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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sara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24-01-20 22:51:24

50년동안 서울을 벗어 난 적이 없어요..

여차여차 해서 이혼을 하게 됬고.. 혼자 살아야 해요

변변한 직업도 없고. 막막하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데..

 

못난 저를 아는 주위 분들은.. 일단 나가서 돈을 벌어보면 자신감이 생길 거라 하시는데..

어디서 살아야 할지도 막막하고..

그냥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요..

 

바람쐬러 부산에 다녀왔는데.. 처음 간 곳도 아니구만..

유독 좋더라구요.

달맞이 고개 에서 살면서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고 싶은데..

서울말 쓰는 할줌마가..

잘 살 수 있을까요?

외지인 텃새는 없을지..

 

혹 여자혼자 살만한 아파트명이나..- 동수도 알려 주시면 더 감사하고

도서관이나.. 추천할 아르바이트나..

무엇이든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전 절실 하네요

아님 다른 지역이라도 권해 주실 분 계시면 부탁드릴꼐요..

IP : 39.122.xxx.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0 10:54 PM (114.200.xxx.129)

    부산 일자리 많이 없다는 이야기 댓글로 본적이 있는데.... 원글님이 노후가 완벽하게 되어 있는것도 아닌데 일자리도 많이 없다는 부산은 왜 가요.??? 저라면 서울이랑 가까운 경기도권으로 갈듯... 일자리 좀 괜찮게 있는지역에 가서는 살아야죠.

  • 2. 서울사세요
    '24.1.20 10:56 P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일자리 서울이나 경기권이 더 많아요. 떠나고 싶음 이사 가지 마시고 주말마다 기차나 고속버스로 여행다니세요.

  • 3. 그럼
    '24.1.20 10:57 PM (119.193.xxx.121)

    경기권으로 가세요. 경기도에 큰도시들 많아요.

  • 4. 굳이...
    '24.1.20 10:58 PM (211.182.xxx.189)

    부산은 관광지로 족합니다. 계속 부산살았고 학교만 서울에서 나왔는데, 의료 문화 격차가 확연해요. 부산은 젊은이들 일자리도 없는데 원글님이 창업하실거면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는,,,고용지원센터에 문의해보심이.. 더불어 달맞이 상권이 많이 힘들고 특히 차없는 분들은 거주하기 불편할거 같고 실제로 좀 한산해졌어요.

  • 5. 모모
    '24.1.20 11:01 PM (219.251.xxx.104)

    아무 기술이 없다면
    요양보호사 자격을따세요
    하루 6시간 한달 170은 벌어요
    170 이상은 벌어요
    제가 하고 있는뎌
    요즘사람들 몇몇빼고는
    다들 무난해서
    기술없고 사교성없는 사람들
    하기 좋아요

  • 6. 아는사람없는곳?
    '24.1.20 11:01 PM (183.97.xxx.184)

    살아왔고 다녔던 직장, 가족,친구 주변만 벗어나기에 부산까지 그리 멀리 갈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주변에 보면 온통 젊은애들 일자리 찾아 서울,경기권으로 올라와 있는데 일자리 없는 부산에 연고도 없이 혼자 가서 산다뇨?
    그냥 여행으로 갔던 그곳이 좋은거겠죠만 냉철하게 생각하세요.
    넷을 통해 부산에 일자리부터 찾아보시던지요

  • 7. ..
    '24.1.20 11:02 PM (182.220.xxx.5)

    텃세는 없어요.
    일자리가 걱정이네요...

  • 8. ...
    '24.1.20 11:0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부산에 일자리가 천지로 널렸다고 해도.. 그래도 주변인들이 많이 사는 서울 근교에는 살아야죠.. 막말로 살면서 도움을 요청해야 되는일이 생긴다고 해도 원글님 주변인들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어떻게 달려가요..???

  • 9.
    '24.1.20 11: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텃새는 참새..
    텃세 없겠지요
    경기권으로 오시지요.

  • 10. ...
    '24.1.20 11:05 PM (114.200.xxx.129)

    부산에 일자리가 천지로 널렸다고 해도.. 그래도 주변인들이 많이 사는 서울 근교에는 살아야죠.. 막말로 살면서 도움을 요청해야 되는일이 생긴다고 해도 원글님 주변인들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어떻게 달려가요..??? 주변인들 가족들 다 있는 서울가까운곳이 낫죠. 서울이거나..

  • 11. ....
    '24.1.20 11:07 PM (118.220.xxx.145)

    여행을 가서 느끼는것과 사는건 다를듯 싶어요. 경기남부 조용하고 서울 일보러가기 편하고 잘 찾아보면 좋은곳 많아요. 저는 지하철 노선표 펴놓고 맘에 끌리는곳 다녀보다가 현실적인 가격 따지다 보니 좀 외진곳으로 오게 됬는데 몇년 지나 보니 유배온것 같네요. 당시에는 사람 부딪치기도 싫고 사람 자체가 싫어서 였거든요. 그리고 여자는 어디가나 찾아보면 일거리는 있어요. 몸 건강히 아무쪼록 좋은곳에 정착하길 바래요.

  • 12. 서울말은
    '24.1.20 11:13 PM (39.7.xxx.240)

    영어가 아니라 문제가 아니고요
    시급 청소이모 뽑는다 공고내도 40대초반이 오는 도시입니다
    님부산오면 일자리없어요.

