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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아..... 야채가격이 아무리 겨울이라해도 너무하네요

너무하네 조회수 : 4,408
작성일 : 2024-01-22 12:46:39

아파트에 장이 섰어요.

아파트 주민들 많이 이용하지요.

장사 하시는 주인들 아파트 주민들 많이 알아서 서로 정겹게 대화합니다.

 

모처럼 오이 한번 사보려고 장보러 나갔어요.

사는 사람들 마다 가격 물어보고 다들 망설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2가지 8000원에 사면서 만족한 쇼핑이라 얘기하는 분도 계시구요

오이 한박스 펼쳐져 있길래 가격 물어봤어요.

야채파는 아재가 손사레치며 하는 말......

" 오이 사는거 아니에요~ 우리도 아침에 물건 떼러갈때마다 고민한다니까요

  나도 저 한박스만 가져온거에요 당분간 오이는 눈으로 보기만 하세요~ "

 

헐.........

팔려고 하는 주인이 이런 말 할정도면 도대체 요즘 뭘 사먹어야 하나요?

감자와 마늘 콩나물 두부 사서 집에 왔네요.

진짜 콩나물이 젤 싼게 맞나봐요 ㅜㅜ

IP : 58.239.xxx.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 12:49 PM (1.227.xxx.142)

    오이 96개 한 박스에 11만원정도 해요.
    그래서 아마 이윤 거의 못보고 파는 곳 많을거에요.
    청양고추도 최근 2배 올랐어요.
    대파는 조금 싸졌구요.
    곧 설인데 과일. 야채. 진정이 안 되네요.

  • 2. ㅎㅎ
    '24.1.22 12:52 PM (58.148.xxx.110)

    겨울에 오이가 비싸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추석무렵에 시금치 비싸요 겨울에 오이비싸요 이런글은 꼭 올라오네요
    요즘 무 섬초 시금치 미나리철이잖아요

  • 3. 전기 가스요금
    '24.1.22 12:52 PM (59.6.xxx.211)

    올랐으니 농민들도 힘들겠지만
    물가 정말 걱정이에요.
    정부는 물가는 아예 손 놓고 있네요

  • 4. 어제
    '24.1.22 12:57 PM (110.70.xxx.229)

    식비 50만원 글 못보셨어요?
    비싼 오이 먹지말고 시금치 무나 먹으래잖아요.
    지난 여름 청양고추 한박스 사다가 냉동 안하고 뭐하셨어요?
    제철식품 아닌거 먹으랴 하면서 비싸다고만 하는거
    현정부 까려는 의도라잖아요

  • 5. 우껴서
    '24.1.22 1:00 P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식비 50만원글 보니 추워도 난방하지마 라는것과 뭐가 다른지!

    시금치, 무 안좋아 하는 사람은 어쩌라고 그런글을 올렸는지!

    약 올리냐?

  • 6. ,,,,
    '24.1.22 1:01 PM (118.235.xxx.188)

    110님 비꼬시는거죠?
    문통때 이랬으면 온나라가 들썩였을텐데...

  • 7. 비꼬기는요
    '24.1.22 1:03 PM (58.148.xxx.110)

    원래 계절별로 제철채소가 아니면 비쌌어요
    겨울에 오이비싼거 추석무렵에 시금치랑 배추 비싼건 매년 그랬는데요

  • 8. 오이말고
    '24.1.22 1:05 PM (221.142.xxx.67)

    요즘 제철 식품은
    한여름, 추석전 8000까지 오르는
    시금치 혹은 그보다 맛난 섬초, 포항초 시즌이죠.
    아무리 딸기 제철이 지금이라고 일부에서 외쳐 봤자
    아닌건 아닌거거든요.
    오이도 마찬가지.
    마트에 널어놨다고
    , 하우스 불 떼서 비싸게 만들어 출하했다고
    제철 아니고
    남들 먹는다고 제철 아니예요.
    감자 마늘은 그나마 저장이 가능한 식품이잖아요.
    콩나물은 콩에 물만 잘 부어주면 재배 가능하고요.

    계절감각 살리고 제철음식이 뭔가 다시 고민하면
    거지같은 물가에도
    뭐 살아남기는 가능해요.
    입맛따라 장보면 좀 어렵긴하죠.
    가용예산따라 알아서 살아 살고
    입맛이니 취향이니 그런건 누리기 힘든 나라가 된거죠.

  • 9. 판다처럼
    '24.1.22 1:08 PM (211.234.xxx.169)

    당근 먹어요.
    +파정도

    다른 야채들도 비싸서 ㅜㅜ

  • 10. ㅁㅁㅁ
    '24.1.22 1:09 PM (211.192.xxx.145)

    중국 언정 소설 하나가 생각나요.
    남주네 밥상에는 겨울에도 파란 채소가 맘껏 올라와요.
    온천지대에 장원이 몇 개나 있어서 재배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 겨울에 생생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세계관 최고 권력자, 재력가인 남주를 나타내요.
    초대받은 고관대작 부인들이 선물로 받은 시금치 반단을 소중하게 안고 가고요.
    인류의 생활수준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간 건 맞지만
    본질은 그대로인 것 같아요.

