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식구 소식파인데 채소 박스로 사고 있어요.
최저가 검색해서 필요할때마다 그때 그때
고구마 박스로 사서 사자마자 씻어 오븐에 구워 냉동시켜놓고 먹기만했는데
이제는 시금치도 박스로 사고
버섯도 박스로 사고
토마토도 박스로 사고
당근 감자 양파 다 박스로 사서
그 데칠거 데쳐 얼리고
나눌거 나눠 김치냉장고에 넣고 수고로운 일들을 하고 있어요.
일본방사능오염수 푼다고 해서 김치냉장고 올해 샀는데
그 김치냉장고에 김장김치 + 채소로 꽉꽉 다 채워놓고 있네요.
영양소 다 파괴되는데 삶아 얼려두지 말고
채소 쟁여놓지 말라고 잔소리 했던 제가
친정엄마하는 거 고대로 따라 하고 있네요.
물가는 언제 잡힐까요?ㅠㅠ
제가 그랬는데 이제 박스 구입이나 저장은 안해요.
파는 한 단 사서 일부 냉동보관하고요.
안 먹고말지 노동에 수도전기 포장비. 그러다 남으면 버리게되서 안 해요.
3식구 소식파면 조금씩 사다 먹는게 나아요
시간 들여 노동력 들여 쟁여놨다가
지겨워서 다 못먹어요
가장 저렴해질때 사는거죠
토마토같은건 비싼데 왜 지금 박스로 구매를....ㅠㅠ
무엇보다 흐물거리고 향도 다 날아가서 맛이 없어요
수고가 많으셔요
물가 안잡히리라봐요 위정자들이 서민 물가에 관심없고 지금 총선 이후 터질 폭탄들 많대요 ㅜㅜ
세식구 소식파인데 박스로 안사요.
차라리 안먹고 말지 싸다고 박스로 사는 게 더 낭비더라고요.
당근 너무 비싸서 3킬로 박스로 샀어요
조만간 이사 계획이 있어 꾹 참고 있는데
바나나 벌크로 파는거랑
봄동 박스로 사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거리네요.
당근은 제철이라 가격 좋을거 같고 양파도 잘 만나면 괜찮아요.
가격들이 너무 사악해져서 박스로 사니 그나마 가격이 괜찮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니 생각보다 오래가요.
토마토는 5키로 13400로 특가로 싸서 샀어요.
저희집은 식구가 많은데도 버리는게 더 많아요.
김냉도 불필요한 칸은 끄고 쓰는데 굳이 돌려야하고.
저흰 필요한 만큼 사서 그때그때 버리는거없이 다 먹자 주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