  • 13. 비상
    '24.1.20 11:19 PM (211.213.xxx.150)

    부산 좋은 도시이지만
    작성자님 고향이 서울이니 그래도 서울근교가 나을것 같아요
    어디를 가시든 반드시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면 길은 있지않을까요
    힘내세요

  • 14. ㅁㅁ
    '24.1.20 11:21 PM (58.230.xxx.20)

    경기가 다 일자리가 많죠

  • 15. 도전
    '24.1.20 11:22 PM (118.235.xxx.214)

    낯선곳가고자하는 이유가있으시겠죠
    외국가는것보다 나아요
    일단.도전해보시길

    부산 5년살아봤어요
    좋아요
    외지인 제일많은 도시가 부산입니다

  • 16.
    '24.1.20 11:26 PM (121.167.xxx.120)

    말부터 튀어서 사람들에게 관심 받아요
    서울말과 유사한 경기권으로 가세요

  • 17. 부산 사람
    '24.1.20 11:42 PM (14.42.xxx.44)

    전철을 오랜 만에 부산역에서 탔는데
    사람이 서울과 달리 북적거리지 않고 적어서
    깜짝 놀랐어요
    노인이 제일 많은 도시가 부산이고

    고딩 졸업하면 일자리가 대부분 수도권에 있으니
    보통 대부분의 애들이 안내려와요…

    저는 부산이 물가 저렴하고
    나쁜 못된 사람도 적고
    눈 안와서 좋았는데
    이제 윗 지방으로 이사 가려니깐 싫긴해요ㅜㅜ

  • 18.
    '24.1.20 11:51 PM (217.149.xxx.180)

    전에도 글 쓰셨죠?
    어떤 직장을 찾느냐가 문제죠.
    식당 알바는 부산에도 많을거에요.

    부산이 물가가 싸요.
    살만하고 따뜻해요.
    병원도 있고.

  • 19. 부산사람
    '24.1.20 11:51 PM (14.42.xxx.44)

    50년간 익숙한 곳이 낫지요?
    일자리도 수도권이 많고요..
    지방은 폐쇠적인이 면이 있어요.
    경상도라 여자 우습게 보기도 하고요.

  • 20. 경기도가
    '24.1.21 12:02 A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얼마나 넓은데 부산까지
    사람도 뿌리라는게 있어요.

    마음도 힘든데 지역까지는 옮기지 마세요.
    저야 지방 내려와 산지 20년이 넘어서 이혼했어도 계속 여기서 살고 있어요.

    제2의 고향이됐지만

  • 21. .....
    '24.1.21 12:17 AM (180.224.xxx.208)

    달맞이고개 해운대쪽이라서 비쌀걸요.

  • 22. ㄱㄱ
    '24.1.21 1:18 AM (125.142.xxx.31)

    부산이 좋은기억으로 남은곳이라면
    1년살기..아님 집 구하는거에따라 2년살기 먼저 시작해보세요
    젊은애들이 일할 번듯한 일자리가 없는거지 50대 일할곳 없겠나요?
    저는 날씨때문에라도 부산 가서 살고싶어요.
    서울가는거야 비행기.기차.버스로 충분히 오가죠.

  • 23. . .
    '24.1.21 3:14 AM (153.156.xxx.2)

    건강만 하면 헤쳐나갈수 있어요.
    베이비시터 추천드려요.
    안힘든건 아니지만 식당일 등 몸쓰는건보다 훨 낫습니다.
    수요많은 서울에서 하세요.

  • 24. 폐쇄
    '24.1.21 3:26 AM (217.149.xxx.180)

    폐쇠 아님.

  • 25. ㅇㅇ
    '24.1.21 5:41 AM (87.144.xxx.10)

    서울이 얼마나 큰데...
    그냥 다른 동네만 가서 살아도 마주칠일 없어요..

  • 26. 제가30년서울
    '24.1.21 9:07 AM (121.174.xxx.81)

    살다 부산남자 만나서 부산 해운대 사는케이스인데요
    부산은 관광만 하러 오세요
    겉으로 보이는 유명관광지 그게 그냥 다인 동네입니다
    노인이 너무많아 40대가 젊어보여요

  • 27. 부산
    '24.1.21 10:21 AM (124.51.xxx.207)

    오지마세요…
    저는 서울서 태어나 학교 졸업하고 결혼해서 남편직장 때문에 내려와 둘째도 여기서 낳고 같은 곳에 산지 20년 되가는데… 여기 엄청 페쇄적이고 보수적이예요.
    경기도 가세요…

  • 28. ㅡㄷㅈ
    '24.1.21 11:30 AM (106.101.xxx.96)

    부산가지마세요 정많고 좋은점도 많으나
    의사소통시 좀 안맞을수도있어요
    경기권에서 작은거 호갱노노 등에서 검색해보시고
    물류센터 알바라도 시작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도망은 왜 쳐요
    아는사람 가까이 두고
    천천히 삶을 다시 시작해보세요

  • 29. ㅇㅇㅇㅇㅇ
    '24.1.21 11:4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텃세는 없어요
    해운대는 외지인 많아요
    제주도 같이
    일자리는 거의몸쓰는일만 있어요
    방은 서울에비해 쌉니다
    달맞이 빌리 전세도 쌉니다

  • 30. ps
    '24.1.21 12:50 PM (118.38.xxx.178)

    부산 사람인데요. 서울에 계셔요.

  • 31. ..
    '24.1.21 4:07 PM (61.253.xxx.240)

    요양보호사 자격을따세요
    하루 6시간 한달 170은 벌어요
    170 이상은 벌어요
    제가 하고 있는뎌
    요즘사람들 몇몇빼고는
    다들 무난해서
    기술없고 사교성없는 사람들



    그렇군요 하루6시간 주5일 170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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