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뚱뚱해졌어요
ㅜㅜ
탁묘를 저희 모친께 맡기고 갔었죠
일주일도 안된 5일인데 집에 돌아와보니 뭔가 우리 고양이 몸태가 살짝 아리송..
둔함을 넘어 뚠해진 느낌적인 느낌
엄마 얘 밥은 잘 먹었어요?
물으니
응 아침 점심 저녁 야식 그리고 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
분명 정해진 양이 있는데 저희 엄마는 배부르게 자꾸 뭘 얘한테 강제(?)급여를 하신듯해요
할머니 사랑이 다 그렇겠지만 깨작깨작 사료따위나 먹는게 시원찮으셨는지 어디서 뭘 들으신듯 북어 고와서 먹이셨더라구요
얼마나 잘 먹었는지 그 짧은 몇일만에 살이 쪘네요
지금 옆에서 배까고 드릉드릉 코골고 자는 우리 고양이딸
그래
니가 행복했으면 됐다
그거면 된거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