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젯밤에 아이폰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참나 조회수 : 5,064
작성일 : 2024-01-20 10:29:26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여기저기 연락도 안되는데 고생많이 했네요. 

 

일단 kt에 전화걸어서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에 가입한뒤에 카카오 고객센터 1577-3754로 전화하니까 

어제 탔던 택시 정보를 보내줍니다. 

 

Kt는 또 때맞춰 정비한다고 서비스 중단중이었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아이클라우드에서 분실폰 찾기 신호보내기 밤새 했는데 연결이 되다가 서너시간뒤엔 안되더라구요. 

아침에 kt1899-7122에 전화해서 분실폰 찾기 하니까 택시 움직이는 대로 폰도 같이 움직여서 카카오고객센터에 운전자 정보받아 휴대전화로 전화거니까 받네요. 

 

폰 잃어버릴까봐 화면 맨 앞에 다른식구 전화번호도 적어놨는데 

아저씨는 폰이 자꾸 울려서 신경쓰였다고 말씀 하시면서... 좀 받으시지... 

암튼 곧 만나러 갈껀데 

10만원 정도 드리면 될까요? 

 

위치 찾기에선 근처로 나오는데 본인은 아주 멀리 계신다고 한시간쯤 걸린다고 차비만 좀 주면 된다고 합니다. 

 

IP : 61.81.xxx.1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원
    '24.1.20 10:31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오만원정도면 되지않을까요?

  • 2. ㅇㅇ
    '24.1.20 10:32 AM (119.64.xxx.101)

    자도 5만원

  • 3. ㅇㅇ
    '24.1.20 10:33 AM (119.64.xxx.101)

    저도예요..

  • 4. .........
    '24.1.20 10:33 AM (59.13.xxx.51)

    기사분 태도가 막 고마워서 돈 챙겨드릴만큼 선명하지가 않네요.
    전화도 안받고.
    차비 달라면서 위치 속이고.
    1시간 차비 얼마 원하는지 물어보시고 대응하세요.

  • 5. 모모
    '24.1.20 10:35 AM (219.251.xxx.104)

    5만원도 넘칩니다

  • 6. 두경우
    '24.1.20 10:37 AM (116.37.xxx.120)

    택시운행하다가 시간내고 움직여서 찾아주는거니
    거리와 돌아가는시간등 감안해서 드리면 될거같아요
    그래도 찾게 되셔서 다행이네요 저는 차에 두고 내렸고 한동안 신호도 갔는데 못찾은적이 있어서..

  • 7. ..
    '24.1.20 10:38 AM (118.235.xxx.81)

    남편이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일부러 폰 가지고 삥삥 돌더라구요 ㅋㅋㅋ 차에서 내리고 바로 인지후 연락했는데도 서울을 간다나.. ㅡㅡ;; 남편이 너무 화가 나서 파출소 신고 했어요.. 암튼 5시간정도 지난 새벽 3시에 찾았고 아예 미터기 끊어서 왔어요 5만 얼마짜리 .. 경찰도 기분 나쁘겠지만 어쩔수 없다고 주라고 했대요

  • 8. ....
    '24.1.20 10:50 AM (121.140.xxx.149)

    내 핸폰 흘리고 다닌 내 잘못도 분명 있고 타인에게 수고를 끼친 것도 맞으니...
    약간의 차비로 고마움과 수고로움을 인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9. 폴링인82
    '24.1.20 10:54 AM (118.235.xxx.125)

    적극적으로 찾아주셨다면 10만원
    전화조차도 안받고 도움 주신 사실이
    3만원에서 5만원이 적당할 듯 합니다.

    10만원 비싸요.
    휴대폰 찾는 비용 점점 올라가는 거 반대예요.
    잘 찾고 휴대폰 목걸이 사서 몸에 부착하고
    앞으론 잃어버리지 마세요.

  • 10. 참나
    '24.1.20 10:59 A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엊그제 정년이후에 자기랑 이혼 할것 같다고 했던 집입니다. 남편이 술 잔뜩 먹고 폰 잃어버리고 들어왔어요. 하 ~ 내가 뭐하는짓인지
    기사가 곧 온다하여 아파트 정문앞에 나와있는데 연락이 없네요. 30분 지났는데요.

