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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려먹는 5-60대 얘기 보니까

근데요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4-01-20 13:19:59

저는 60이고요

아직 직장냉활중이고

호기심많고

누구한테 부탁하는거 힘들어해서

주변 비슷한 또래에 비해 뭔가 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근데  그런거 관심없고 못하는 또래중에

대놓고 시켜먹는 사람 있어요

잘하니까 해줘

나는 그런거 몰라

 

뭔가 배워서 해보려는 태도가 아니고

대놓고 그냥 네가 해줘

 

이런 태도인 사람은 나이불문

미워요

 

 

IP : 220.65.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20 1:47 PM (112.173.xxx.71)

    현재 40대인데, 20대 대학동기 한 명이 꼭 저랬음.
    핑프임. 그냥 찾아보면 다 나오는 걸 꼭 물어봄.
    일상에 반복되면 왜 저러나 짜증나요.
    현재 70대 중반인 엄마도 처음에만 방법 물어보고
    알려드리면 혼자서 해보려고 하셔서 그 점을 높이 삽니다.
    종합병원에서도 혼자 표 뽑고 기다리고
    다음 순서도 예측하며 알아서 저보다 더 척척 다녀서 놀랐음.

  • 2. 맞아요
    '24.1.20 1:53 PM (121.133.xxx.137)

    나이와 상관 없어요
    82에도 핑프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선
    스스로 알아내려 노력하겠어요?ㅎㅎ

  • 3. 나이문제가아니라
    '24.1.20 1:56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남한테 부탁을 쉽게하고 간보고 나중에는 부리려고 하는 못된 인간이 있을뿐이에요.
    저는 50대인데 수영장 있는 운동센터 다닐 때 거동 불편한 할머니가 수영복 입고 벗는 걸 한두번 부탁하더니 나중엔 대놓고 부리길래 할머니한테 매번 부탁하는 건 곤란하디 하고 안내데스크에 컴플레인 했어요.
    맘이 많이 불편했는데, 년회비 200만원 가량의 운동센터 였는데 몸이 불편하시면 시중들 사람을 쓰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4. ....
    '24.1.20 2:00 PM (114.200.xxx.129)

    나이는 문제가 아닌게 제가 40대인데..50대 분들 보면.. 괜찮은분들은 진짜 괜찮고. 정말 제대로 세대차이 난다는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또 정말 세대차이 장난아니게 난다 싶은 사람들도 있어요.. 진짜 이런 사람들은 난 50대에 이런 사람으로 살지 말아야겠다 이생각들고 괜찮은 사람들 보면 나도 나중에50대에는 저렇게 살아야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 5. 으싸쌰
    '24.1.20 2:07 PM (218.55.xxx.109)

    여기도 있잖아요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오는 거 물어보고

  • 6. ..
    '24.1.20 4:23 PM (125.139.xxx.90)

    오프라인에도 많아요.
    지가 뭐라도 되는양
    가만히 서서 대령해주길 기다리는..사람들...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뭐 주세요.
    구멍가게도 아니고...
    간혹 휠체어 타고오시는분들으
    가져다드리지만
    다리 멀쩡한데 카운터에 요구하시는...
    저흰 그냥 무시하지만
    알바들은 ㅠㅠ

  • 7.
    '24.1.20 5:04 PM (118.235.xxx.52)

    제 동료하나가 그래요
    지할일은 다 잘하는 누군가에게 해달라하고
    남의 일은 다 간섭하고 다니고ㅠ

  • 8. 장수
    '24.1.20 5:19 PM (41.73.xxx.69)

    장수하는 사람들 공통점이 뭐든 스스로 한다는거요
    남 도움 잘 안받고 스스로 일 처리
    아마 인지 능력이 계속 자극받고 살아 있고
    삶의 필요성이 더 확실해서 아닐까요
    저리 일찍 스스로 암것도 못하는 독방 늙은이 되려는 마음으로 오래 살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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