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수업에서 이런 경우??

달려라호호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24-01-22 15:43:40

중3부터 일대일 수업해 온 학생이 이제 고3을 앞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머리가 있는지 제가 가르치는 과목성적은  2,3등급 정도  나왔습니다.(학생 목표는 연,고대 ;;;)

  이번 겨울방학 때 학생이 관리형독서실 다니기로 했는데 다 마감해서 집에서 공부 중이에요. 스카는 싫다하구요. 아니나 다를까 오전 11시 기상에 숙제도 고2처럼 1/3만 해오고 생활이 엉망같아 보여 쌤에게 기상인증, 2시간마다 공부한 거 인증하기 안할 경우 벌금 5천원! 해서 학습량을 늘려보자고 했는데 알았다고 하더니 깜깜무소식이네요. 제가 학생이라면 선생님이 이리 신경써줘 미안하고 고마울거같은데.... 이제 뻔뻔하다는 생각마저 드니..부모님께 이 상황을 알려드려도 될까요?

IP : 211.241.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3:4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흠..
    그렇게 해버릇 하면 고마움은 사라지고 나중에 원망들을 확률 높아요.
    저는 깔끔하게 수업만 하고 격려만 합니다.
    생활지도는 가정의 몫입니다.

  • 2. ??
    '24.1.22 3:49 PM (61.85.xxx.94)

    정해진 수업시간에 수업만 하세요
    부모도 안하는걸 남이 왜 수고스럽게…

  • 3. 남학생
    '24.1.22 3:51 PM (118.235.xxx.121)

    남학생이면 아마 극도로 싫어할거고 여학생 중에 순한 애면 그나마 고마워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님이 할 일이 아니라 해도 부모가 해야죠. 님은 님이 그르치는 수업에나 집중을 하시는 게 나아요

  • 4. 알리세여
    '24.1.22 3:53 PM (211.186.xxx.7)

    알리시고 개선 없으면 가르치지 마세요.. 떠먹어줘도 뱉는 아이네요.
    그 정성을 딴 아이에게 쏟으시길

  • 5. ㅁㅁ
    '24.1.22 3:56 PM (118.217.xxx.50)

    벌금을 학생만 내는데 좋아하거나 고마워하겠어요? 선생 입장에선 본인 일이 아닌데 추가 관리 신경쓰는거라 어찌보면 돈 받고 해줘야할 일인데 말입니다. 어차피 연고대 못가니 지금 성적과 아이 태도 부모에게 잘 알려주고 겨울방학 정신못차리고 지금처럼 하고 고3올라가면 등급 더 떨어진다 집에서 부모가 잘 관리하셔라 하고 개별관리는 안하고 숙제검사만 더 철저하게 할거 같아요

  • 6. ...
    '24.1.22 4:07 PM (39.7.xxx.110)

    부모님께 언질은 하시는게 맞아요
    경험상 이런 얘길 부모님께 계속 하시고, 아이를 쪼면 수업은 깨지더라고요
    차라리 그냥 아이 하는만큼 놔두면 수업은 유지되고요
    고3 학부모라도 애를 완전히 통제 할 수 없는데 과외선생님이 안 좋은 얘기 계속 하고 아이랑 부딪치면 정리하시는 것 같아요

  • 7. ...
    '24.1.22 4:28 PM (125.178.xxx.184)

    본문이 저만 이해 안가나 아이가 약속 안지켰다는거 아닌가요?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 8. 저흰
    '24.1.22 5:06 PM (211.217.xxx.205)

    숙제 안하면 선생님이 수업 그만두라 해서
    아이가 어떻게든 해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27 저출산 특단의 조치로 32 ㅗㅎㅎㄹ 2024/06/15 5,192
1588526 냄새나는 삼겹살 구이용... 6 ... 2024/06/15 1,858
1588525 보통 남편들 이러지 않죠? 6 . . . .. 2024/06/15 3,067
1588524 태종대에 수국 만개했나요~? 4 부산분들 2024/06/15 1,583
1588523 딤* 김냉 A/S 어때요? 6 ?? 2024/06/15 1,146
1588522 지겨운 토끼얘기 우리 부부 5 뱃살여왕 2024/06/15 2,370
1588521 삼성 라이온즈 줄줄이 홈런 3 ... 2024/06/15 1,149
1588520 상식이 부족한사람은 좀 아니죠? 14 아옹 2024/06/15 3,334
1588519 "김건희 논문 검증 진상파악" 약속 숙대 교수.. 15 /// 2024/06/15 3,686
1588518 차게 먹어도 되는 국 뭐가 있을까요? 10 아이고덥다 2024/06/15 2,474
1588517 아래 여자들이 예쁘다는 소리 듣는건 글 읽고, 남자가 여자한테 .. 8 ㅎㅎ 2024/06/15 3,138
1588516 매일 걷기운동 하시는 86세 아버지 7 2024/06/15 6,555
1588515 참외가 너무 맛있어요 7 @@ 2024/06/15 3,174
1588514 시동생 장례시 친정에서 장례식장가나요? 36 베리 2024/06/15 5,623
1588513 뉴질랜드 교통범칙금 - 입국 거절 당할까요? 11 6452 2024/06/15 2,190
1588512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97 ㅇㅇ 2024/06/15 27,111
1588511 아들 이발해야 하는데 힘들어요 10 아오 2024/06/15 2,243
1588510 콧줄 끼운 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소 하면 5 무념무상 2024/06/15 3,301
1588509 G7 회담 에 우리나라는 왜못가는건가요? 12 2024/06/15 2,530
1588508 천공. 아프리카를 대한민국이 이끌어줘야 한다???? 5 zzz 2024/06/15 1,559
1588507 재판 대신 개판치는 김양호 판사 탄핵했어야 2024/06/15 1,051
1588506 pc에 사진은 어디에 넣어 보관하고 계시나요? 2 사진보관 2024/06/15 947
1588505 윤, 국힘 지지했다가 맘 바꾼 지인들 있던가요. 20 .. 2024/06/15 2,529
1588504 집 빚갚느라 허덕 or 여유있는 삶 27 어느걸 2024/06/15 6,220
1588503 냄새나는 소갈비 버려야겠죠? 19 .., 2024/06/1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