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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옷차림 어렵네요ㅠㅠ

111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24-01-21 15:28:30

중학생 아들이 옷을 정말 편한것만 입어요

교복빼면 반팔은 1년사시사철 입고 겨울에 아주 추울때빼고는 반바지네요 

친구들 만나거나 하면 그래도 긴팔긴바지 챙겨입고 나가는데 그거아님 반팔반바지에 후드집업이나 후리스 걸쳐요 옷값은 진짜 안들어요 

색만 다른 같은 반팔티셔츠 10개쯤 같은 반바지 5개쯤 긴바지 3~4개 긴팔 티셔츠 2개 후드집업 2개 후리스 1개 이게 사계절 입는 옷 전부에요

롱패딩 숏패딩 모두 있지만 거추장스럽다고 안입어요

오늘 아들이랑 백화점에 갔다가 패밀리레스토랑 외식하는데 반바지 입으면 같이 안간다고 했거든요 저도 같이 다니기 챙피해서요

아들이 가고싶긴 한지 투덜거리며 긴바지 입고 반팔에 후리스입고 나오네요

키도 큰 애가 너저분하게 다니면 진짜 같이 다니기 싫은데 더 크면 나아지기는 할까요?ㅠㅠ

IP : 106.101.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3:31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몸에 열 많은 아이인가봐요. 개그맨 김해준이 영하로 안내려가면 반바지만 입는대요ㅋㅋ

    엄마가 백날 얘기해도 모르고요. 여자한테 까여봐야 점검할 겁니다ㅋㅋ

  • 2. ㅎㅎ
    '24.1.21 3:31 PM (114.200.xxx.154)

    여자친구 생기거나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리에 180도 달라집니다.
    엄마가 원하는 시기에는 아닐지 몰라도 나아집니다.
    ----------검은 옷만 입는 아들을 뒀던 엄마 올림..

  • 3. 치워 버리세요
    '24.1.21 3:34 PM (1.238.xxx.39)

    계절 지나면 반바지 싹 수거해서 수납함에 넣으세요.
    전 남자아이들 사계절 츄리닝바지에 삼선슬리퍼
    신는것 보기 싫어서 아예 안 사줬어요.
    겉으론 멀쩡한 바지로 보이는 밴딩팬츠 사입혀요.
    습관 잘 들여야지 아무렇게나 입는것 습관 됩니다.

  • 4. 얇은 긴바지
    '24.1.21 3:36 PM (1.238.xxx.39)

    밴딩 팬츠로 사 주세요.
    적어도 날다리는 안 나오게요.
    아래나 위나 맨살만 아니면
    겨울 롱패 아니래도 후리스까진 괜찮은듯요.

  • 5. 선플
    '24.1.21 3:37 PM (182.226.xxx.161)

    우리 중딩이는 얼마나 멋을 부리는지.. 무신사에서 돈만 생기면 옷을 사더라고요.. 그런데.. 앞머리가 눈을 가리는 스탈이라.. 의미없다..........

  • 6. oo
    '24.1.21 3:41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걱정노노
    대학가고 여친생기니
    조말론으로 샤워하고 향수 범벅
    나가고나면 두 시간 환기는 필수
    여자보는 눈도 생기고 일찍 가고 잘 살아요

  • 7. 111
    '24.1.21 3:43 PM (106.101.xxx.21)

    버리면 난리날걸요 이건 사춘기 한창인 아들과 전쟁이 될듯요
    얇던 아니던 긴바지 자체가 싫다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바뀐다니 희망을 가져볼께요
    몸에 열이 많긴 한가봐요 이날씨에 반바지입고 자전거타요

  • 8. 울아들도
    '24.1.21 3:45 PM (121.147.xxx.48)

    그랬어요. 롱패딩은 못사게 했고 그냥 패딩도 입고 다니는 꼴을 못 봤어요. 슬리퍼는 기본템이구요. 겨울에 왜 교복 위에 패딩을 입어? 그러고는 셔츠에 후리스만 그것두 유니클로 얇은 후리스만 입고 다녔어요.
    대학가더니 애가 역변을 했어요. 군대 가기전까지 끝없이 옷을 삽니다. 무신사 vip되었을 듯.
    모직롱코트 배달 올 때 제가 감동의 눈물을 흘릴 뻔 했습니다. 이젠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옷 사입고 멋부리니 그것도 꼴보기가 싫습니다.

  • 9. ㅇㅇ
    '24.1.21 3:52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대학가고
    공인인증서를 깔아놓고 쇼핑
    모르는 브랜드가 없고요.
    한 번은 백화점 드라메르화장품이 찍혀서
    뭐냐 하니
    한번도 비싼 걸 안사줘서
    크림하나 사줬답니다.
    이 엄마는 미샤쓴다 이놈아
    결혼할 때
    안사돈이 샤넬원피스를 사줬다기에 헐
    350줬답니다
    이 엄마는 십년간 옷값이 350을 안 넘는다

  • 10. 바람소리2
    '24.1.21 4:47 PM (114.204.xxx.203)

    우린 딸이 그래요

  • 11. 제 아들
    '24.1.21 5:12 PM (182.221.xxx.39)

    검은색 트레이닝복만 입고다니더니
    고등 올라가더니 1달전에 반 친구가(남고라서
    반친구도 남자애) 자기에게 " 너 옷 진짜
    못입는다."라는 얘기듣더니 바로 옷 사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울 아들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어요.

  • 12. 그냥 두세요.
    '24.1.21 5:51 PM (59.1.xxx.19)

    가끔 중학교에 강의하러 갈 일이 있는데
    겨울에도 반바지 반팔이 낯설지 않아요. 물어보면 안춥대요.
    근데 애들은 진짜 안추워서 그런거에요.
    저희 아들도 진짜 츄리닝만 입더니
    고2때 첨으로 청바지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ㅎㅎ

  • 13. ㅎㅎ
    '24.1.21 8:29 PM (58.29.xxx.46)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한창 그럴 나이입니다.
    그저 예의상 필요한 자리에는 맞는 옷을 입어라 정도만 하세요.
    마침 가족 외식할때 긴바지 입으라고 한것 처럼...
    저는 명절에 친척 만날때도 같은 티셔츠 쪼가리라도 다려서 입으라고 하죠.
    그거 아님 사철 츄리닝 차림입니다. 청바지,.면바지 안입어요.

    그냥 그렇게 컸고 올해 대학 갑니다.
    제가 정색하고 가르쳐서 제발 대학 다니면서는 츄리닝 입고 학교 가지 말라고 했어요. ㅎㅎ 그정도는 한다고 하더군요.

    진짜 옷값은 안들었어요..중학교때 입던 패딩 고3까지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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