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로 유방암이 생긴걸까요?

슬픔 조회수 : 5,624
작성일 : 2024-01-20 03:59:44

2년 전 검진 때도 괜찮았는데

올해 건진 때 미세석회화 유방암 발견,

한 쪽 가슴 전절제 진단받고 수술날짜 대기하고 있습니다.ㅠ

 

2년간 변화라면,

내내 집에서 놀다가 스트레스 나름 받는 일을 시작했거든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지만 매월 돈 들어오는 것 무시 못해서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 스트레스가 유방암 발병에 큰 영향을 줬을까요?

일을 그만둬야 하나..

이래저래 잠 설치는 날이 많아집니다.

 

 

IP : 218.235.xxx.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0 4:27 AM (104.205.xxx.140)

    얼마나 힘드실까요? 수술 앞두고 마음이 무거우실텐데..
    수술 잘 끝나길 바랄게요.
    나이대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혹시 호르몬제 복용하셨는지요? 제 친구도 이번에 진단 받았는데 .. 몇년전에 자궁 적출한 후 호르몬제 복용했는데 그렇게 돼서 ㅠ

  • 2. 토닥토닥
    '24.1.20 4:29 AM (115.138.xxx.63)

    왜 일까 자꾸곱씹으면 스트레스 생기지 않을까요

    치료에 집중하시고 쾌유 바랍니다

    오늘을 행복하게살자
    요즘저의 다짐입니다

    힘내세요

  • 3.
    '24.1.20 4:31 AM (114.199.xxx.43)

    그냥 그런 때가 왔구나 하고 가볍게 받아 들여야지
    원인 찾으면 스트레스 더 받아요
    스트레스는 당연히 건강에 안좋구요
    유튜브 성모 꽃마을 추천합니다
    저도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살면서 제일 쉬운
    걱정이 돈문제 였어요
    죽음 앞에 서니 아무것도 필요 없더군요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 들어서 주위도 돌아보고
    기도하며 사네요

  • 4. ㅇㅇ
    '24.1.20 5:45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https://amazonesstory.tistory.com/186
    이분 글 참조하시고요.
    지금은 잘 치료 받는데 집중하세요.
    보니까 큰병이 걸리면 최종결정은 의사가 아닌 환자몫이고 책임이고 그렇더군요.
    저희 언니때 제가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주변 사례도 봤는데
    절제 후 복원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살려만 주시고 복원은 알아서 좋은걸로 좋다는걸로 이러고 나서 나중에 힘들 수 있어요.
    결론 부터 말하면 등이나 복부복원 꽤 하시는데 저는 보형물 복원 추천합니다.
    극단적으로 등이나 복부복원했다가 문제 생기면 흉터랑 기능상 문제
    다 안은 채 다시 보형물 수술 할 수 있어요.
    그런 분 사진 본 적 있는데 인형 꿰메놓은것 처럼됐더군요.
    보형물 수술은 혹시나 문제 생기면 등이나 복부복원할 2차 선택지가 남는거고요.
    복부복원은 배에 힘 못쓰고 탈장위험에 흉터 크고 골반 양끝에 살이 잡히고
    등복원은 한 쪽 팔 힘쓰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제일 큰 문제는 살집있으신 분들이 수술 다 마치고 살 빠진 경우 비대칭 됩니다.

  • 5.
    '24.1.20 7:02 AM (1.224.xxx.82)

    유방암이 속도가 빠르더라고요
    6개월전 검진때 괜찮아도 발견되고..

    일단 잠을 잘 자고 건강하게 드세요

  • 6. 유전
    '24.1.20 7:41 AM (220.117.xxx.61)

    암은 유전과 비만
    가족력입니다

  • 7. 소나무길
    '24.1.20 8:11 AM (49.170.xxx.88)

    얼마전에 유방암표준치료 끝났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수면과스트레스같아요
    4년동안회사에서 너무심한스트레스 받았고 업무긴장도가
    높았어요 병원이나요양원에서도 유방암걸린신분보면
    비만인사람보다 다들 날씬해요
    스트레스는 진짜 만병의근원같아요

  • 8.
    '24.1.20 9:39 AM (106.101.xxx.187)

    스트레스 맞아요.
    저도 그 경우였구요.
    유전 비만 가족력 저는 모두 해당 안되는 사람입니다.
    병원서 만난 사람들 비만 한명도 못봤어요

    이미 진단 받은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치료 잘 하세요.
    사실 유방암은 수술이 제일 쉬워요.
    그 후 표준치료 (항암.방사)
    또 그 이후 꾸준한 관리..정말 신경쓰이거든요.

