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원 숙제를 너무 안해가요

어쩌죠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4-01-20 08:53:11

말 그대로 아이가 숙제를 너무 안해가서

영어 수학 축구 다 그만두자고했어요.

근신하라고..잘하겠다고 할것을 기대했는데....

수학만 그만두겠대서 영어도 그만두랬더니

영어랑 축구는 다니고싶은데 왜 다같이 그만둬야하냐고

따져물어서...말문막... ㅠㅠ

근신을 시키려다 제가 당한느낌이예요 ㅠㅠ

IP : 39.117.xxx.2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두고
    '24.1.20 8:58 AM (211.186.xxx.7)

    엄마랑 하자고 하세요. 애가 질색하더라구요

  • 2. ...
    '24.1.20 8:58 A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마음에도 없는 말 아이들 겁 줄 용도로 쓰지 마세요
    아이 조금만 커도 엄마 말 우습게 압니다

  • 3.
    '24.1.20 9:05 A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네가 숙제를 안해서라고 말하셔야죠
    학원에서 선생님이 떠드는것만 보러가냐고

  • 4. 근데
    '24.1.20 9:12 AM (211.186.xxx.7)

    숙제 안해가면 짤리지 않나요?

  • 5. 있는여자
    '24.1.20 9:16 AM (112.170.xxx.100)

    정말 그만다니게 할 생각이실때 뱉어야지 협박성으로 자꾸 얘기하면 애들이 우습게 아는거 같아요

  • 6. 진짜
    '24.1.20 9:30 AM (119.193.xxx.121)

    그만 둘거면 대안을 마련하고 미련없이 그만둬야해요. 겁주기용은 크면 애들이 우습게 봐요.

  • 7. ㅇㅇㅇ
    '24.1.20 9:30 AM (175.210.xxx.227)

    축구라니 저학년인가요?
    숙제 하는건 무조건 해가야하는걸로 길들여야해요
    숙제 다 했나 체크해서 보내세요

  • 8.
    '24.1.20 9:53 AM (39.117.xxx.233)

    숙제 안해가서 짤려야하는데... 시험은 잘봐서(심지어 반에 재시도 몇명있는데) 계속올라가요. ㅠㅠ

  • 9. ,,,
    '24.1.20 9:54 AM (118.235.xxx.136)

    초등이고 학원 평소 보는 시험은 쉬우니 그런거죠 그냥 영어 축구 빼고 끊으세요

  • 10.
    '24.1.20 9:55 AM (39.117.xxx.233)

    아이는 초등학생이고.. 중학교 에에급 하이레벨 그런것 하고있어요. 숙제는 매번 반정도밖에 안해가고요.. ㅠㅠ 구멍많겠죠... 이런식 공부 필요도 없겠죠 ㅠㅠ

  • 11. ..
    '24.1.20 10:00 AM (223.62.xxx.205)

    초등이면 전부 다 끊어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딩때 학원 그냥 왔다갔다 하기만 해서. 끊고 제가 가르쳤어요. 중학교 올라가면서 학원 보내면서 성실하게 다니지 않으면 다시 또 끊어버릴거라 했더니 엄청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계속 학원 다니는 애들 중 일부 숙제 안하는 애들 있대요.

  • 12. 더어려운
    '24.1.20 10:00 AM (211.186.xxx.7)

    학원으로 옮기세요 빡빡란데로

  • 13.
    '24.1.20 10:02 AM (39.117.xxx.233)

    빡빡해서 못해가는것 아닐까요?
    주3회 3시간씩이고, 현재 중3내용 하고있어요.
    얘빼고 다른애들은 숙제 다 해온대요 ㅠㅠ

  • 14. 관리가
    '24.1.20 10:04 AM (211.186.xxx.7)

    관리가 안되는 학원 같아요. 딴애들은 숙제 다 해오는 분위기 면 보통 짤리거든요.
    분위기 저해하는 학생 이라서요... 관리 잘되는 데로 옮기세요.
    숙제 3번이상 안하면 짤리는데 많아요

  • 15. 글구
    '24.1.20 10:05 AM (211.186.xxx.7)

    본인한테도 문제지만 딴 친구들 너무 방해하겠어요.
    따끔하게 혼날 필요 있어요.

