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람이 보이고 내일은 저사람이 보이고 그렇게 사랑방처럼 느리게 걷다가 벤치에도 앉다가하는 사랑방같은 할줌마들의 운동수다모임이기도 하고 시간보내기도 좋은, 또 소식도 듣고 배울것도 배우고 아무튼 안나가면 손해보는거 같아서 별일없으면 챙겨나가는 시간입니다.
말잘하는 사람들이 있엉서 나같은 사람들은 그저 웃어나주고 맞장구나 쳐주고 하지만 느끼는바가있어서 써봅니다.
변희재라는 사람을 전혀 몰랐는데 요새 유튜브에서 여러번 보니 힘이있게 말을 아주 잘하더군요.
어느날 변희재라는 사람 정말 잘났더라고 칭찬을 했다가 혼이났어요.
걔중에 나같이 말을 많이 하지않던 분인데 화를 내다시피 큰소리를 내면서 세월호때 그놈이 그분들 옆에서 밥을 꾸역꾸역 먹었대나 별별 얘기를 다하시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진짜 사람같지않더군요.
전혀 그럴것같지않은 사람이 왜 그딴짓을 얼마나 속이 상한지 딴사람들은 그냥 가만히있고 민망한 나만 다음날부터 걷기를 빠졌네요 변희재욕을 하면서.
변희재씨 왜그런짓을... 사과하세요.그렇게 잘생긴 얼굴과 화통한 목소리로 어떻게 그런짓을,꼭 사과하세요.뉘우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