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암

...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24-01-22 20:33:17

자궁암 판정을 받았어요.

큰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하게 될텐데

병변에 따라 수술 범위가 정해질거라 해요.

최악의 경우 난소, 자궁, 경부도 들어낼수 있다는데요,

난소를 떼어내면 호르몬 분비가 안되어 갱년기가 일찍 오는걸까요?

경부까지 들어내면 부부관계도 못하게 되는 건가요?

곧 마흔을 앞두고 있어요. 바보같은 걱정이 우선되네요. 

IP : 211.201.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8:38 P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자궁 없는데 후유증 없어요. 난소까지 들어내면 조금 불편할까요? 약도 있고하니 병 고치는 것만 생각하세요. 얼른 나으세요.

  • 2.
    '24.1.22 8:42 PM (121.169.xxx.46)

    치료약도 나날이 발전하고 수술 능력도 좋으니 의료진에게
    모든걸 맡기고 원글님은 잘드시고 가벼운 운동하시면서
    몸관리 하세요
    수술하면 체력 급격히 떨어지고 항암 할수 있으니
    지금부터 정신차리시고 좋은생각만 하세요
    멘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3. ..
    '24.1.22 8:47 PM (223.33.xxx.188) - 삭제된댓글

    자궁과 난소 1개 떼어냈어요
    후유증 1도 없어요
    생리만 안하지 여성 호르몬은 나오고 성관계에는
    아무 이상 없어요
    난소 2개 다 떼어내면 호르몬 안나와서 조기 폐경이라
    갱년기 오는거구요
    의사들은 수술 전 항상 최악의 경우 얘기하지만
    그렇게 최악까지는 희귀해요
    힘내세요 잘 될거예요

  • 4. ..
    '24.1.22 9:24 PM (106.101.xxx.132)

    저두 자궁,양쪽난소경부 다 없어요.난소는 약간의 열감이 초기에 왔는데 지금은 괜찮아요.넘 걱정말아요.나이가 젊으니 난소는 한개는 남겨두는게 나을거 같은데..무조건 의사쌤 의견에 따르세요.
    부부관계는 경부가아닌 질이여서 상관없어요.

  • 5. 저는
    '24.1.22 9:27 PM (218.234.xxx.34) - 삭제된댓글

    마흔 한살에 자궁적출, 난소 양쪽 다 제거했어요. 자궁적출 후 생리안해서 너무 좋기만 했고요, 부작용도 거의 못느끼고 살았고, 난소 두개 다 떼어냈는데 별다른 후유증 느끼지 못했어요. 전 과다생리혈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그런지 남들 느낀다는 상실감 그런거 없이 그냥 너무 편하고 자유롭다라는 좋은 점만 느꼈어요. 부부관계에도 별다른 고충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 맑은햇살
    '24.1.22 9:28 PM (218.234.xxx.34)

    마흔 한살에 자궁적출, 4년 전 유방암 수술 후 3개월 있다가 난소 양쪽 다 제거했어요. 자궁적출 후 생리안해서 너무 좋기만 했고요, 부작용도 거의 못느끼고 살았고, 난소 두개 다 떼어냈는데 별다른 후유증 느끼지 못했어요. 전 과다생리혈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그런지 남들 느낀다는 상실감 그런거 없이 그냥 너무 편하고 자유롭다라는 좋은 점만 느꼈어요. 부부관계에도 별다른 고충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7. ...
    '24.1.22 9:55 PM (211.201.xxx.88)

    위로의 말씀과 경험담 고맙습니다.
    우리 궁합이 좋은거 같다며 만족도가 높아지던 남편이 생각나 불안했어요. 내 몸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나 때문에 가정이 붕괴될까 솔직히는 내가 버림받게될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 제 몸만 생각할게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잘 따르며 치료 잘 받고 오겠습니다.

  • 8. 몬스터
    '24.1.23 1:50 AM (125.176.xxx.131)

    자궁경부암 아니면 굳이 경부까지 제거하진 않을거예요.
    자궁 없어도 부부관계는 크게 상관없는데,
    우선 수술받고 몸부터 회복되신 후 생각해보시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278 시댁4번 가는 것과 친정 12번 가는 것과의 차이 41 문제 2024/02/12 5,774
1555277 박물관 미술관 안좋아하는데 런던가면 뭐 할까요? 13 .. 2024/02/12 2,023
1555276 이 백팩 어느브랜드인지 아실까요? 5 가방 2024/02/12 2,525
1555275 남편이 43세가 되더니 성욕이 급격히 떨어지는데요 9 경영저옹 2024/02/12 5,992
1555274 노후대비. 이 상황에서 퇴직금 일시로 받으시겠어요? 아님 분할로.. 10 ..... 2024/02/12 2,925
1555273 아 좋을때다 소리가 절로...ㅎㅎ 3 ... 2024/02/12 2,162
1555272 조국 前장관,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jpg 34 찡하다 2024/02/12 3,054
1555271 이민가서 살면 한국 자주 오기가 힘든가봐요 31 ... 2024/02/12 5,642
1555270 사촌시동생이 본인 부모는 싫어하는데 우리 시가는 좋대요 2 ㅇㅎ 2024/02/12 2,233
1555269 단톡 서로 모르게 초대하고싶은데 12 알려주세요 2024/02/12 1,628
1555268 랩다이아 3부 가격 어느정도 하나요? 3 주니 2024/02/12 2,068
1555267 尹 "벽 허물라" 지시에 국토부,환경부 등 2.. 14 이건또 2024/02/12 2,349
1555266 돈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요. 109 ... 2024/02/12 20,004
1555265 쌍거풀 수술 왼쪽이 짝짝이되었어요. 7 재수술 2024/02/12 1,497
1555264 아오 지겨워.. 오늘 뭐 드셨어요? 16 ㅇㅇ 2024/02/12 3,381
1555263 쿠팡플레이 '안나' 재밌네요 9 수지 2024/02/12 2,423
1555262 송가인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13 ㅇㅇㅇㅇ 2024/02/12 5,128
1555261 부동산가격이 초등 입학생 수와 함께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6 ㅇㅇ 2024/02/12 2,552
1555260 오래전에도 여기에 저희아이 사주를 물어봤었네요 13 세월빠르다 2024/02/12 3,573
1555259 아는 언니랑 애기중인데 딸이 심각한것같은데 40 2024/02/12 20,533
1555258 대학에서 수학강좌를 듣고는 10 ㅅㅇㅇ 2024/02/12 1,759
1555257 캐시미어 코트가 윤기가 없고 지블링도 없어요 8 ... 2024/02/12 3,144
1555256 씨름봐요 .. 2024/02/12 342
1555255 강릉 20평대 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2 호호 2024/02/12 2,301
1555254 어제 1240분에 자서 아침 1 123 2024/02/12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