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상연하 커플일 때 호칭

...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4-01-20 13:46:51

인생극장 이번 편 있잖아요. 선생님과 제자편.

재밌게 봤어요.

남자가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육아나 가사일도 적극 참여하고 무엇보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해 보이고 참 좋더라고요.

그런데 보면서 좀 의아하게 느꼈던 게, 나이가 8세나 어린 남편은 아내 이름을 부르는데 아내는 남편을 ~씨라고 하는 걸까요?

나이차 자체는 사실 큰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남자들은 나이 어린 여자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편견을 깨는 것 같아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둘 다 존대를 하던지 둘 다 말을 놓던지 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한쪽만, 그것도 여덟 살이나 많은 여자 쪽에서만 존칭을 쓰는 게 이상해 보이더라고요.

드라마에서도 보면 연상연하 커플일 경우 남자는 여자 이름 부르고 오히려 여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씨라고 존칭을 쓰던데 이것도 일종의 사회적 관습일까요?

 

IP : 59.17.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0 1:52 PM (125.168.xxx.44)

    여자만 존칭하는 연상연하 커플이 많나요?
    저흰 그냥 둘 다 반말 쓰거든요.

  • 2.
    '24.1.20 1:52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오빠 아빠 아닌게 어딘가요

  • 3. ㄷㄷ
    '24.1.20 1:54 PM (59.17.xxx.152)

    저도 남편이 연하인데 둘 다 반말해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보면 꼭 연하인 남자가 반말하고 여자는 오히려 ~씨라고 부르더라고요.
    여덟 살이나 어리고 더군다나 와이프가 담임샘이었는데도 카메라 앞에서 이름 불러서 약간 놀래긴 했어요.

  • 4. ....
    '24.1.20 1:56 PM (218.237.xxx.185)

    ㅋㅋㅋ 여자분이 좀더 조심하시는거 같네요. 제자였기도 했고 나이 어린 남편이니까 존중의 의미뜻에서 남편한테~씨 하는거 같네요.

    그런데 저도 연상연하 부부인데 저흰 보통 서로 여보 라고 불러요. 자기야, 당신 이런 표현은 저한테 좀 오글거려서 여보 라고 부르기로 결정했죠. ㅋㅋㅋ 서로 ~씨하고 불러본 적은 없네요 ㅋㅋㅋ

  • 5. ..
    '24.1.20 1:59 PM (125.168.xxx.44)

    첫댓글인데 저흰 여섯살차에
    철수야, 영희야 하고 부르는데
    다른 호칭대신 그냥 서로의 이름 부를고 불리는게 마음에 들어요.

  • 6. 연상연하
    '24.1.20 2:15 PM (218.145.xxx.142)

    처음엔 잘 나가다 연식이 흐르면 남존여비 되는게 다반사더라구요
    왜??

  • 7. ..
    '24.1.20 2:17 PM (121.127.xxx.105)

    ~씨라고 부르는게 그부부에겐 가장 이상적인거 같아요
    ~야라고 불렀으면 나이어린 남편이라고 무시하냐 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000 올리브오일 향긋하고 신선한거 추천해주세요 6 오일 2024/02/08 1,543
1553999 저 10kg 감량 2주년 되었습니다~~~~ 19 음.. 2024/02/08 3,656
1553998 내남결 여배우들 공통점 11 . 2024/02/08 3,814
1553997 답장이 너무 늦는 학원 선생님 7 ㅇㅇ 2024/02/08 2,083
1553996 이승철과 임재범의 노래를 들을 때 편안한 이유 2 .... 2024/02/08 1,162
1553995 동아일보 왈 김정은 푸틴보다 못한 윤석열 10 한심 2024/02/08 1,621
1553994 새차 운전한지 한달만에 흠집 4 *** 2024/02/08 1,213
1553993 23년 12월에 발행된 계산서 금액을 수정하여 발행가능한가요? 4 ㅇㄹㅇㄹ 2024/02/08 372
1553992 일가를 이루면 명절 독립합시다. 19 큰며눌 2024/02/08 3,291
1553991 한미반도체 3 .... 2024/02/08 1,149
1553990 뉴스보니 매정하지 못해 받은 명품백? 21 2024/02/08 1,916
1553989 이사 축하금 8 .. 2024/02/08 1,219
1553988 이혼할때 6 이혼할떄 2024/02/08 1,936
1553987 절망에 빠진 조중동 4 살짜기 2024/02/08 2,098
1553986 자동차 후방카메라에 노란 선 표시 되게 헷갈려요 5 초보 2024/02/08 1,199
1553985 수원대 앞 오피스텔 자취 2024/02/08 684
1553984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드라마 괜찮나요? 19 ........ 2024/02/08 2,723
1553983 여든 넘으신 분, 아플때 메뉴 추천해주세요 4 2024/02/08 832
1553982 방콕야경 볼만 9 ... 2024/02/08 1,342
1553981 이단 만큼이나 무서운게 유사 기독교네요 ㅜ.ㅜ, 교회, 성경 34 s 2024/02/08 3,437
1553980 자궁내막이 안좋아서 생리 다 나오게 하려고 프로게스테론 맞고 왔.. 1 3주이상 생.. 2024/02/08 1,969
1553979 2020년 찹쌀가루 5 .... 2024/02/08 694
1553978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4 yyyy 2024/02/08 1,448
1553977 내게 선물 같은 사람이라고 했던 남자 8 You&am.. 2024/02/08 2,518
1553976 아이친구 문제로 상대 학부모와 통화를 했어요.(초등) 24 각양각색 2024/02/08 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