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노릇하며 살기 힘든 40대네요 ㅜㅜ

조회수 : 7,438
작성일 : 2024-01-20 23:18:18

애들은 아직 고딩

저랑 남편 둘다 벌지만 뭐 그냥 저냥 월급쟁이

양가 어른들 가끔 생신이나 어버이날 명절등 챙기고

둘다 맏이라 줄줄이 어린 조카들 생일이나 어린이날 명절 뭐 작은 선물이나 용돈 ㅡ 많이도 못해줘요.;;;;; 

요즘은 결혼보다 장례식 갈일이 더 많고. 경조사비도 그렇네요.

오늘은 친한 지인이 식당을 개업해서 봉투에 많이도 못하고 , 그리고 밥 시켜먹고 왔네요

저도 신세진 고마운 지인이라... 

 

암튼 그렇다고요.. 다들 어찌 사시는지

이런저런거 얼마 안되도 경조사나 행사에 다달이 지출이 있네요

돈 안쓸려면 그냥 혼자 아무도 안만나고 살아야하나하는 엉뚱한 생각하며 씁니다.

IP : 49.171.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20 11:19 PM (118.235.xxx.129)

    사람 만나는게 시간과 돈 제일 많이 씁니다

  • 2. .....
    '24.1.20 11:21 PM (180.69.xxx.152)

    50대 되서 양가부모님 병원 입원 잦으면 정신 못 차리실겁니다....ㅠㅠ
    노인들은 통합병동 입원이 안되서 간병인 비용이 헬이예요.

  • 3. .ㅡ
    '24.1.20 11:22 PM (175.121.xxx.114)

    전 40후반.아직 중딩들 휴
    여기저기 오라가라하는데 많고 진짜 지치네요

  • 4. ...
    '24.1.20 11:23 PM (211.51.xxx.226)

    맞벌이 자체가 왠만한 집 소득보다 높아요.
    더 힘든 사람들 많고 많습니다.

  • 5. 준비
    '24.1.20 11:24 PM (183.99.xxx.12)

    양쪽부모님 용돈드릴때가 좋았어요 ㅜ 양쪽 병원비나가면 사람만날생각도못해요 ㅠ

  • 6. ..
    '24.1.20 11:34 PM (59.11.xxx.100)

    힘내세요!

    겁주는 거 아니라 50되면 그냥 용돈만 드리던 날이 그리워질거라는 윗 댓글님들 말씀이 맞아요. 요즘 50대들의 화두는 치매 부모거든요.
    가도가도 끝이 없네요... 우리 힘냅시다!

  • 7. 원글
    '24.1.20 11:35 PM (49.171.xxx.76)

    50대 선배님들 글 보니 지금이 행복? 한거네요 . 부디 안아프시고 건강하시길

  • 8.
    '24.1.20 11:55 PM (119.193.xxx.110)

    공감
    50대 양쪽 부모 세분 다 치매이십니다 ㆍ
    우리가 부모 모시는 마지막 세대라는 거 실감합니다 ㅜ

  • 9. 바람소리2
    '24.1.20 11:56 PM (114.204.xxx.203)

    40대가 행복한거죠
    아직 젊고 퇴직도 멀고
    50중반 넘어가면 아프고 노후 걱정에
    부모님 병수발에 애는 취업 결혼 힘들고
    총체적 난관입니다

  • 10. 오늘
    '24.1.21 12:31 AM (14.100.xxx.84)

    오늘 부모님한테 전화 드렸더니 아빠 임플란트 300쓰고 엄마도 곧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는데 못들은 척 했어요. 그동한 목돈 여러번 해 드렸고 부모님 워낙 검소해서 솔찍히 현금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경조사나 다른 모임도 잘라 낼 건 잘라내야 하고, 애들 학원비 조정해야죠

  • 11. 조카
    '24.1.21 11:20 AM (112.154.xxx.63)

    조카들 평소 또는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 용돈은 안하셔도 되죠
    단, 원글님이 맏이라 받은 게 없을 때요
    저희는 남편이 형제들 많은 막내라 결혼하고 보니 조카가 10명이 넘었는데 자잘한 건 안해도 세뱃돈 졸업입학만 챙기기도 힘들더라구요
    조카들 다 클 때까지 명절마다 큰 돈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 우리애들 중고생인데 시누이들이 안챙기니 배신감드네요
    막내의 입장은 이런 게 있다고 말씀드린 거고요
    뭐 하여튼.. 그간 받은 거 없으시면 양가 맏이시라니 안주고 안받도록 하시는 것도 좋죠 받았으면 갚는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829 전세갱신 5 준맘 2024/01/21 1,428
1547828 싱크대 상판 인조대리석 vs 세라믹 8 .. 2024/01/21 1,930
1547827 50대 되면서 엉덩이살이 너무 확 줄었어요 5 d 2024/01/21 5,194
1547826 왜 품절되면 더 사고 싶죠... 1 2024/01/21 1,541
1547825 대한고려홍삼 전속 모델.jpg 14 응원합니다 2024/01/21 3,432
1547824 의자에 둘 허리쿠션 추천해주세요 .. 2024/01/21 419
1547823 고딩들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나요? 4 고딩들 2024/01/21 1,259
1547822 아버지가 대장검사를 안하시려 해요ㅜ 33 심란하네 2024/01/21 3,155
1547821 남들은 코로나 걸리면 살빠지던데요 2 ........ 2024/01/21 885
1547820 수삼 어디서 사세요? 1 궁금 2024/01/21 380
1547819 대통령실이 왜 한동훈 사퇴요구하는거예요? 22 ... 2024/01/21 5,874
1547818 일반정형외과에서는 mri 판독 못하나요? 5 ㅇㅇ 2024/01/21 857
1547817 차안에서 들을 동요 씨디 추천부탁 2 2024/01/21 334
1547816 임플란트 하신 분께 여쭤봅니다 , 브랜드가 고민이에요 4 봄날처럼 2024/01/21 1,242
1547815 세전 1억 일년에 얼마나 저축하시나요 17 ㅜㅜ 2024/01/21 4,848
1547814 한동훈사퇴 종용이 왜 고스톱이라 보시는건지 궁금합니다 21 ........ 2024/01/21 2,143
1547813 쿨톤인데 라이트카키색 모직코트요 10 검정 2024/01/21 1,354
1547812 장이 부은걸까요? 2 답답 2024/01/21 1,089
1547811 찾고싶은 가방이 있는데 도저히 못찾겠네요.. 도와주세요 3 힝힝 2024/01/21 1,261
1547810 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요구에 "국민 보고 나선 길, .. 26 ... 2024/01/21 5,475
1547809 혹시 햄버거패티 시판 뭐 드세요? 1 햄버거 2024/01/21 377
1547808 파는 니트랑 뜨래실 좋은걸로 떠서 입는거랑 차원이 다름 12 한동대머리 2024/01/21 1,621
1547807 ㅋ 추신수 애들 병역글 사라졌네요 16 ㅇㅇ 2024/01/21 4,032
1547806 희한한 차사고 13 뭔가 2024/01/21 2,671
1547805 요즘 결혼식장 식대가 얼마인지요? 8 ... 2024/01/21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