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파업했어요

조회수 : 4,893
작성일 : 2024-01-20 22:41:36

몸아퍼도 자식들 굶을까봐 밥하고  치우고 하니 제가 종인줄 아는건지 컵하나도 마시고 싱크대 폭 넣어놓고  누운자리 먹은자리 그대로 두고ㅠ  20살도 넘은 애들  남편도  똑같아  시아버지모시는거같다고 제가  말할정도로 손가락  까닥안하고  속이터져 파업했슈  혼자나가  혼밥사먹고  드라이브하고  들어와 누워있으니  좋네요. 남편은 중국음식시켜 셋이 앉아 먹고  있고  내일도  또  뛰쳐나갈까  생각중이예요 ㅋ 제가 잘못 키우고 잘못 버릇들인거겠지만  더이상 못하겠어용 속에 울화가 치밀어서 ㅋ

IP : 39.7.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1.20 10:42 PM (122.42.xxx.82)

    파이팅입니다

  • 2. ..
    '24.1.20 10:43 PM (175.121.xxx.114)

    내일도 꼭!! 잘하셨어요

  • 3. 응원합니다
    '24.1.20 10:45 PM (112.152.xxx.128)

    자기 밥 자기빨래 자기방 청소는 할줄알아야 성인이에요
    일주일 파업하고 매일나가세요.
    일주일후엔 업무분장 하세요
    설겆이 담당 상차림 담당 화장실청소담당 등요.

  • 4. 그맘
    '24.1.20 10:45 PM (59.1.xxx.109)

    변치 마시길

  • 5. 응원
    '24.1.20 10:47 PM (115.164.xxx.99)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
    본인탓이 더 많아요
    저도 남편 못할거라 생각하고
    남편 해놓는것 다시 손대야 대서
    웬만하면 제가 하고 말았는데
    그거 그냥 눈 딱 감으니
    아무일 아니고
    남편도 자식도 별일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밥 안줘도
    자기들 끼리 알아서 시켜먹고 나가먹고
    챙겨 먹던데요
    그 와중에 빨리 나으라고
    죽 따로 주문해서
    제몫까지 담아서 침대로 ㅎ ㅎㅎ
    우리 울화 올라오기 전에
    자주 맡겨 보자구요

  • 6. 응원
    '24.1.20 10:48 PM (115.164.xxx.99)

    근데 그게
    본인탓이 더 많아요
    저도 남편 못할거라 생각하고
    남편 해놓는것 다시 손대야 돼서
    웬만하면 제가 하고 말았는데
    그거 그냥 눈 딱 감으니
    아무일 아니고
    남편도 자식도 별일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밥 안줘도
    자기들 끼리 알아서 시켜먹고 나가먹고
    챙겨 먹던데요
    그 와중에 빨리 나으라고
    죽 따로 주문해서
    제몫까지 담아서 침대로 ㅎ ㅎㅎ
    우리 울화 올라오기 전에
    자주 맡겨 보자구요

  • 7.
    '24.1.20 10:48 PM (14.32.xxx.215)

    언젠가 너무 화가 나서 다 들고 막 던졌어요
    효과 한 2주 갑디다요 ㅠ

  • 8.
    '24.1.20 10:50 PM (1.234.xxx.55)

    그럴 필요가 있어요

    여기도 속터지네요

  • 9. dd
    '24.1.20 10:5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말안하고 그러질 말고 아플때는 시키세요
    시키다보면 자연스럽게 합니다
    저희집은 밥먹고 나면 자기
    그릇 알아서 설거지해요 밥차려줬으니
    설거지정도는 각자 해야죠 예외없어요

  • 10.
    '24.1.20 10:53 PM (39.7.xxx.165)

    저아퍼도 별신경 안써요 극t라 공감 능력0 진짜 버릇 들이려고 어르고 달래도 안되서 파업하러고 ㅠ

  • 11. 저도 찬성
    '24.1.20 10:54 PM (211.109.xxx.30)

