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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명관ㅡ고래...절반쯤 읽었는데 다 읽어야하나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24-01-22 11:23:56

고령화 가족은 재미있게 읽었기에, 고래는 책 두께가 두배이기에 기대도 두배쯤 했나봅니다.

아니 그 이상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음....

 

 

같은 작가가 쓴게 맞겠죠?

더 읽어야하나 망설여져요.

읽다보면 불쾌해지는데 인물의 서사가 궁금해서, 그리고 읽던 책은 끝을 내는 성격이라 쉽게 덮지는 못 하고 있어요. 

작가가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독자가 찾아내는 것이라 쳐도, 그냥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이 남성의 변태적인 성판타지를 문학이라는 이름을 빌려 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의 필력이 나쁘다거나 소재가 진부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청소기 돌리며 고민을 다시 해봐야겠어요 

시간을 투자해 읽어도 좋을 책일까요?

 

IP : 111.99.xxx.5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11:26 AM (175.196.xxx.78)

    이런 생각 드시면 굳이 안읽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예전에 읽었는데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던 책이었어요. 읽을 때는 재밌었지만 남는 것도 없고 추천도 하지 않는. 타임킬링 느낌의 책이었다는 기억이에요.

  • 2. ...,
    '24.1.22 11:28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그냥 할머니가 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정도로 가볍게 다 읽었어요. 맛깔난 글솜씨~ ㅋㅋ

  • 3. 저는
    '24.1.22 11:30 AM (116.120.xxx.19)

    오래전 읽다가 도저히 읽을수 없어서 덮었어요..
    미련 없어요..

  • 4. ..
    '24.1.22 11:31 AM (118.217.xxx.102)

    저는 재밌게 잘 읽었어요.
    변태적 성에 대한 불쾌감이 느껴지신다면 뭐 개인차이니..
    저는 춘희의 강한 생명력에 감탄하며 술술 읽히던데요.

  • 5. sstt
    '24.1.22 11:35 AM (106.243.xxx.5)

    약간 그로테스크하긴 한데 전 너무 재밌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네요

  • 6. 어제
    '24.1.22 11:37 AM (175.211.xxx.92)

    저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시각적이어서 순식간에 읽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불쾌하면 뭐 끝까지 않읽어도 되죠.

  • 7. 반갑..
    '24.1.22 11:40 AM (118.220.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중도 포기했던 책이네요.
    모두들 재미있다고 극찬을 하길래 가만히 쭈그려있었는데요ㅎ

  • 8.
    '24.1.22 11:41 AM (115.138.xxx.29)

    원글님 생각이 그렇다면 읽지마세요
    내 생각이 중요하지 남의 생각이 뭐라고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책은 안 읽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 9. 저도
    '24.1.22 11:46 AM (182.221.xxx.34)

    읽으면서 엄청 불쾌했어요

  • 10. 미즈박
    '24.1.22 11:48 AM (125.186.xxx.123)

    저는 이 작품 읽으면서 작가가 천재구나 했었는데.
    내용은 하나도 생각 안나고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본인한테 안맞으면 읽지 마세요.
    아무리 세계명작도 안맞으면 못 읽겠더라구요.
    호밀밭의 파수꾼을 완독 못했다는 유시민 얘기를 듣고 위안 받은 저도 있답니다. 그 책 읽는 내내 얼마나 괴롭던지, 페이지가 안 넘어가더라구요 ㅎㅎ

  • 11. ...
    '24.1.22 11:50 AM (110.35.xxx.122)

    저도 힘들어서 덮었어요.

  • 12. dd
    '24.1.22 12:0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읽긴 다 읽었는데 굉장히 별로인 책이었어요
    괜히 읽었다 싶은...

  • 13. ...
    '24.1.22 12:07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이책이 왜 인기 있는지, 내가 평소에 취향이 마이너인가 왜 남들 재밌다는 책이 이렇게 싫은가 싶었던 책이었어요.
    제게는 재미, 교훈, 유려한 문장으로 인한 즐거움, 등등 뭔가 손꼽아 볼래도 하나도 얻어지는게 없던 책이었어요.

