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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국수도 잘 안먹는데 두유 잘 먹어질까요?

두유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24-01-21 03:01:12

니  입맛을  우리가  어찌아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나이드니  단백질이  필요하다  하는데  제가  부모님  두분  보내드린후  도무지  살이  안찌네요 현재  키 160에 41키로입다  그전에는  160에  53키로였어요 서서히  빠진거고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운동도  그닥  좋아하는편이  아니어서(사실은  싫어하는 편에  가깝습니다만)일주일에  두번  억지로  남편이 pt하라고  돈  내버린  바람에  죽지못해  갑니다 ㅡ.ㅡ;;;

  먹는것도  예전만  못하고  그냥  배고프니  때되서  입에  밥  집어넣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네요

남편이나  애들한테는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하죠  애들은  무심해서  넘어가지만 웬만한  여자보다  더  눈치빠른  남편은  열심히  먹을걸  사다나르고 아까  썼듯  운동도 해야한다며  동네  헬스장에서  카드  긁어놓고  환불하면  손해다  해서  다니게  하고  그러더니  며칠전에  홈쇼핑에서  두유제조기를..봤나봐요

제가  우유라고는  젖병떼고  입에도  안대고  바나나,초코,딸기  그  어느 우유도  두유도  안  먹습니다  유당불내증  이런게  아니라  우유  특유의  냄새가  싫어요

단백질  분말 이것저것  남편이  먹는다고   사다놨었는데  그걸  먹고나면  배멀미하는것처럼  울렁여서  안  먹구요

여름에  콩국수도  사실  그닥  좋아하지  않아  안먹습니다  국수만 건져먹어요

두유제조기를  주문하겠다는걸  집안  살림  늘리기  싫다고 일단 제가  막아놨는데  저같은  사람이  사면  두유를  만들어  먹게  될까요?

 

 

 

 

IP : 122.37.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21 3:11 AM (73.83.xxx.173)

    중간에 그 어느 우유도 두유도 안먹는다고 쓰셨는데
    그럼 집에서 만든건 더 먹기 어렵지 않을까요?
    시판 두유는 대중적인 맛이라 느껴지고 저는 좋아해요
    콩국수는 태어나서 한번 먹어보고 안먹었어요
    집에서 만들면 더 콩국수같은 맛이 될 것 같아요

  • 2. ...
    '24.1.21 3:16 AM (153.156.xxx.2)

    아뇨. 사지마세요.
    그래도 남편분이 애쓰시니 원글님도 노력을 하서야죠.
    뭐든 조금이라도 댕기면 먹으러가자 하세요.
    남편분도 좋아하겠죠.

  • 3. ㅁㅁ
    '24.1.21 3:19 A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콩국수도 안 좋아하시는데 집에서 만드는 두유는 입에 안 맞으실 것같아요
    매일유업에서 첨가물 안 넣고 설탕도 안 넣은 두유를 파는데
    한 번 사드셔 보세요
    집에서 만들면 가 비슷한 맛이 날텐데
    솔직히 참가물 넣고 설탕 넣은 두유보다는 맛없는데 저는 그냥 먹기는 해요
    차라리 식사때마다 고기나 달걀을 꾸준히 드시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 4. ......
    '24.1.21 4:24 AM (180.224.xxx.208)

    저도 우유 안 먹고 콩국수도 싫어하는 사람인데
    다들 두유는 고소하다고 해서
    사먹어 봤더니 못 먹겠더라고요.

  • 5. ...
    '24.1.21 4:41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먹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우울하신 건 아닌가요.
    마음을 치료하셔야 하는 거 아닌지

  • 6. ㅇㅇㅇ
    '24.1.21 6:01 AM (73.83.xxx.173)

    다시 댓글 써요…
    단백질도 중요하지만 그냥 입에 당기는 거 아무거나라도 드세요

  • 7. 저도요
    '24.1.21 6:15 AM (59.6.xxx.156)

    원글님 우울증 있으신 거 아닌지 살펴보시고요.
    좋아하시는 음식은 있으세요?
    보통 밥 대신 알약 먹고 싶다 이런 분들이 살이 안 찌시더라고요.
    좋아하시는 음식을 많이 드시고 운동하시는 게 제일 나을 듯해요.

  • 8. 그게
    '24.1.21 7:03 AM (70.106.xxx.95)

    더 울렁울렁거려요
    두유 안맞는 사람들은 억지로 마시지 않아도 돼요

  • 9. 저요
    '24.1.21 7:06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우유도 안먹고 콩국수도 싫어해요. 두유도 단맛이 강해 안먹었고요. 그런데 위에 쓰신 분이 언급한 매일제품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다른 사람은 물맛?이라 하는데 고소하며 밍밍한게 딱 입에 맞아 하루에 2팩씩 먹었어요. 그러다 몇달 지나 이왕이면 만들어먹자 싶어 두유제조기를 샀는데요, 정말 잘 씁니다. 뜨거우니 콩국수하고는 또 맛이 달라요. 그렇게 진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제 입에는 맛은 시판제품이 더 좋았어요.