  • 11. 인색하지
    '24.1.20 11:05 AM (117.111.xxx.101)

    않게 10만원 드려요
    비싼 새 폰 사서 인증서 다시 발급받고,
    가입한 사이트 비번 기억 안 나서 일일이 비번 바꿔서 로그인 하고, 또 여러가지 바꿔야할 거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서 10만원도 싸다는 생각입니다
    돌려주는 게 어디예요
    82쿡엔 돈에 인색한 사람들이 많아서 늘 인색한 답글이 많아요

  • 12. **
    '24.1.20 11:10 AM (182.228.xxx.147)

    그냥 돌려주는 택시기사분도 많아요.
    파출소에 맡기고 찾아가게 하는 분이요.
    5만원이면 딱 적당한것 같아요.

  • 13. 5만원
    '24.1.20 11:15 AM (118.235.xxx.107)

    순수하지 않아요

  • 14. wii
    '24.1.20 11:22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순수하진 않지만 그 사람 생업이 있고 귀찮은 일이잖아요. 내가 내폰 찾으려고 수고아 남의 폰을 찾아주는 게 직업도 아닌 사람이 겪어야 될 수고가 같은 건 아니죠.

  • 15. 예화니
    '24.1.20 11:24 AM (118.216.xxx.87)

    일단 5만원 준비하고 따로 2-3만원 준비해서
    폰을 혼쾌히 건네주고 받으면 5만원..
    차비,시간 운운하면서 진상짓 하면 2만원 정도
    더 주고 끝~~ 하시면 될 듯요
    5만이 부족한거 같다고 바로 10만원으로 2배
    뛰는거 옳치 않아요. 6만, 7만, 8만... 얼마든지요

  • 16. 모모
    '24.1.20 11:29 AM (219.251.xxx.104)

    아니
    남의물건을 주인찾아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돌려주는게 어디냐니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도덕심이 무너지고 인심이 후해젰나요
    내불찰도있으니 5만원이면 적당해요
    10 만원은 돈지랄 하는겁니다

  • 17.
    '24.1.20 11:33 AM (211.235.xxx.147)

    5만원이 인색하다니요?
    저 분은 형편이 아주아주아주 좋으신가봐요.
    보편적인 댓글 참고하세요.

  • 18. 5만원이면
    '24.1.20 11:35 AM (106.101.xxx.64) - 삭제된댓글

    차고 넘칩니다!
    10 주고 싶으심
    차라리 나머지5만원은
    찾아서 감사한일이니 82자랑계좌에 입금하셔서
    좋은일에 쓰이게 하심이~~

  • 19. 참나
    '24.1.20 11:36 AM (61.81.xxx.112)

    한시간만에 폰 받았어요. 에고 힘드네요.
    휴대폰 찾기 아이클라우드에 다시 로그인해보니
    다시 밧데리량 표시되네요. 꺼놔도 계속 기계음은 울리나봅니다.

  • 20. 하아
    '24.1.20 12:07 PM (61.98.xxx.185)

    폰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저 위에 분
    인색하지 않게 10만원요?
    아니 그 택시기사가 뭐 한게 있다구요?
    벨울리는거 받지도 않았다는데
    그런 사람한텐 인색합시다 쫌!

  • 21. 한 게
    '24.1.20 1:08 PM (117.111.xxx.101)

    뭐있냐니
    안 돌려주려 마음 먹었음 못받는 거죠
    그게 가장 큰 건데 왜 한 게 없어요?
    좀 마음을 곱게 쓰세요
    쫌은 무슨 쫌!
    형편이 좋냐고 비꼬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삽시다
    베풀고도 너무 인색한 사람들 때문에 마음 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녜요

  • 22. 택시왕복비
    '24.1.20 1:29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 한시간 거리 택시비 5만원가량 나와요. 왕복비용으로 10만원 적당하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일부러 가져다 주는 거 잖아요. 그 사람의 시간과 에너지는 공짜인가요?

