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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대파 농사

조회수 : 12,376
작성일 : 2024-01-22 11:51:06

대파를 한 단 사다가 다듬으며  뿌리부분 2센티 정도만 잘라서 물이 담긴 그릇에 넣고 주방 창가에 뒀거든요 

그런데 푸릇푸릇 싹이 나더니 지금 대파 한 단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써봐욬ㅋㅋㅋㅋㅋㅌ

미친 생명력 

IP : 223.38.xxx.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2 11:52 AM (106.102.xxx.196)

    파테크 성공 하셨네요

  • 2. 그게
    '24.1.22 11:52 AM (218.238.xxx.47)

    물을 얼마나 자주 갈아주셨나요
    뿌리쪽이 물러버리고 냄새나던데요
    비법좀 알려주세요~

  • 3.
    '24.1.22 11:53 AM (223.38.xxx.3)

    물 하루에 한 번 갈아줬어요
    안 그러면 썩거든요 ㅋ

  • 4. 영통
    '24.1.22 11:55 AM (211.36.xxx.103)

    파테크 수익률 100%

  • 5. 123123
    '24.1.22 11:58 AM (220.65.xxx.71)

    오ㅡ 신기하네요
    시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 6. ...
    '24.1.22 11:59 AM (61.75.xxx.185)

    와 정말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ㅋㅋ

  • 7. 흰부분만
    '24.1.22 11:59 AM (116.41.xxx.141)

    남기고 먹었던 대파 안쓰는 화분에 꽂아두었더니 어느새 초록부분이 다 올라왔더군요
    와 신기
    원글처럼 뿌리조금으로 흙이나 물에 담근건 다 실패했는데 ㅜ

    반정도 몸체가 있어야 성공하는건지 ㅎ

  • 8.
    '24.1.22 12:02 PM (223.38.xxx.3)

    앜 저도 반신반의 했는데 이게 막 자라더라구요 너무 신기하죠
    태어나서 농사는 처음이라 ㅋㅋㅋㅋㅋㅋ
    진짜 뿌리부분 2~3센티 정도 잘라서 뒀거든요
    시간은 일주일 정도 지났어요

  • 9. 예전에
    '24.1.22 12:03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집에 작은 간이 화분에
    대파사서 윗부분 먹고 뿌리만 심었어요
    그 뿌리에서 계속 자라서 대파는 살 일이 없었네요
    자라면 윗부분 잘라먹고 놔두면 또 자라고 ㅎㅎ

  • 10. 예전에
    '24.1.22 12:05 PM (182.221.xxx.34)

    집에 작은 긴 화분에
    대파사서 윗부분 먹고 뿌리만 심었어요
    그 뿌리에서 계속 자라서 대파는 살 일이 없었네요
    자라면 윗부분 잘라먹고 그대로 놔두면 또 자라고 또자라고
    대파는 그렇게 먹으면 사먹지 않아도 돼요
    그것도 귀찮아서 관뒀지만요

  • 11. 선플
    '24.1.22 12:12 PM (182.226.xxx.161)

    그런데 그게 잎파리 부분이 진이 나오는 부분이 많이 생기지 않나요? 흰부분이 많이 생기나요?

  • 12. 어머나~~재밋겠음
    '24.1.22 12:14 PM (223.39.xxx.106)

    와우~~ 대파ᆢ1단 있는데~~파테크 들어가보기^^

  • 13. ....
    '24.1.22 12:15 PM (14.52.xxx.179)

    수경재배도 포함인지는 모르겠는데
    화분에 두고 저렇게 키워 먹는걸 움파 라고 하거든요.
    움파는 맛이 좀더 달큰하다고 해야할까요 부드럽고
    일부러 움파로 파산적 하기도 해요.

  • 14. . . .
    '24.1.22 12:16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김장때 남은 파 그렇게 했더니 초파리같은 벌레 생겨서 버렸어요.
    벌레는 안꼬였나요?

  • 15. ㅁㅁ
    '24.1.22 12:1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에이
    그걸로 대파살일이없다는건
    ㅎㅎ
    처음엔 쑥
    잘라먹다보면 흐느적 흐느적 비실비실
    그저 잠시 보는 재미죠

  • 16. .....
    '24.1.22 12:19 PM (118.235.xxx.115)

    수경 재배하면 뿌리가 썪고
    화분에 심었더니 작고 검은 발레들이 드글드글 하던데
    다른 분들은 잘 키우는군요.