  • 16. ,,,
    '24.1.20 10:25 AM (118.235.xxx.12)

    학원에서 에이급 하이레벨을 하니 숙제를 안 해가는 거겠죠 학원 시험 수준은 그것보다 낮춰 내니 시험은 잘 보는거고요 엄마가 수학 문제 봐도 모르는 수준이라 지금 내 애가 학원 숙제를 못 해가는지 안 해가는지 판단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 17.
    '24.1.20 10:31 AM (39.117.xxx.233)

    시험수준은 하이레벨 에이급 응용이고요. 제가 애 문제를 봐도 모르는수준은 당연히 아니고, 애는 풀이과정을 거의 생략하며 풀기때문에 못푸는건아닙니다. 근데 과제수행자체를 너무 힘들어해요. 해가기 싫어해서 이걸 어떻게라도 끌고가야하는지 아니면 정말 다 그만두라해야하는지 영어랑 축구만 시킬지 고민이되어서요.

  • 18. 로즈마리
    '24.1.20 10:35 AM (221.145.xxx.87)

    똑똑한 아이인데요ㅎㅎ 학원 안 보내면 공부 더 안할텐데 그냥 보내서 그 공부라도 하게 하세요. 성실함은 훈련시켜야 하겠지만...
    제 아이도 학원에서 숙제 안 해 갔어요. 근데 숙제 해오는 애들보다 잘 하니까 선생님도 나중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심.
    우리애는 영어학원 숙제 싫다고 지가 그만두겠다 했어요. 저는 다니라 했는데... 수학은 숙제 안 해서 그만두랬더니 싫다고... 숙제는 안 해가면서 잘 다님, 탑반 유지하고 고등 잘 갔고 영재학교에서도 상위권이에요.

  • 19. 근데
    '24.1.20 10:39 AM (211.186.xxx.7)

    진짜 다른 아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으세요? 저희애는 숙제 엄청 성실히 하는데
    안하는 애들 분위기 흐린다며.. 걔네들 보면 공부 하기 싫어진다며 엄청 뭐라 해요..

  • 20.
    '24.1.20 10:40 AM (118.41.xxx.60)

    어머니말씀은


    기승전 숙제는안해가지만 레벨업도하고 잘 따라가고있다…?

  • 21.
    '24.1.20 10:41 AM (39.117.xxx.233)

    윗님 맞아요. 탑반이고..아주잘하는건아니어도 중간치로 따라가니 선생님들이 매번 숙제안했다고 전화오긴하는데 남겨서도 시키고 해도 집에서는 다 못해가네요. 성실함을 어떻게 훈련시켜야할까요..ㅠㅠ

  • 22.
    '24.1.20 10:44 AM (39.117.xxx.233)

    윗님처럼 말씀하실것같아서 몇학년이고 선행정도고 본문글에 말씀 안드린거였고요, 제 고민은 위와 같아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듣고싶었어요.

  • 23.
    '24.1.20 10:47 AM (39.117.xxx.233)

    친구들에 대한 배려는 해당사항 없을것같아요.
    복습숙제고, 개별검사하고 질문받고 시험보는거니 얘는 숙제안해가서 질문만 없을 뿐이라 친구들은 숙제 해왔는지 여부 모르거든요.

  • 24. ....
    '24.1.20 11:10 AM (175.116.xxx.96)

    초등이 중3 에이급 하이레벨 풀면 아주 똑똑한 아이네요. ㅎㅎ
    아마, 본인이 똑똑한걸 알아서, 공부 안해도 어느 정도 따라가는걸 알기 때문에 더 숙제를 안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다 끊어 버리면 이런 아이는 아예 공부 안해요.
    학원을 관리가 잘되는 작은데로 옮기든지, 과외로 한번 바꾸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쓰셨겠지만, 수학만 숙제 안하는데, 왜 영어, 축구를 끊냐는 것도 똘똘한 아이네요 ㅎㅎ 그런데 협박성으로 그런 멘트 자꾸 하시면 이런 아이는 안 통합니다.
    정말 독한 마음을 가지고 '끊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 한번 써먹어야지요.

    그.리.고...이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의 성실성 키우는법...저도 좀 알고 싶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성실성도 타고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 25. 로즈마리
    '24.1.20 11:11 AM (221.145.xxx.87)

    안 해가도 잘 하는데 아이는 해가고 싶지 않을 거에요. 본인은 불필요하다 싶어서 안 하고 있는데...숙제 대신 더 어려운 문제집 풀기를 하고 잘 하면 보상을 해 준다든지, 아니면 성실한 노력으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다른 일을 경험시킨다든지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암튼 세상에는 똑똑하고 성실한 애들도 많기 때문에 성실함도 필요해요. 아니면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 꼭 최고가 되어야 인생이 행복한 건 아니잖아요.