  • 14. ㅡㅡ
    '24.1.22 12:29 PM (211.36.xxx.114)

    끝이궁금해서 끝까지 읽었지만
    그럴가치가 있었나싶네요
    지금 원글님의 마음이 너무 공감됩니다ㅋㅋ

  • 15. 정말
    '24.1.22 1:35 PM (39.122.xxx.3)

    하도 추천들 많이해서 다 읽었는데 정말 힘든 책이였네요
    무슨 작가상 후보에 고래로 올라왔었다고 하던데 상받음 챙피할것 같았어요
    저게 뭔 환타지 재미를 주는 소설이란건지?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추천들 하더라구요

  • 16. ......
    '24.1.22 2:12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전 처음에 와닿지 않고 안끌리면 결국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별로다 싶으면 그냥 덮어요. 시간낭비 너무 싫어해서.
    중간까지 읽었는데도 그정도면 덮는게 맞지 않나요?

  • 17. ....
    '24.1.22 2:13 PM (110.13.xxx.200)

    전 처음에 와닿지 않고 안끌리면 결국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별로다 싶으면 그냥 덮어요. 시간낭비 너무 싫어해서.
    고래도 그런 책중 하나.
    중간까지 읽었는데도 그정도면 덮는게 맞지 않나요?

  • 18. ..
    '24.1.22 2:55 PM (223.38.xxx.208)

    저도 별로였어요.
    작년 부커상 최종후보까지 올랐다는데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 19. ...
    '24.1.22 3:39 PM (218.155.xxx.202)

    저도 읽고 별로였어요

  • 20.
    '24.1.22 4:32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재밌게 읽었는데.. 원래 내용 긴 책 집중도 잘 못하고 굉장히 잘 못 읽거든요. 근데 그건 재밌게 빠르게 완독했어요. 불쾌한 장면? 글쎄 그런 건 잘 기억 안 나거나 약했던 것 같고 빨려들어가 감탄하며 봤었어요. 춘희의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도 그렇고 개성적인 한 여자의 일생을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 종횡무진 독특하게 잘 그려낸 것 같아서 진짜 이야기꾼이구나 했어요. 영화같은 장면들도 있었는데 영화감독 지망이었다기에 그렇구나 싶었구요. 평론가와 대담이었나 거기서 말한대로 전체 이야기에 비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랄까 그런 건 좀 약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요.
    단편집의 작품들도 잘 썼더군요. 단편이 낫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래도 고래같은 장편도 또 쓴다면 보고 싶어요.

  • 21.
    '24.1.22 4:34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재밌게 읽었는데.. 원래 내용 긴 책 집중도 잘 못하고 굉장히 잘 못 읽거든요. 근데 그건 재밌게 빠르게 완독했어요. 불쾌한 장면? 글쎄 그런 건 잘 기억 안 나거나 약했던 것 같고 빨려들어가 감탄하며 봤었어요. 춘희의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도 그렇고 개성적인 한 여자의 일생을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 종횡무진 독특하게 잘 그려낸 것 같아서 진짜 이야기꾼이구나 했어요. 영화같은 장면들도 있었는데 영화감독 지망이었다기에 그렇구나 싶었구요. 평론가와 대담이었나 거기서 말한대로 전체 이야기에 비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랄까 그런 건 좀 약한 느낌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단편집의 작품들도 잘 썼더군요. 단편이 낫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래도 고래같은 장편도 또 쓴다면 보고 싶어요.

  • 22. 동작구민
    '24.1.22 6:59 PM (211.234.xxx.131)

    다 읽은 사람인데.
    글은 참 잘 쓴다-그런데 다 읽고나면 불쾌한 기분

  • 23. 문학의 본령
    '24.1.22 7:23 PM (219.254.xxx.98)

    한국 구비문학의 본령을 2000년대 중반에 이룬, 변사소설의 신기원 격인 작품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소재나 주제가 약간 현대와 동떨어져 있거나 굉장히 신비주의적 느낌? 토속적 설화 느낌이 나긴 한데, 한 번 읽어보시길 저는 권합니다., 제대로 다른 평들 다 읽고 또 다시 보면 감상과 해석이 다를텐데.... 전 작년에 부커상 후보에 올랐을 때 굉장히 그들이 제대로 봤다 생각했고 수상실패한 것에 아쉬웠어요. 전 이사람 또 하나의 천재라고 봅니다. 결코 학교에서 배울 지식이나 학습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천재요. 김기덕 감독같은 부류의 천재

  • 24. 중학교
    '24.1.22 10:16 PM (106.101.xxx.79)

    여기서 추천해서 중학교도서관에서 빌려봤다가-책장이 술술 넘어가긴했는데 ..그닥..
    사서샘께 이건 중학교도서괏에 있을책은 아닌거같다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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