  • 17. ㅁㅁ
    '24.1.22 12:1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에이
    그걸로 대파살일이없다는건
    그저 때깔맞춤정도 생산
    물론 햇살 아주 좋은 환경이면 좀더 누리구요
    ㅎㅎ
    보통은 처음엔 쑥
    잘라먹다보면 흐느적 흐느적 비실비실
    그저 잠시 보는 재미

  • 18.
    '24.1.22 12:24 PM (223.38.xxx.3)

    뿌리부분이 진무르고 썩는 이유가 물 때문인 거 같아요
    저는 설거지 할 때마다 물을 갈아줬어요

  • 19. ㅇㅇㅇ
    '24.1.22 12:24 PM (120.142.xxx.18)

    예전에 저희 엄마도 베란다 화분에 심어서 대파를 그렇게 해먹었어요. 계속계속... 도대체 엄마랑 나랑 차이가 뭔지...왜 난 안되는걸까?

  • 20. ...
    '24.1.22 12:25 PM (116.36.xxx.130)

    파테크는 겨울에 가능하고 봄에는 꽃피면 질겨져버려요

  • 21. 저는
    '24.1.22 12:52 PM (203.81.xxx.3)

    죽어라 농사를 해봐도 한단이 한단되지는 않더라고요
    히마리없는 한줄기 올라오다 꺾이고
    차라리 꽁다리나 남기지 말걸 하고 요즘은 농사를 접었어요 ㅋㅋㅋ

  • 22.
    '24.1.22 1:24 PM (39.122.xxx.3)

    흙있는 대파 화분에 꽃아주니 쑥쑥자라 잘라먹어요

  • 23. ㅡㅡㅡㅡ
    '24.1.22 1: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샀을때처럼 그렇게 자라나요?
    화분에 심었는데 그 속에서 가느다랗게 나오기는한데.
    푸릇한거 보는 맛은 있어요.

  • 24. 예전에
    '24.1.22 2:03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대파 살일 없다고 쓴 사람인데요
    제가 잠시 키워서 그랬나봐요 ㅎㅎ
    아무튼 그래도 몇달 꽤 오랫동안 대파 안샀어요

  • 25.
    '24.1.22 2:05 PM (39.119.xxx.55)

    물에 담궈조 되는군요. 함 해봐야겠어요. 흙에만 묻어놔봐서

  • 26. 예전에
    '24.1.22 2:11 PM (182.221.xxx.34)

    대파 살일 없다고 쓴 사람인데요
    제가 잠시 키워서 그랬나봐요 ㅎㅎ
    아무튼 그래도 꽤 오랫동안 대파 안샀어요

  • 27. ..
    '24.1.22 4:02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마트나 시장에서 사 온 대파 밑둥을 물에도 키워 보고 흙에도 심어 보고 거의 이십년도 더 전부터 많이 해 봤었는데 요즘은 잘 안해요.
    ㅁㅁ님, 저는님.. 말씀 그대로예요. 밑둥 좀 남겨 심어야 하고, 자라긴 하는데 길고 가늘게 자라서 힘이 없어요. 그리고 기존대는 가늘어지고 흙에선 마르고 물에선 물러져요. 냄새 나고 많이 신경 써도 안 써도 그렇더군요. 결국 처음의 굵은 남기는 밑둥이 더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잘 안하게 돼서 요즘은 그냥 손질해서 냉장고 넣어요.
    잠시 보관기간 늘리거나 초록잎 좀 보겠다 하는 정도로는 괜찮고 계속 먹기는 어려워요.

  • 28. ....
    '24.1.22 5:27 PM (122.45.xxx.97) - 삭제된댓글

    전 아무리 물에 담가도 절대 안크던데 한단이 생겼다니 신기하네요~

  • 29.
    '24.1.23 8:13 AM (220.122.xxx.137)

    저도 뿌리 위 10센티 남긴거 있어요.
    흙 깨끗하게 씻어서 아무 컵에 담아두면 돼요? 그늘에요?

  • 30. 콩나물짱
    '24.1.23 9:26 AM (203.229.xxx.58)

    콩나물 해보세요. 진짜 잼있어요.

  • 31. ㅜㅜ
    '24.1.23 10:41 A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다른 때 같으면 뭐 하러 그냥 사먹으면 되지 했는데

    물가가, 대파값이 너무 비싸니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32. 헐~~
    '24.1.23 10:51 AM (211.46.xxx.113)

    며칠전에 대파뿌리 많이 버렸는데....아까비~~~

  • 33. 적절
    '24.1.23 11:52 AM (175.195.xxx.148)

    친정갔더니 난화분이 묘~하더라구요
    자세히 봤더니 엄마가 파 심어 놓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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