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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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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무 좋아하는 초고학년………..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24-01-23 09:55:55

남자아인데 아직도 엄마를 너무 좋아해요.

친구들하고 놀때는 멋있는척에 쿨한척 다하는데

집에서 샤워하고 저랑 있을때는 뽀뽀하고 춤추고 특히 잘때는 엄마 없으면 안된다고 껴안고 ㅠ 엄마가 너무 좋다는데 정상인가요? 물론 저도 아이가 아직 귀여워서 머리 냄새도 좋아하는데 ㅋㅋ 엄마가 아이 귀여워하는거야 당연하다쳐도 남자 아이가 엄마 좋다고 난리니 정상인지 아리송해요 >.<

IP : 180.68.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4.1.23 9: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직 사춘기가 안 왔나 봐요.
    지금 즐기세요^^

  • 2. ....
    '24.1.23 10:00 AM (175.201.xxx.174)

    아직 어린애니까요

  • 3. 호호
    '24.1.23 10:05 AM (121.135.xxx.177)

    중1까지 엄마랑 꼭붙어 자던아이였어요. 동네 소문날까 말도못했어요. 엄마랑 그나이까지 자다니. 이상하게 볼까봐요.
    중등내내 회장하고 인기도많고 공부도 잘하던 아이였는데 학원만 갔다와서 달려와 꽉안겼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전~~~혀 그런 흔적 1도 안보입니다. 걱정마세요. 좀 늦자라는 남학생일뿐 멀쩡히 때되면 떨어져나갑니다.
    물론 커도 엄빠와 사이는좋은 편입니다. 감정적 정서는 가까운편이나 물리적거리는 한집에 들어와 자는지도 모르게 머리털하나 안보입니다 ㅎ

  • 4. ....
    '24.1.23 10:07 AM (61.83.xxx.133)

    사춘기이전은 그렇죠 엄마손길좋아하던 몽실몽실 강아지같던 녀석이 컸다고 머리라도 만질라치면 미꾸라지가 따로 없어요 엄마손방지용 결계를 치고다녀요

  • 5. 곧 중2
    '24.1.23 10:16 AM (1.238.xxx.39)

    어머니 중2 잘 견디시라고 아이가 적립을해 두네요.
    엄청난 간극에 충격받지 마시고 적립금 소진하며 잘 버티세요.

  • 6. 1267
    '24.1.23 10:24 AM (183.105.xxx.144) - 삭제된댓글

    아이고..좋을 때네요. 누구한테도 말은 안했지만 고딩까지
    제가 컴앞에 앉아 있으면 백허그하고 뽀뽀 쪽해주고 하던
    놈이 대학가고 군대가고 여친 사귀더니 돌변.. 어쩌다가
    머리라도 쓰다듬으면 찡그리던데요? 중학교때까지 엄마찾던
    놈이었어요.

  • 7. 중2까지
    '24.1.23 10:25 AM (121.133.xxx.137)

    같이 잤어요
    막 끌어안고 부비는 스타일은 둘 다 아니고
    손 잡고 토닥이면 가만 있는 정도?ㅎ
    그 후론 녀석도 참기름바른 미꾸라지 ㅋㅋㅋ

  • 8. ...
    '24.1.23 10:50 AM (221.155.xxx.172)

    중1까지 키 작아서 무릎위 둥기둥기하던 아들 지금도 스윗하긴 하지만 마지못해 손 잡아줍니다.

  • 9. 고2엄마
    '24.1.23 10:52 AM (211.203.xxx.17)

    그립네요 그 시절
    댓글들 웃프고 ㅎ

    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랍니다
    지금 즐기세요 원글님

  • 10. ...
    '24.1.23 11:22 AM (152.99.xxx.167)

    비정상일건 없죠
    우리집은 그런 아들 둘이나 있어요
    밖에서는 근엄모드. 집에서는 엄마한테 찰싹 붙어서 끊임없이 수다떨고 가만 있을때는 손이라도 잡고 있어요 스킨쉽을 너무 좋아해서요
    저도 사춘기 지나면 뚝일줄 알았는데 아닌애들은 아니더라구요
    하루에도 엄마 사랑해 소리를 백번은 하는거 같아요
    고딩대딩이예요
    엄마 좋아한다고 마마보이는 안되니 걱정마세요 자기일 독립적으로 잘 결정하고 밖에서 멀쩡합니다.

  • 11. 좋을 때
    '24.1.23 11:23 AM (106.244.xxx.134)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면 달라져요. 일단 따로 자게 됩니다.
    하지만 전 그 시절을 잘 넘겨서 스무 살 된 지금도 서로 스킨십 많이 해요.
    사춘기 때도 꼭 손 잡고 다녔고요.
    지금 다정한 아들이면 사춘기 지나도 계속 다정할 확률 높아요.

  • 12. ㅇㅇ
    '24.1.23 12:40 PM (211.252.xxx.100)

    세상에 엄마가 전부이던 시절인데 그 시절 지나면 스킨쉽 엄청 싫어해요.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해요

  • 13. ...
    '24.1.23 12:52 PM (122.37.xxx.59)

    13살인데 아직도 엄마와 같이자서 징글징글 했는데 댓글보니 그런것도 얼마 안남았네요
    안길때 더 안아줘야겠어요 머지않아 대면대면 해질테니

  • 14. 초4
    '24.1.23 2:17 PM (210.117.xxx.5)

    저희 아이도 그래요.
    언젠가는 떠날 녀석
    그냥 즐기자구요.

  • 15.
    '24.1.23 7:11 PM (211.112.xxx.130)

    우리 둘째가 저라면 진짜 환장?을 해서 제 주위사람들이 다 아는 그런 애였거든요? 원래 애들은 엄마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얘는 별나게 더 하더라구요.
    그런데... 고2때 부터 내가 언제? 안면 싹 바꾸고
    벽치더라구요. 오죽 온도차가 심했음 제가 걔때문에
    빈둥지증후군 와서 2년을 고생했어요.
    지금 들러붙는다고 짜증내지 마시고(제가 그랬음)
    그 시간 소중히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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