    다큰 딸 생리대 온 집안에 펼처놓는거 기함해서 다모아서 지방안에 넣어놨는데 지가 그런지 알고 아무 변화없는거 보고 포기했어요! 전 빨래만 해줍니다

  • 12. ..
    '24.1.20 11:00 PM (59.11.xxx.100)

    화이팅이요! 내일도 힘내서 마실 다녀오세요.
    약발 떨어지면 또 파업하시구요.
    전 의도적이진 않은데 갱년기라 아플 때 완전히 손 놔버려요.
    삼주쯤 파업하면 조금씩 분업화 되어 있더라구요.

  • 13. 식세기
    '24.1.20 11:06 PM (223.39.xxx.245)

    있쥬?

  • 14. 엄마도 뿔 있다
    '24.1.21 1:25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가끔 보여줄 필요가 있긴 해요.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네요.

  • 15. 아니
    '24.1.21 11:53 AM (218.157.xxx.171)

    생리대 안버리고 펼쳐놓는 건 지능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위애 따님한테 전해주세요. 머리가 심히 나쁘거나 인성에 큰 문제가 있는거라고요. 알면서도 그러는거면 이기주의의 극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597 저가와 초저가의 차이 (feat. temu, etc) 8 테테테 2024/02/02 1,910
155159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탁현민의 오바타임 17회ㅣ2월 2.. 3 가져옵니다 2024/02/02 1,644
1551595 솔직히 주변에서 한동훈 얘기 하는분이 없던데요 13 Smkssk.. 2024/02/02 2,567
1551594 남편이 강아지간식을 사왔는데 중국산이에요 ㅠ 12 .. 2024/02/02 2,391
1551593 자식 키울때가 제일 행복했던 분들 계세요? 18 ㅇㅇ 2024/02/02 4,503
1551592 고양이 멸치로 꼬실수 있나요 5 ........ 2024/02/02 1,511
1551591 앞으로 대한민국 건강보험은 박살날거에요 34 2024/02/02 14,245
1551590 스타일 난다 그 분은 5 .. 2024/02/02 5,635
1551589 잠 안 와서 유*브 보다가 미우새 김승수 봤는데요. 11 2024/02/02 6,269
1551588 독백신 현직의사 - 암환자 가 급증한 이유? 62 허연시인 2024/02/02 25,248
1551587 학구열 넘치는 엄마가 되면 안되는 이유 16 naho 2024/02/02 5,512
1551586 제주도설날에숙소 안정하고 모텔아무데나 가능하죠? 7 arbor 2024/02/02 1,939
1551585 문과 4등급 교대 가는거 나쁘지 않아 보여요 13 ㆍㆍ 2024/02/02 4,235
1551584 외국어를 전공하려면 특수어과에 가세요. 19 .... 2024/02/02 3,607
1551583 신세경이 이렇게 예뻤나요? 20 세경씨 몰랐.. 2024/02/02 7,248
1551582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수돗물을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이유 8 ..... 2024/02/02 4,416
1551581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아픔(고통) 있나요? 20 2월도 건강.. 2024/02/02 4,221
1551580 빌게이츠가 노래방에 가면 10 ... 2024/02/02 2,474
1551579 한쪽귀 난청 4 .. 2024/02/02 1,528
1551578 서울 롯데콘서트홀 대박 캐스팅인데 티켓이 만원이에요.(오페라덕후.. 22 오페라덕후 .. 2024/02/02 5,431
1551577 글 좀 찾아주세요 3 ll 2024/02/02 557
1551576 반찬싸움보니 결혼이라는게 없어져야 사람이 살겠네요 13 .... 2024/02/02 4,721
1551575 주호민 후임교사는 그럼 왜 녹취했대요? 21 2024/02/02 6,022
1551574 세탁실에 보조싱크 할까요? 12 인테리어 2024/02/02 1,874
1551573 청년도약계좌 월 70만원 5년 15 00 2024/02/02 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