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파업했어요

조회수 : 4,907
작성일 : 2024-01-20 22:41:36

몸아퍼도 자식들 굶을까봐 밥하고  치우고 하니 제가 종인줄 아는건지 컵하나도 마시고 싱크대 폭 넣어놓고  누운자리 먹은자리 그대로 두고ㅠ  20살도 넘은 애들  남편도  똑같아  시아버지모시는거같다고 제가  말할정도로 손가락  까닥안하고  속이터져 파업했슈  혼자나가  혼밥사먹고  드라이브하고  들어와 누워있으니  좋네요. 남편은 중국음식시켜 셋이 앉아 먹고  있고  내일도  또  뛰쳐나갈까  생각중이예요 ㅋ 제가 잘못 키우고 잘못 버릇들인거겠지만  더이상 못하겠어용 속에 울화가 치밀어서 ㅋ

IP : 39.7.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1.20 10:42 PM (122.42.xxx.82)

    파이팅입니다

  • 2. ..
    '24.1.20 10:43 PM (175.121.xxx.114)

    내일도 꼭!! 잘하셨어요

  • 3. 응원합니다
    '24.1.20 10:45 PM (112.152.xxx.128)

    자기 밥 자기빨래 자기방 청소는 할줄알아야 성인이에요
    일주일 파업하고 매일나가세요.
    일주일후엔 업무분장 하세요
    설겆이 담당 상차림 담당 화장실청소담당 등요.

  • 4. 그맘
    '24.1.20 10:45 PM (59.1.xxx.109)

    변치 마시길

  • 5. 응원
    '24.1.20 10:47 PM (115.164.xxx.99)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
    본인탓이 더 많아요
    저도 남편 못할거라 생각하고
    남편 해놓는것 다시 손대야 대서
    웬만하면 제가 하고 말았는데
    그거 그냥 눈 딱 감으니
    아무일 아니고
    남편도 자식도 별일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밥 안줘도
    자기들 끼리 알아서 시켜먹고 나가먹고
    챙겨 먹던데요
    그 와중에 빨리 나으라고
    죽 따로 주문해서
    제몫까지 담아서 침대로 ㅎ ㅎㅎ
    우리 울화 올라오기 전에
    자주 맡겨 보자구요

  • 6. 응원
    '24.1.20 10:48 PM (115.164.xxx.99)

    근데 그게
    본인탓이 더 많아요
    저도 남편 못할거라 생각하고
    남편 해놓는것 다시 손대야 돼서
    웬만하면 제가 하고 말았는데
    그거 그냥 눈 딱 감으니
    아무일 아니고
    남편도 자식도 별일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밥 안줘도
    자기들 끼리 알아서 시켜먹고 나가먹고
    챙겨 먹던데요
    그 와중에 빨리 나으라고
    죽 따로 주문해서
    제몫까지 담아서 침대로 ㅎ ㅎㅎ
    우리 울화 올라오기 전에
    자주 맡겨 보자구요

  • 7.
    '24.1.20 10:48 PM (14.32.xxx.215)

    언젠가 너무 화가 나서 다 들고 막 던졌어요
    효과 한 2주 갑디다요 ㅠ

  • 8.
    '24.1.20 10:50 PM (1.234.xxx.55)

    그럴 필요가 있어요

    여기도 속터지네요

  • 9. dd
    '24.1.20 10:5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말안하고 그러질 말고 아플때는 시키세요
    시키다보면 자연스럽게 합니다
    저희집은 밥먹고 나면 자기
    그릇 알아서 설거지해요 밥차려줬으니
    설거지정도는 각자 해야죠 예외없어요

  • 10.
    '24.1.20 10:53 PM (39.7.xxx.165)

    저아퍼도 별신경 안써요 극t라 공감 능력0 진짜 버릇 들이려고 어르고 달래도 안되서 파업하러고 ㅠ

  • 11. 저도 찬성
    '24.1.20 10:54 PM (211.109.xxx.30)