    잘 이겨내시긴 바랄게요.
    힘내세요

  • 9. 술도
    '24.1.20 11:31 AM (123.199.xxx.114)

    한몫해요.

    잠푹주무시고 마음 편하게 치료잘 받으세요.

  • 10. 2년전 건강검진 떄
    '24.1.20 11:46 AM (112.145.xxx.218)

    정상였었는데 1.9센티 유방암 부분절제 했어요.
    그닥 매사에 집착없는 성격이고 주위에서도 학창시절 때도 원만한 성격이라 했엇고 집안도 비교적 편안한데( 제 생각임)요..
    이유라면 가족력도 없는 제가 발병한 것은 비만인것 같아요. 단 것,밀가루음식 좋아하고 튀김같은 음식 좋아하고 빵순이 떡순이가 별명입니다.

  • 11. 0000
    '24.1.20 12:27 PM (58.78.xxx.153)

    스트레스와 수면 같아요...
    만나보면 비만은 별루 없어요 저빼고... 유전도 없어요

    걸리기 1년전에 잠도 못자고 엄청 스트래스로 힘들었어요 그리고 발병... ㅠㅠ

  • 12. ㅇㅇ
    '24.1.20 1:12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는 하죠 ㅠ

  • 13. 유방암
    '24.2.3 3:39 PM (58.239.xxx.246)

    병동에서 1년 정도 환우들을 만나 본 결과 제 생각은 1번이 스트레스 2번이 수면습관 3번이 음식입니다. 그런데 대체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1,2,3번 모두 함께 나빠지고 결과적으로 이게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무조선 스트레스 관리 잘 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575 연금저축펀드, irp, 중계형 ISA 개설 시 궁금점 1 시냇물 2024/01/30 1,231
1549574 커피맛 좀 아시는분 35 궁금 2024/01/30 3,491
1549573 영재는 대학원 정도 가야 빛을 발합니다. 9 지나다 2024/01/30 2,741
1549572 JPG파일인데 원하는 부분만 자르고 싶어요. 6 도와주세요 .. 2024/01/30 820
1549571 경찰대 차석 졸업한 이지은 전 총경과 백승아 전 교사 인터뷰 10 밝다 2024/01/30 3,717
1549570 발치하고 항생제 먹고 있는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해도 되나요 주사 2024/01/30 513
1549569 대학가 원룸 계약 중간에 나갈때 7 원룸 2024/01/30 1,901
1549568 길냥이 이야기 11 서운해요 2024/01/30 1,138
1549567 10시간근무중 휴게시간1시간이 맞나요? 5 ... 2024/01/30 1,970
1549566 극도로 아껴야 돼서. 냉장고 파먹기 시작 7 ㅇㅇ 2024/01/30 4,173
1549565 혈당에 계단 오르기가 최고네요 22 ㅇㅇ 2024/01/30 8,632
1549564 안경 쓰는 분들 눈화장 안하시나요? 8 안경 2024/01/30 1,917
1549563 ‘공포의 과일 나라’된 대한민국… 귤1개, 526원 25 국민일보 2024/01/30 5,339
1549562 초저아이,, 교우관계 4 육아 2024/01/30 881
1549561 뉴욕타임스에 올라온 돼지곰탕 후기 (펌) 6 풍성하다 2024/01/30 3,934
1549560 자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 마음이 안편해요 25 이상하다 2024/01/30 7,016
1549559 아무리 성공해도 자기 계급을 못 벗어나는 게 결혼 같아요. 6 al 2024/01/30 4,149
1549558 잠하나도 못자고 출근해보신분 8 2024/01/30 2,655
1549557 노로바이러스 7 ... 2024/01/30 2,884
1549556 여드름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6 웃음의 여왕.. 2024/01/30 897
1549555 물가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라네요 36 ..... 2024/01/30 6,393
1549554 이사 2 이사 2024/01/30 1,087
1549553 카톡 프로필에 '선물'이 뭐예요? 4 happy 2024/01/30 1,847
1549552 [기사 펌] 잘못된 세탁법이 환경과 의류를 동시 파괴한다 1 환경 2024/01/30 1,595
1549551 전세 계약하려고 하는데 대출은 없는데 압류됐다 풀린 내역이 있어.. 3 .. 2024/01/30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