  • 26.
    '24.1.20 12:12 PM (39.117.xxx.233)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는분계실까봐 글쓰기 조심스러웠는데 제겐 정말 큰 고민이거든요.
    아이가 숙제 안하는 애로 사는것이 본인한테도 너무 안좋을것같았어요. 나는 원래 숙제 안하는애야 이런것.. 그래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되는것이요.

  • 27. 행복한새댁
    '24.1.20 12:24 PM (125.135.xxx.177)

    수학은 식으로 증명되기때문에 꼼꼼하게 풀이과정 적으라 하세요. 똑똑한 머리 믿고 허허실실 위기 넘기다가 꼼꼼한 얘들한테 역전당하는거 계속 봤어요. 학원쌤이랑 상담해보시면 좋을듯.. 학원쌤이 숙제 안하면 강등시킨다고 엄포..(이런 유형은 강등 젤 싫어함ㅎㅎ)

  • 28. 수학내신서술형
    '24.1.20 1:34 PM (121.141.xxx.12)

    가까운 중고등학교 내신 서술형 문제 보여주세요
    제 아이도 눈으로 푸는 스타일이였는데
    서술형 문제에서 답만쓰면 점수 다 못받는다 억울하지 않냐 지금부터 연습해야한다고 몇번 이야기하고 학원선생님께도 부탁해서 답안작성 요령좀 알려주셨음 좋겠다고 하니 이제는 좀 써요.
    일정기간 연습이 필요해요
    근데 초등애들중에 쓰기 좋아하는 애들 거의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566 마이바흐 가격대가 대체 얼마에요? 7 .... 2024/01/20 3,657
1547565 부가가치세 신고 다들 하셨어요? 5 세금 2024/01/20 1,784
1547564 실거주 집 사려고하는데 이정도 대출이면.. 13 mm 2024/01/20 3,573
1547563 정치가 실종된 나라 8 정치 2024/01/20 923
1547562 호박 나물 비법 풀어주세요~ 12 호박 나물 .. 2024/01/20 2,034
1547561 윤석열 오랏줄, 한동훈 오랏줄, 김명신 탈출 ,,, 2024/01/20 959
1547560 교회 십일조, 꼭 해야 하나? 하나님이 안 받으시는 십일조 16 ㄴㄴ 2024/01/20 3,920
1547559 김장김치 주시길래 감사히 받았어요. 3 2024/01/20 3,097
1547558 이런 경우 돈 받으시나요? 14 ..... 2024/01/20 4,440
1547557 쿡에* 세일해요 4 Dd 2024/01/20 2,336
1547556 솔로지옥3보니 여출들 얼굴이 다 비슷비슷 하네요 3 넷플릭스 2024/01/20 1,922
1547555 요즘은 주말에도 광고전화가 엄청 오네요 5 ㅇㅇ 2024/01/20 621
1547554 연상연하 커플일 때 호칭 6 ... 2024/01/20 2,072
1547553 선산보는데 김현주요 12 2024/01/20 6,064
1547552 골프 레슨 받으려는데 코치님 고르는 법 좀... 6 .. 2024/01/20 1,269
1547551 70세 부모님 기차표 못사시나요? 41 ... 2024/01/20 5,393
1547550 요즘 툭하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고장 8 불편 2024/01/20 1,563
1547549 야채가격이 미쳤어요 20 2024/01/20 6,706
1547548 부려먹는 5-60대 얘기 보니까 7 근데요 2024/01/20 2,937
1547547 전자제품을 전화로 주문, 카드로 결재했어요 10 인증번호 2024/01/20 921
1547546 직장 단톡방에 부고장 올리는거. 16 ==== 2024/01/20 3,458
1547545 신축아파트 주차규정이요 8 궁금 2024/01/20 1,546
1547544 서울에 원룸 구하러 갔다왔는데 참 너무들 한다싶어요 165 원룸 2024/01/20 30,079
1547543 고양이랑 개는 사주팔자라는게 없을텐데... 6 ... 2024/01/20 2,358
1547542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반쪽이에요. 1 .. 2024/01/20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