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갑자기 팔자주름이 엄청 깊게 즐로 그은듯이 나더니 회복이 안 되는 거에요. 팔자주름이 있긴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되었더라고요 초6 아들도 깜짝 놀래서 눈을 못 떼는데 표정이.. 어찌나 착잡한지. 우리엄마 할머니 됐구나 하는 표정.. 그래도 차마 밖으로는 말을 안 하고 말을 아끼는 게 대견하기도 하고 엄마 치료(?)하고 약 바르면 될거야 하면서 나름 위로하면서 다시 한번 눈을 못 떼는ㅜ 눈물이 나서 화장실 가서 조금 울었어요 아직 40대인데.. 원래 서서히 늙는 거 아닌가요?ㅠ 노화가 갑자기 오니 무서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주름땜에 울었어요
1. 전걍살지만
'24.1.21 9:37 PM (119.64.xxx.101)얼굴에 주베룩이니 리주란 힐러?
저도 잘모르지만 그런거 엄청 시술 하더라구요,
팔자도 뭔 방법 있을거예요,울지말고 피부과 성형외과 고고고.2. ....
'24.1.21 9:49 PM (125.186.xxx.240)갑자기 늙더라구요. 저도 이마주름 없었는데 올해들어 이마주름이 너무 깊어졌어요 ㅠㅠ 이마 보톡스 맞았더니 이마주름은 없었는데 눈꺼풀이 쳐져서 보톡스 안맞으려구요
3. ..
'24.1.21 9:52 PM (211.208.xxx.199)노화가 갑자기 오기도 하죠.
저는 큰 애를 20대 중반에 낳아
40 중반에 대학을 보냈는데
고3 엄마 1년 하고나니
5년은 늙어있더군요4. ....
'24.1.21 9:57 PM (39.7.xxx.110)팔자주름이 있으면 울게 아니라 웃어야 해요
그래야 남들이 주름을 눈치 못 채요
제가 팔자주름이 한창 신경 쓰일 때 늘 미소짓고 다녔어요
그런데 그렇게 늘 웃고 있었더니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5. 00
'24.1.21 10:06 PM (1.232.xxx.65)은운동 해보세요.
6. 티니
'24.1.21 10:47 PM (116.39.xxx.156)팔자주름이 있으면 울게 아니라 웃어야 해요
그래야 남들이 주름을 눈치 못 채요
제가 팔자주름이 한창 신경 쓰일 때 늘 미소짓고 다녔어요
그런데 그렇게 늘 웃고 있었더니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
~~~~~~~~~~~~~
저도 팔자 주름이 고민인데, 이 댓글 덕에 웃네요
환한 마음을 가지셔서 주변도 환하게 만드실 분인듯요^^7. ...
'24.1.22 12:20 AM (211.254.xxx.116)아이가 그린 엄마얼굴 그림을 아직
못받아보셨군요8. ㅇㅎㅇㅇ
'24.1.22 3:02 AM (220.124.xxx.93)미혼인데..30대 중반부터 생겼었어요 지금은 40대 초반...
지금은 신경 안 쓰여요 윗님 말대로 웃는게 최고입니다
정 신경쓰이시면 시술도 받아보시고 몸에 좋은 거 많이 드세요
잠 잘 주무시면 피부도 확 살아난답니다9. 동글이
'24.2.11 8:03 PM (211.199.xxx.97)저도 위에 웃어야 한다는 댓글에 한참 웃었네요
30대 후반인데 부쩍 팔자주름 짙어졌다고 남편이 그래서 82쿡 검색했거든요
생각해보니 뚱하게 있을 때마다 팔자주름 잘 보인다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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