  • 11. ..
    '24.1.22 1:22 PM (182.221.xxx.146)

    민생토론회 불참하는 거 보면 국민들 민생은 아웃어브 안중이죠
    농업용 전기요금 올리니 겨울 야채 다 비싸고
    중간도매상 관리도 안하니 비싼게 당연
    일을 안해요
    그냥 술처먹고 압색 압색만해요

  • 12. ㅇㅇ
    '24.1.22 1:24 PM (1.227.xxx.142)

    개인은 비싸면 안 먹으면 되지만
    요식업 하시는 분들은 눈물을 머금고 구입을 하죠.
    경기는 늘 안 좋지만 해마다 더해지는 느낌이에요.

  • 13. 고기
    '24.1.22 1:27 P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어제 밤에 홈+갔더니
    한우 행사를 해서
    호주쇠고기랑 가격이 같길래
    3팩 사왔어요.

    야채는 김치랑 버섯으로 대치하고
    쇠고기 무국...

    그리고 행사상품 후라이드 치킨 한통(6900원)
    메인이 고기였네요....

    요즘은 고기가 싸요.

  • 14. 웃픈현실
    '24.1.22 1:31 PM (221.143.xxx.13)

    민생토론회 불참하는 거 보면 국민들 민생은 아웃어브 안중이죠
    농업용 전기요금 올리니 겨울 야채 다 비싸고
    중간도매상 관리도 안하니 비싼게 당연
    일을 안해요
    그냥 술처먹고 압색 압색만해요22222222222

  • 15. 그니까요
    '24.1.22 1:39 PM (1.234.xxx.55)

    카르텔 중의 카르텔
    중간도매상 왜 안 잡나요?
    빠리바케트 밀가루 독점 왜 안 잡나요?

    정부가 의지만 있음 물가 적어도 먹거리 물가는
    잡을수있죠

    정치수사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설탕 밀가루 수입가 다 내려갔는데요

  • 16. 58님
    '24.1.22 1:39 PM (119.203.xxx.70)

    아무리 비싸도 지금처럼 오이 비싸본적이 없어요.

    어느 정도 비싸야 비싸다고 하죠.

    아예 손도 못댈정도네요. 그렇다고 시금치가 싸냐 그건 또 아니지 않나요?

  • 17. 그니까요
    '24.1.22 1:40 PM (1.234.xxx.55)

    농산물 중간도매상 횡포 실태

    https://www.pgr21.com/freedom/100744

  • 18. susu
    '24.1.22 1:49 PM (106.102.xxx.204)

    여름에도 비쌌으니까 문제
    잠깐 쌌던때 빼고 다 비싼데

  • 19. .....
    '24.1.22 1:50 PM (211.36.xxx.170)

    겨울엔 원래비싸긴했지만 올해 물가 역대급이네요 야채뿐이아니자나요 공산품도 무시무시하게 오름

  • 20. 헐....
    '24.1.22 2:07 PM (58.239.xxx.50)

    오이가 비싸니 사먹지마라......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렇다고해서 시금치가 싸냐? 그거도 아니던데요!
    예전같으면 두툼하게 한묶음 몇천원 안하던게 마트에서 6뿌리 넣어두고 4000원 부릅디다
    이젠 내의사와 관계없이 엥겔지수 너무 높아지네요.

  • 21. 호호맘
    '24.1.22 2:12 PM (211.243.xxx.169)

    해마다 겨울이면 양배추, 무, 시금치로 먹고 삽니다.
    근데 올해는 시금치도 싸지 않더이다.

  • 22. 자..
    '24.1.22 2:28 PM (211.250.xxx.112)

    채소들마다 싹트고 자라고 수확하는 계절이 달라요.
    한여름에는 상추 시금치가 잘 안크고 오이는 쑥쑥 자라요.
    왜 김장을 가을 겨울에 하겠어요. 무 배추 갓이 잘 자라니까요.

  • 23.
    '24.1.22 3:00 PM (112.184.xxx.197) - 삭제된댓글

    홈플에서 오이 3개 3800원에 사서 오제 무침했는대요
    파 한단 동네마트에서 2800원,
    알바기배추 2800 원,
    시금치 3800 원, 저번주보다 살짝 올랐어요
    이제부터 더 오른대요

  • 24. 58
    '24.1.22 3:02 PM (115.86.xxx.7)

    겨울이라 비싸다고요?
    오이가 겨울 이라도 한개 2-3천원 말이 돼요???
    계절탓은.

  • 25. 오이
    '24.1.22 3:16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주부들이 글 쓰는거 아닌가봅니다.
    저도 어제 오이무침 해먹었어요.
    큰마트는 오이1개 천원 정도.동네 야채가게는 4개 3000원합니다.
    비싸다 생각안해요.
    이정도도 비싸다 하시면 농부들 어찌 살라구요?

  • 26. 윗님
    '24.1.23 2:30 AM (39.125.xxx.170)

    우리 동네는 오이 2개가 2800원이에요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합니다 그렇지만 비싸도 농민들이 혜택본다고는 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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