  • 10. 저는
    '24.1.21 7:28 AM (115.138.xxx.63)

    콩종류먹으면 자꾸체했어요
    두유도 울렁거리고
    40넘어서 알게됬어요
    제체질을

    8체질 한의원
    검색하셔서 가보세요

    전 5년전에 3번갔었는데
    초진2만원 재진만원 해서

    딱4만원들었어요
    지금올랐겠죠

    체질진단하고 식단표주는데
    그표에서 피하라는것이 먹으면 체하는거더라구요
    먹으라는거는 제가 싫어하는것들


    신경써서 체질맞는것들먹으니 건강이 좋아졌어요

    꼭 한번 체질검사해보시고 맞는 음식 찾아서 드세요

    선배가 시름시름식욕없고 라떼한잔이 아침점심이라서 주변권유로갔는데 커피랑 우유가 안맞는체질이래요

    그래서 라떼끊고 추천하는 음식먹고 건강좋아졌다는 추천받고갔어요

    대만족해요

  • 11. 저는
    '24.1.21 7:31 AM (115.138.xxx.63)

    건강한사람은 자기체질 맞는음식을 좋아하는거고
    비실한사람은 자기체질안맞는음식을 좋아하는거래요

    저랑 남편 같이했는데 딱맞더라구요
    남편은 자기체질맞는음식 좋아하고즐기고
    전 반대고

    그이후 저는 밀가루 견과류 우유 안먹으면 변비도좋아지더라구요

    자기체질에맞는거랑 입맛 선호도를 맞추는게 중요하더라구요

  • 12. 나이들면서
    '24.1.21 7:39 AM (99.241.xxx.71)

    살빠지면 살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거구요
    그래서 근육약해지셔서 넘어지거나 하셔서 뼈 다치시면 생활의 질이 아주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저라면 그냥 둘게 아니라 이것 저것 다 해볼것 같습니다
    그까짓 두유 제조기 얼마한다고 사서 안해드시면 남주거나 버리면 되죠

    건강은 한번 잃으면 돈 몇억정도는 아깝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있을때 잘 챙기시길

  • 13. ...
    '24.1.21 8:01 AM (1.228.xxx.227)

    저도 콩국수는 안 먹는데
    두유제조기로 만든 두유 먹을때 너무 행복해요
    바로 만든 뜨끈뜨끈한 두유 저는 숟가락으로 먹는데
    속이 확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콩 팥 아몬드 땅콩 이렇데 넣는데
    땅콩땜에 더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아요
    찾아보니 땅콩이 의외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이번에 같이 넣어 먹게됐어요
    저는 혼자라서 350ml 두유제조기 구입했는데
    좀더 써보다가 더큰걸로 사볼까 생각중이어요

  • 14. …….
    '24.1.21 8:55 AM (114.207.xxx.19)

    두부집에서 파는 콩물이라도 먹어보고, 먹을 수 있는지 생각해봐요. 저도 콩국수 못먹고, 달콤한 두유 시판두유는 싫은데, 콩물만 먹는 건 생각보다 고소하고 괜찮아요. 그래도 막 좋아서 먹는 건 아니라서 가끔 사먹어요.

  • 15. ㅇㅇ
    '24.1.21 9:00 AM (118.235.xxx.102)

    콩 산패가 잘 되고 가공 해서 먹는 건 다 해롭대요

  • 16. 그런데
    '24.1.21 9:30 AM (211.199.xxx.10)

    최근에 살이 갑자기 빠졌다해서요.
    위내시경 검사 필수
    갑상선 검사.
    이왕이면 종합검진 받아보세요.
    살이 찌는 것보다
    갑자기 입맛 떨어지고 몸무게도 확 내려가는 것이
    더 걱정스러운 현상입니다.

  • 17. ㅇㅇ
    '24.1.21 9:43 AM (58.122.xxx.186)

    억지로라도 고기 드세요 소고기 100g씩이라도 매일 구워드셔야 합니다

  • 18. 뭐든
    '24.1.21 12:58 PM (221.143.xxx.13)

    골고루 먹는 게 영양분 섭취나 건강면에서 최고예요.
    식사를 통해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거라고 얘기해도 단백질 챙겨 먹는 아들한테
    아침 식탁에 올라온 밥과 브로콜리와 김 버섯 고기 의 단백질 함양을 찾아 보여줬어요.
    생각보다 야채나 곡물에도 단백질 함양이 높아서 놀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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