 576
1587648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1 24 2024/06/12 3,271
1587647 에이솝 핸드워시는 왜 쓰는 거에요? 10 .... 2024/06/12 3,611
1587646 사람들이 왜 명륜진사갈비 가는지 알겠네요 43 ........ 2024/06/12 39,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