  • 23. ..
    '24.1.20 1:33 PM (1.251.xxx.130)

    저라면 우체통넣고 2시간거리 운전안해요
    택시기사가 집앞까지 갖다주는거라면 기름값에
    번거롭죠. 7만원 드리세요

  • 24. 참나
    '24.1.20 3:55 PM (61.81.xxx.112)

    택시기사가 가까이 왔다고 전화와서
    저는 16층에서 내려가서 아파트 정문앞에 주차하고 차안에서 택시 기다렸어요.
    폰 위치 추적하면 근처로 나오길래 곧 오겠지… 하며 기다린게 1시간인데요.
    1시간 운전해서 먼거리에서 오신건 아닌것 같고요.
    택시기사가 저희집쪽으로 오다가 중간에 손님있으면 태워다 주고 그러느라 1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폰 위치 검색하니 집주위 동네에 계속 뜨더라구요.그래도…
    고맙죠….
    하지만 어젯밤부터 전화를 정말 100번도 더 걸었어요.
    어젯밤 잠 한숨 못자고 한시간 간격으로요.
    무음으로 되어있어도 받을수 있도록
    아이클라우드 접속해서 신호음 발생시키면서 동시에 전화걸라고 해서…
    물론 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지만,

    폰 습득하면 화면 터치하면 연락처 보고 ☎ 한통 좀 해 줍시다요.

    폰 찾기가 위에 쓴것 처럼 간단하지 않았어요.
    신용카드 승인된 영수증 찾아서 택시조합에 전화도 해보고(오늘 휴일이라 전화 안받고)
    교통사고 처리반에 전화해서 부탁하니까
    운행중인 택시가 몇천대나 된다고… 못찾는다고…
    해서 중간에 절망도.
    카톡으로 택시를 불렀다해도 카카오티 라는 앱을깔면 폰으로 인증을 해야 해서
    폰 갖고 계신 운전자 전화번호 알아내기 너무나 어렵더군요.
    게다가 남편이 카카오톡으로 택시를 부른게 아니라 길에서 잡았다고 해서
    아 정말 어렵게 운전사 전화번호를 알아냈어요.ㅠㅠㅠ

    뭐가 이쁘다고 술먹고 택시에 두고온 남편 폰을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찾아주고 있는지…

  • 25.
    '24.1.20 11:46 PM (117.110.xxx.203)

    원글님 짱

    똑똑하신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712 4인가족 제주여행 경비 얼마나 들까요? 9 ㅇㅇ 2024/01/20 3,135
1540711 노인 혐오 역시 자제했으면 합니다. 11 혐오의시대 2024/01/20 2,454
1540710 네일해도 요리 가능한가요? 3 ㅁㅁ 2024/01/20 1,400
1540709 유부녀인데 설레는 감정 17 ... 2024/01/20 6,271
1540708 설탕 잘 안쓰시는분들 6 .. 2024/01/20 2,218
1540707 경정청구 질문 합니다. ... 2024/01/20 389
1540706 "생활고 때문에"…세 자녀 잠든 사이 극단선택.. 12 ........ 2024/01/20 8,569
1540705 (초집중) 이번 2024 총선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32 나라가 맞냐.. 2024/01/20 2,034
1540704 지방에서 서울 이모집에 놀러오는 조카 12 이모 2024/01/20 5,669
1540703 고구마 끝부분에 곰팡이 핀거 드시나요? 3 ..ㅇㅇ 2024/01/20 2,750
1540702 토리든 립밤 좋다하든디 건조하네요 2024/01/20 405
1540701 홍사훈 기자가 김건희 내연남? 양재택 전 검사를 만났네요, 33 막장드라 2024/01/20 9,146
1540700 학원강사인데 리뷰를 조작하네요 8 ㅇㅇ 2024/01/20 2,584
1540699 성난사람들..뒤로 갈수록 10 ㅇㅇ 2024/01/20 4,166
1540698 집을 홀랑 태울뻔했어요 19 .. 2024/01/20 5,680
1540697 엘지 가전 서비스 기사님들 모두 친절해요 6 2024/01/20 1,212
1540696 엄마가 편식이 엄청 심한데 2 00 2024/01/20 1,720
1540695 길위에 김대중 봤어요. 14 ㅇㅇ 2024/01/20 1,815
1540694 텐텐 하는애들 밥값 얼마드나요? 9 ㅇㅇㅇ 2024/01/20 3,544
1540693 식당에서 좀 과한 요구 하고 안 들어주면 불친절하다고 씩씩대는 .. 11 2024/01/20 2,788
1540692 40대 중후반인데 코로나 독감 한번도 걸린적 9 코로나? 2024/01/20 2,202
1540691 기초수급자 신청하는데 담당 공무원이 25 ㅇㄹ 2024/01/20 8,708
1540690 나혼산 재방보는데 조규성 피지컬 11 ........ 2024/01/20 6,381
1540689 연골주사 세번 다 맞아야할까요? 5 2024/01/20 3,017
1540688 사과 한개에 오천원 10 2024/01/20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