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열이 오르내리더니 오늘은 기침에 가래만 있고 몸살기도 많이 줄었어요.
요샌 가정에서 격리도 많이 안 하나요? 제가 방에서 혼자 지낸다니 유별나다는 소리 들었요.
삼시세끼 챙기는데도 살이 안 찌는게 간식을 안 먹어서인지 며칠 안되어서인지 체중은 1키로정도 줄었네요.
자게에 열흘정도 증상이 지속됬다는 분들도 계시고 차츰 증상이 하나씩 훑고 갈거라는 지인 이야기에 겁이 좀 나긴 하지만 천천히 낫겠죠
저는 6년 전에 처음 걸려본 인플이 더 고통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엄마 언제 안아볼수 있느냐고 물어보고 저랑 문틈으로 눈 마주칠때마다 아이돌 보듯 미친듯이 손 흔들어주는게 고맙고 기쁘면서 한편으론 속상하고 그래요ㅠ
이 망할 놈의 역병만든 놈들, 관련자들 다 ..음..거시기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