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은하, 한석규 ... 팔짱끼는 씬 기억나세요?

8월의크리스마스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24-01-21 22:12:47

요즘 자주 돌려보는데...

너무 설레고 이쁘고 두근두근 하네요..

 

담에 신랑이랑 .. 걷기운동하면서

살짝 꺼봐야겠네요 ....ㅋㅋ

IP : 121.175.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석규의
    '24.1.21 10:15 PM (211.250.xxx.223)

    잠깐의 멈칫
    아흐
    그 느낌 너무 예쁘고 설레죠
    20번 본 여자

  • 2. 나니노니
    '24.1.21 11:09 PM (61.79.xxx.36)

    어제 보고 얼마나 설레던지
    너무 예뻐요.

  • 3. 쓸개코
    '24.1.21 11:46 PM (118.33.xxx.220)

    그럼요^^ 아이스크림 먹던 장면도.. 다림이가 의자에 앉아 잠들었을 때 선풍기 돌려주던 장면도.. 운동장 뛰던 장면도 ㅎ

  • 4. 주차요원
    '24.1.22 6:06 AM (119.192.xxx.107)

    그 씬 전에 비오는 날 둘이 같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장면이 있죠

    그 장면에서 한석규가 우산을 심은하 쪽으로 기울이고 심은하 어깨 쪽을 살짝 잡는
    순간이 있고 그 때 카메라가 심은하의 얼굴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잡는데
    그 때 심은하가 느낀 묘한 감정이 드러납니다. 여기에서 심은하의 연기력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있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한석규는 혼자 초원 사진관에서
    기다리죠. 본인이 느낀 감정이 정리가 안 되어서 나타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둘이 골목길을 걸어가다가 한석규가 군대 시절 방구 귀신 이야기를
    꺼내고 무섭다고 하면서 심은하가 살짝 한석규의 팔짱을 끼고 한석규가 살짝 말을 더듬죠

    그 때 한석규가 느낀 감정이 그 앞 우산씬에서 심은하가 느낀 감정에 대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5. 주차요원
    '24.1.22 6:17 AM (119.192.xxx.107)

    아.. 그리고 이 장면이 정확하게 어디쯤 들어갔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둘이 데이트하기 전에 심은하가 동네 화장품 가게에 들러 립스틱인가 뭐를
    사면서 거울을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도 심은하의 한석규에 대한 감정 변화를 보여준다고 대학시절 문화 관련 수업을
    진행하신 교수님이 말씀하시더군요

  • 6.
    '24.1.22 7:35 AM (175.113.xxx.116)

    엇. 주차요원님 혹시 서울대? 대중문화의이해라는 수업 아닌가요? 그수업에서 8월의크리스마스를 엄청 열심히 다뤄주셨는데 ㅎ

  • 7. 주차요원
    '24.1.22 4:28 PM (119.192.xxx.107)

    앗.... 저는 관악산 옆 S 대학은 아니고 명륜동에 있던 S 대학 다녔습니다

    아마도 강의 제목이 대중문화의 이해 였던 것 같습니다
    강사분은 남자분이었고 기억이 맞다면 스위스인가 어디에서 학위 받고 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선생께서 자기가 죽을 때 가지고 갈 영화 몇편이 있다면 그 중에 한 작품이
    8월의 크리스마스라고 했었습니다

    여담으로 수업 종료 후 본인이 받고 싶은 학점을 학생들이 직접 써서 내면 참고하겠다고
    했었는데 저는 당시에 학점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알아서 주십시요 했더니
    나중에 직접 그 선생께서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원하는 학점을 물어본 적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770 샐러리쥬스만들때 6 미리감사인사.. 2024/05/30 799
1583769 백내장 수술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9 모모 2024/05/30 3,457
1583768 와 북한이 날린 풍선 보셨어요? 9 짜짜로닝 2024/05/30 4,675
1583767 뉴스를 보면 다들 똑 같은 순서로 2 흠,,,, 2024/05/30 861
1583766 뉴 제너레이션 1 2024/05/30 616
1583765 냥이들과 가족이 되었습니다. 21 커피한잔의여.. 2024/05/30 1,737
1583764 남아공 대통령보니 윤뚱도 어쩜 6 이게나라냐 2024/05/30 2,626
1583763 2가지 문의_편두통약 미가드, 천정누수 도배 15 트와일라잇 2024/05/30 748
1583762 국내여행갈 때 장보기는 어디서 6 소도시 2024/05/30 1,044
1583761 아는사람이 젤 무섭다고 31 아는사람 2024/05/30 20,044
1583760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는 아빠나 가족 느낌이 나더라구요 3 2024/05/30 1,923
1583759 임윤찬 첫 토크쇼 오늘 방송합니다 4 카라멜 2024/05/30 1,321
1583758 와이파이 증폭기 쓸만한가요? 6 증폭기 2024/05/30 1,874
1583757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ㅇㅇ 2024/05/30 1,017
1583756 82님들 직장 동료들끼리 컴비번 공유하나요? 7 여여여 2024/05/30 884
1583755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종료한다는데 9 엉엉 2024/05/30 3,435
1583754 연봉10억 의사와 결혼한 여자 5 ㅇㅇ 2024/05/30 7,102
1583753 올해말 미국에 판다가 또 간다는데 4 눈물 2024/05/30 1,319
1583752 푸바오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4 ... 2024/05/30 2,611
1583751 부하를 잃은 진짜 참 군인의 모습 2 ㅁㄴㅇㄹ 2024/05/30 2,934
1583750 어렸을때 고무줄 놀이 노래 뭐 기억나세요 34 ㅇㅇ 2024/05/30 1,846
1583749 발각질을 벗자 발각질에 써보셨어요? 5 2024/05/30 1,956
1583748 푸바오는 저 와중에도 할부지에게 배운대로 하더라고요 ㅠ 18 ㅇㅇ 2024/05/30 5,524
1583747 40.50대 중년분들 다들 체중 안늘게 관리하며 사시나요? 33 ... 2024/05/30 6,018
1583746 도노컬크림 VS 미장센 컬링에센스 5 가격 2024/05/30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