    다큰 딸 생리대 온 집안에 펼처놓는거 기함해서 다모아서 지방안에 넣어놨는데 지가 그런지 알고 아무 변화없는거 보고 포기했어요! 전 빨래만 해줍니다

  • 12. ..
    '24.1.20 11:00 PM (59.11.xxx.100)

    화이팅이요! 내일도 힘내서 마실 다녀오세요.
    약발 떨어지면 또 파업하시구요.
    전 의도적이진 않은데 갱년기라 아플 때 완전히 손 놔버려요.
    삼주쯤 파업하면 조금씩 분업화 되어 있더라구요.

  • 13. 식세기
    '24.1.20 11:06 PM (223.39.xxx.245)

    있쥬?

  • 14. 엄마도 뿔 있다
    '24.1.21 1:25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가끔 보여줄 필요가 있긴 해요.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네요.

  • 15. 아니
    '24.1.21 11:53 AM (218.157.xxx.171)

    생리대 안버리고 펼쳐놓는 건 지능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위애 따님한테 전해주세요. 머리가 심히 나쁘거나 인성에 큰 문제가 있는거라고요. 알면서도 그러는거면 이기주의의 극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494 케일과 샐러리 잘 갈리는 믹서기 6 82최고다 2024/01/29 1,839
1549493 내 남편과 결혼해줘 왜 수민이랑 지원이 물에 빠졌나요? 6 .... 2024/01/29 5,119
1549492 스피츠 강아지 오래 살수 없을까요? 7 Angel 2024/01/29 1,924
1549491 김밥 싸고 남은 단무지 어떻게 보관하세요? 20 3호 2024/01/29 7,038
1549490 20대 아이들 해외여행 어디어디 가던가요. 12 .. 2024/01/29 3,458
1549489 저같은사람 있을까요? 8 쿨내나고싶댜.. 2024/01/29 2,255
1549488 차범근 "인연 없지만 그 고통 알기에.." '.. 37 차범근화이팅.. 2024/01/29 15,197
1549487 저는 속이 좁은걸까요? 9 2024/01/29 2,785
1549486 의사가 말하는 치매의 주요 원인 34 치매도당뇨 2024/01/29 32,877
1549485 학생 안전공제회 보상비용 차액을 교사가 부담하라는 부당한 판결.. 9 fh 2024/01/29 2,042
1549484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끌려나간 기자들.. 2 같이봅시다 .. 2024/01/29 470
1549483 저녁으로 피자 6조각 먹었어요 ㅜㅜ 20 ... 2024/01/29 6,151
1549482 전기기타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ㄹㄴㅇ 2024/01/29 1,046
1549481 요즘도 코로나 격리있나요? 4 ㅇㅇ 2024/01/29 4,778
1549480 집앞에 메가커피 오픈했어요 14 ... 2024/01/29 6,009
1549479 초1여아 친구 문제;; 3 .... 2024/01/29 1,908
1549478 왕뚜껑 안경에 도수 없는 거 맞죠? 2 ㅡㅡ 2024/01/29 1,477
1549477 샤워할 때 샤워타올 어떤 거 쓰세요? 8 타올 2024/01/29 1,984
1549476 꿀호박고구마 온라인 추천 좀 부탁드려봅니다 12 군고구마 2024/01/29 1,538
1549475 태세계3, 1화 보는데요..왜 카메라맨과 늘 함께인데.. 17 태세계 2024/01/29 5,388
1549474 만달러 받으면 어떻게 관리할까요? 4 관리의 여왕.. 2024/01/29 2,078
1549473 한국인이라 자랑스러워요~ 27 일제불매운동.. 2024/01/29 5,212
1549472 100만원 예금두개 이자랑 200만원 예금하나이자가 같나요? 2 예금이자 2024/01/29 2,775
1549471 임윤찬 인터뷰를 읽어보니 8 2024/01/29 3,475
1549470 올해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언제부터일까요? 2 .. 2024/01/29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