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인데 설레는 감정

... 조회수 : 5,770
작성일 : 2024-01-20 19:32:00

주부들이 여럿이 배우는 모학원인데요

남자선생님이 나이도 많으시고 예민하시고

또 그만큼 섬세하세요

딱히 잘해주지도 않으시고

혼나고 지적받는 일이 다반사인데

그 자신만의 신념? 철학?

그길만 오롯이 걸어온 모습이

멋있어보이네요

촴나...

그냥 그럴수도 있지요?

가끔 남자로도 보여서 미쳤나 고개를 저어요

 

 

IP : 106.102.xxx.1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0 7:34 PM (112.152.xxx.128)

    감정가진 사람은 그럴수있어요
    근데 행동하진 마세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외도에요.

  • 2.
    '24.1.20 7:35 PM (223.39.xxx.94)

    그려러니~~그럴수도 있지요 ᆢ 괜찮은 남자네ᆢ정도요

  • 3. ...
    '24.1.20 7:39 PM (222.111.xxx.147)

    그럼요그럼요
    그럴 수도 있지요~
    다만 그 감정을 어찌할지는 내 몫이구요.

  • 4. 전업주부들이
    '24.1.20 7:41 PM (123.199.xxx.114)

    바람이 나는 확률이 낮은 이유가 집에만 있어서라는데

    조신해서가 아니고
    회사다니면 남자 만날확률 높아지니 당연한거고
    이런거 배우러가서도 저런마음 드니
    당연한거에요.

    사람들 모이면 친구도 생기고 애인도 생기고

  • 5. ㅇㅇ
    '24.1.20 7:44 PM (115.93.xxx.245)

    그런거 없으면 한두달 다니다 안가게됨 ㅎㅎㅎ

  • 6. ...
    '24.1.20 7:50 PM (221.146.xxx.22)

    뭐 배우는 학원인지 궁금하네요

  • 7. ..
    '24.1.20 7:56 PM (124.54.xxx.2)

    오히려 회사다닌 여자들이 바람날 확률이 낮아요. 남자는 일단 그냥 남자 사람으로 밖에 안보여요. 저 남초직장(S전자 등) 등 다닌 사람인데 남자는 그냥 사람이예요

  • 8. 대기업 케이스
    '24.1.20 8:10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전에 다른 분이 경험담 글 썼잖아요:

    "제가 대기업에서 재직하면서 본 여러 케이스

    - 딩크녀가 직속 상관 임원과 애인사이라 인사고과를 몇년간 엄청 챙겨받는 한편,
    경력직으로 새로 입사한 유부남과 썸타다가 임원 나가니 그 남자한테로 갈아탐
    (남편과 사이좋은 척 은폐할려고 회식하면 꼭 남편한테 전화해서 데려오라고 함)

    - 미혼시절 회사에서 안잔 남자가 없다고 소문난 여자가 선봐서 전문직과 결혼 후 휴직.
    이혼사실 숨기고 복직했는데 이제는 기혼이 된 직원 남자들 다시 불러들이며
    남편이 밤일을 못했다고 하소연하면서 다시 화려한 생활 시작.
    기혼남들도 이혼녀 부담없으니 호재

  • 9. 대기업 케이스
    '24.1.20 8:11 PM (110.10.xxx.120)

    전에 다른 분이 경험담 글 썼잖아요:

    "제가 대기업에서 재직하면서 본 여러 케이스

    - 딩크녀가 직속 상관 임원과 애인사이라 인사고과를 몇년간 엄청 챙겨받는 한편,
    경력직으로 새로 입사한 유부남과 썸타다가 임원 나가니 그 남자한테로 갈아탐
    (남편과 사이좋은 척 은폐할려고 회식하면 꼭 남편한테 전화해서 데려오라고 함)

    - 미혼시절 회사에서 안잔 남자가 없다고 소문난 여자가 선봐서 전문직과 결혼 후 휴직.
    이혼사실 숨기고 복직했는데 이제는 기혼이 된 직원 남자들 다시 불러들이며
    남편이 밤일을 못했다고 하소연하면서 다시 화려한 생활 시작.
    기혼남들도 이혼녀 부담없으니 호재"

  • 10. 축하해요.
    '24.1.20 8:14 PM (124.53.xxx.169)

    멋진 사람을 만나면
    누구나 그럴수 있다고 봐요
    상대가 이성이냐 아니냐를 떠나
    살면서 가슴이 설레게 멋진 사람을 본적이
    있다는 건 아주 좋은 경험일 겁니다.
    저는 오래전에
    국토 대장정하느라 볕에 그을리고
    겉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수행자가
    잠시점깐 하는 강연을 듣다가
    가슴이 쿵닥거리게 정말 설레었어요
    겉모습은 거지거지 상거지 꼴을 하고
    계셨지만 사람이 저렇게 멋있을 수도 있구나....
    그날의 기억을 지울수가 없답니다.

