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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엄빠를 보면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보여요

... 조회수 : 8,254
작성일 : 2024-01-22 18:22:31

이 고구마 프로그램이 왜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떴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요 며칠간 유튜브로 이 프로그램을 계속 보다 보니 

 

인신 공격으로 '지능이 떨어져 보인다'이런 험담이 아닌 진짜로요. 

정말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사례가 꽤 많아 보입니다. 

 

경계선 지능뿐 아니라, 우울증,  자폐 스펙트럼 등 뭔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가 많아 보여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에서(경제적 문제인 경우가 제일 많겠지만)

조기에 개입해서 뭔가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사례는 없는것 같구요. 

 

저희 아이도 조기정신증으로 소아정신과 8년쨰 다니고 있어서 비슷한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행동이나 말하는게 참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아무 생각이 없거나, 게으르거나 하는 경우도많겠지만,  저런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례도 많은것 같아 화가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사실 저런 정신질환은 많은 경우 유전되기도 해서 아기들에게도 조기 개입이 들어가지

않은면 악순환이 계속될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거기서 패널들이 자극적인 사례로 일방적 비난이나 한숨만 푹푹 쉬면서 시청률신경만쓸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미리 도움을 줄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뉴스에서 경계선 지능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서울에 2개밖에 없다고 하던데, 최소한 

미리 발견해서 학교라도 제대로 마치면서 피임 교육도 받고, 최소한의 직업 교육이

라도 받았으면 저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고구마 백개 먹은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뭐...예산문제라는 말이 항상 나오지만, 솔직히 학교에 태블릿pc 무료료 지원해 줄 돈으로

저런 학교를 세워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ㅠㅠ 

 

IP : 175.116.xxx.9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6:25 PM (180.71.xxx.107)

    맞아요. 경계선 또는 지적장애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

  • 2. ....
    '24.1.22 6:25 PM (39.7.xxx.227)

    저도 교육 예산 많아서 교육청들이 예산 쓰려고 하는 거 뉴스에서 보고 참 그랬어요

    그 돈으로 서울 시내 구마다 특수학교 만들면 좋겠어요
    특수학교 없는 구들도 많더라고요

  • 3. ㅇㅇ
    '24.1.22 6:28 PM (211.234.xxx.212)

    예전 부부지옥 출연자들도 그랬던것같아요 부부문제라기보다 개개인의 정신문제같았던..

  • 4. ..
    '24.1.22 6:31 PM (218.236.xxx.239)

    그렇더라구요.. 지능이 경계선이라..성지식도 부족해요...

  • 5. 경계선 의심
    '24.1.22 6:34 PM (211.186.xxx.7)

    다둥이 부부 있었어요

  • 6. . .
    '24.1.22 6:37 PM (119.69.xxx.167)

    가능한 추측이네요
    미래를 생각하지않고 덜컥 임신하고 애 줄줄이 낳는거보면 충동성 문제도 있을거 같구요

  • 7. ....
    '24.1.22 6:43 PM (106.101.xxx.238)

    그러게요 특수학교 많이 만들고 경계선들 가는 학교도 많이 만들어서 제대로 된 교육이 되도록 해야지 그냥 내버려두고 학교 짓지 말라고 반대나 하는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8. ㅇㅂㅇ
    '24.1.22 6:43 PM (182.215.xxx.32)

    인구의 15프로니까..많죠 ㅠ

  • 9. .....
    '24.1.22 6:45 PM (118.235.xxx.244)

    그런것 같아요. 더불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나 오은영이 부부상담해주는 프로그램 같은데도 보면 지능의 문제라 저건 상담으로 좋아질수가 없겠다 싶은 사례가 너무 많았어요

  • 10. 11
    '24.1.22 6:50 PM (121.134.xxx.200)

    지능의 문제라면 오히려 눈높이에 맞게 전문가가 지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속터지는데
    보면 환경적인 영향 너무 크고
    유전자도 좋지 않은 거 같아요
    너무 딱해요
    정말 특수학교, 교사 넘 절실해요

  • 11. ...
    '24.1.22 6:53 PM (175.116.xxx.96)

    비전문가인 제 눈으로 보더라도 경계선 지능이나, 심한 우울증, 감각추구 약한 자폐스펙트럼, 충동 조절이 안되는 조울? 같은 느낌이 있는 출연자들이 너무 많았어요.
    솔직히 고구마 백개 먹은것 같은 느낌은 당연하지만, 한숨만 푹푹 쉬고, 왜 저래?? 하고 비난만 할게 아니라 저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도와줄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리고, 부모들의 경우에도 그 자녀들과 비슷하게 상황 판단이 안되게 보이는 경우도 많았구요. 얼마전 출연자의 경우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미혼모라 화학연구원(?)이 못 되어 안타깝다는 등의 비슷한 발언을 하는데 대를 이어 속이 답답한 ㅠㅠ

    뭔가..교육적으로 미리 도움을 주었으면(결국은 돈문제네요 ) 이런 일이 좀 덜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 12. ...
    '24.1.22 6:55 PM (175.116.xxx.96)

    그리고 최소한 충동 조절이 안되거나, 심한우울의 경우는 약물 치료로도 좋아지니, 패널들도 일방적인 비난이나 법률적 도움보다는 그런 의료적 도움도 좀 주었으면 좋겠다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근데..방송의 목적은 돈벌고 시청률이라, 그런 도움을 주기 위한 방송은 아니겠지요 ㅠㅠ

  • 13. ...
    '24.1.22 6:59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이제 서울에 폐교하는 학교들 나올텐데 그 자리에 특수학교 지으면 좋겠어요
    특수학교 있는 구에 더 만들어달라고 하지말고 특수학고 없는 구에 하나씩 짓는 게 맞는 듯 해요

  • 14. ...
    '24.1.22 6:59 PM (39.7.xxx.220)

    이제 서울에 폐교하는 학교들 나올텐데 그 자리에 특수학교 지으면 좋겠어요
    특수학교 있는 구에 더 만들어달라고 해서 멀리 다니지 말고 특수학교 없는 구에 하나씩 짓는 게 맞는 듯 해요

  • 15. ㅇㅇ
    '24.1.22 7:02 PM (211.203.xxx.74)

    정말 동의해요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이 사회성이나 공부쪽으로도 힘든데 충동조절도 안되다보니 사고치는것 같아요 멀쩡한 애들은 사고치고도 나름대로 잘 꾸려 살아가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답없는 경우는 진짜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경우라서 대책이 필요할것같아요 그들도 그렇게 태어나고 또 태어나는 애들이 너무 힘겨워요

  • 16. ....
    '24.1.22 7:10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그냥 대놓고 경계선인데 당연히 방송국 놈들은 온니 시청때문에.
    물어보살도 마찬가지고 경계선들이 부끄러움없이 티비에 나옴

  • 17. 흥부
    '24.1.22 7:10 PM (220.117.xxx.61)

    흥부 증후군?
    판단력 없고 히 웃고
    예전엔 착하다고 표현했음
    요즘엔 고구마로 ㅎㅎㅎ

  • 18. 아후
    '24.1.22 7:14 PM (115.21.xxx.164)

    차라리 흥부같은 애들은 낫죠. 충동성 높은 애들 폭력적인 경우 대부분이에요. 시비걸고 막말하고 싸움거는게 일상이에요. 혼전 성관계 피임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라 임신하고 남자쪽이나 여자쪽 집에 얹혀살며 직업도 제대로 된 일 못구하고 애도 부부가 스스로 못키워서 부모도움 받던데요. 얘네들 멀쩡하게 생겨서 도른자예요

  • 19. 돈도없고
    '24.1.22 7:31 PM (123.199.xxx.114)

    경제력도 없고 감정조절도 안되는 사랑들이 아이는 낳아서 자기처럼 살다가게 하고 싶은지

  • 20. 요즘
    '24.1.22 7:33 PM (115.21.xxx.164)

    대학은 돈주면 다 가니 대학까지는 가요. 취직은 제대로 안되죠. 막노동쪽으로 많이 빠지죠.
    공무원학원에 몇년씩 다니는데 합격 안될거 같은 애들 중에 경계선 꽤 있다고 강사가 인터뷰하는 거 본적있어요.

  • 21. ,,,
    '24.1.22 7:40 PM (118.235.xxx.47)

    경계선지능 +adhd 콤보인 사람들이 많은 거

  • 22. 경계선 지원하던
    '24.1.22 7:51 PM (49.174.xxx.40)

    위드업 사업이라고 있는데
    저는 쭉쭉 늘어날 줄 알았는데
    복지 예산이 줄었대요.

    복지는 다 줄고 있어요ㅜ

  • 23.
    '24.1.22 7:51 PM (39.114.xxx.142)

    현실은 그런 특수학교 들어온다 그러면 주변동네 주민들 반대하잖아요
    집값으로 그런 대통령 뽑아놓은 사람들이 목소리가 높죠

  • 24. ...
    '24.1.22 8:00 PM (218.53.xxx.129)

    특수학교를 말만 나와도 시위하고 지역 국회의원 돌맞죠
    제대로 된 특수교육 전공자들은 또 있나요 ㅜㅜ

  • 25. ㅇㅇ
    '24.1.22 8:09 PM (119.194.xxx.243)

    다른 것보다 애정결핍 케이스들 많아 보였어요.

  • 26. ...
    '24.1.22 8:17 PM (118.235.xxx.115)

    서울의 경우 어떤 구는 특수학교가 여러 개 있고 어떤 구는 특수학교가 하나도 없지요.
    이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27. 맞아요
    '24.1.23 1:06 AM (1.243.xxx.162)

    그런 사람들이 생기는대로 걍 낳죠 주위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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