  • 11. 남자로도 보여서.
    '24.1.20 8:18 PM (110.10.xxx.120)

    "가끔 남자로도 보여서 미쳤나 고개를 저어요"

    "유부녀인데 설레는 감정"이 남자 강사가 가끔 이성의 설레는 대상으로 보여서
    그런다는 거잖아요

  • 12. ...
    '24.1.20 8:42 PM (118.235.xxx.249)

    인간이니 그런감정이야 들수있죠
    근데 어찌 그런일이 ㅎㅎ 사회생활 15년 넘게해도
    한번도 설레임 느낄만한 멋진 남자 본적이 없고 걍 남자도 아니고 인간일뿐인 남자들만 보네요

  • 13.
    '24.1.20 8:51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남자로 보인다는 게 뭔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많은 선생님이 매력있다 멋있어보인다..그건 이해가는데
    남자로 보이는다는 게 대체 뭘까?
    젊어서처럼 이성으로 사귀고 싶다 육체적으로 끌린다 그런 뜻인가요? 이해가 안가는 50대아짐입니다

  • 14.
    '24.1.20 9:10 PM (211.216.xxx.107)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매력적으로 보이면 남자로도 다시
    보이더라구요 설레고
    나이드니 외모보단 매력 이더라구요

  • 15. 안돼요
    '24.1.20 9:24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그런 마음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는 있겠지만요…
    현재의 가정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절대로 내색하지 마시고 마음 정리하세요
    그 남자분과 개인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순간
    나락으로 갈 수 있어요
    불행해질 거에요
    현재의 배우자를 소중히 여기세요

  • 16. 안돼요
    '24.1.20 9:26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현재의 가정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절대로 내색하지 마시고 마음 정리하세요
    그 남자분과 개인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순간
    나락으로 갈 수 있어요
    불행해질 거에요
    현재의 배우자를 소중히 여기세요
    댓글 중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말에 마음 설리이지 마세요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 17. 안돼요
    '24.1.20 9:27 PM (118.235.xxx.187)

    몇살이세요?
    현재의 가정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절대로 내색하지 마시고 마음 정리하세요
    그 남자분과 개인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순간
    나락으로 갈 수 있어요
    불행해질 거에요
    현재의 배우자를 소중히 여기세요
    댓글 중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말에 마음 설레지 마세요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 18.
    '24.1.20 9:31 PM (211.192.xxx.227)

    유부녀지만 저는 어어쩌다 설레는 감정 들면 제 자신이 기특해질 정도인데...
    그 설렘이 이틀을 안가더라구요
    이미 감정이 다 죽은 것 같아요 ㅎ

  • 19. 아휴
    '24.1.20 9:33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정신 챙기세요.

  • 20. 22222
    '24.1.20 9:40 PM (14.52.xxx.12)

    정신 챙기세요 2222222

  • 21. 그러다
    '24.1.20 9:56 PM (219.249.xxx.181)

    훅 갑니다

  • 22. ㄴㄷ
    '24.1.21 1:30 AM (118.220.xxx.61)

    늙은남자에게 설렘을 느낀다니
    신기하네요.
    40후반부턴 남자로 안보이던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570 에리카 대학은 9 ㅇㅇ 2024/01/23 3,436
1548569 결국 마음의 병은... 4 마음의병 2024/01/23 3,689
1548568 82쿡에 유일하게 허용된 자랑 30 해봅니다 2024/01/23 6,239
1548567 반신욕기 너무좋네요 14 2024/01/23 3,272
1548566 일상배상책임 보험만 따로 가입하면 얼마 들까요? 8 ........ 2024/01/23 1,366
1548565 압력솥밥 역시 최고네요 11 .. 2024/01/23 3,628
1548564 급질..물김치 밑국물?은 좀 짜야 되나요? 3 초보 2024/01/23 595
1548563 오늘로서 엄마 설득 포기한 썰. 8 .. 2024/01/23 3,811
1548562 고물가에 힘들지만 외식대신.. 11 ........ 2024/01/23 4,278
1548561 연말정산 문의드립니다 7 연말정산 2024/01/23 1,455
1548560 엘스 45평 경매 낙찰가가 신고가를 갱신했네요 6 놀랍네요. 2024/01/23 4,190
1548559 보일러 껐다켰다? 계속 유지? 6 2024/01/23 2,704
1548558 프렌치롤 와플기에 넣어서 먹어도 될까요 2 .. 2024/01/23 545
1548557 허리쿠션 둘 중 어떤게 나을까요? 2 ... 2024/01/23 334
1548556 골다공증에 커피 해롭나요? 12 바랑 2024/01/23 3,470
1548555 저는 왜 이렇게 오렌지주스를 좋아할까요~~? 18 주스 2024/01/23 2,908
1548554 책추천 부탁드려요 28 책 추천 2024/01/23 3,107
1548553 내가 관심있는 사람이 나한테 관심있었던 경험은 얼마나 되시나요?.. 3 ........ 2024/01/23 1,517
1548552 보험료 얼마들어가나요? 1 40대 2024/01/23 1,121
1548551 군에 간 아들 보내줄 최강 따뜻한 양말 추천해 주세요. 9 .. 2024/01/23 1,902
1548550 MBC 과감하게 노빠꾸 영상 보도 하네요 19 저렴.천박... 2024/01/23 4,835
1548549 요즘 수입사과때문에 사과가격이 떨어졌나요? 5 ㅇㅇ 2024/01/23 2,344
1548548 타일,벽에 1 부착하는 2024/01/23 766
1548547 팀장대행... 1 ... 2024/01/23 611
1548546 대통령이 쇼라도 할때 민주당은 뭐했나요? 12 qsdf 2024/01/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