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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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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5060과 여행다니기 싫단 30대 글쓰신분께

30대 조회수 : 18,410
작성일 : 2024-01-20 03:22:28

여행 진상 어쩌고 하는 30대 여성분님

같은 30대인 제가봐도 하는짓이 너무 얄미워요.

저는 우리세대가 5060분들 혐오하는거 사회생활 직장생활하며 경험해서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부탁받는게 싫으면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여기와서 화풀이 하지마시고요.  본인도 거절 제대로 못하면서 왜 5060이 진상이니 이딴말을 네가지없게 하시나요? 

그렇게 안만나고싶음 혼자 자유여행 가시든가

다른 패키지를 가던가. 

인생 너님 혼자사는거 아니에요. 

단체여행이면 단체로 움직이는 일행인데 

하다못해 누가 뭘 잃어버리거나 다쳐도 내일 아니니니까 안도와주고 모른척 하실건가요? 

저라면 영어 못하는 분들 대신해서 얼마든지 

도와줄것같아요. 네 저도 알아요 의무도 아니고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님처럼 네가지 없는 여성이 해외에서 위험을 겪어도 저는 도와줄것 같긴 하네요.  인간들은 그래도 서로 도와주고 이해하고 더불어서 살아야 하니까. 

 

얼마전 고용센터 방문해서 대기표뽑고 기다리는데 60대 한분이 봉사활동한거 프린트 해달라고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번호가 다가오는데 아이디비번 주시면서 이거 없으면 돈 못받는다고 동동거리시길래 아이디비번 로그인해서 뽑아드렸어요. 아무한테나 이렇게 비번아이디 알려주시면 안돼요. 라고 말씀드리면서 뽑아드렸더니 자기가 이런거 할줄 몰라서 젊은사람 고생시킨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미안해하실일 아니라고 모르실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한테나 비번아이디는 알려주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이 참 잘 키우셨다고 너무 바르고 예쁜 아가씨라며 앞으로 좋은 사람들만 만날거라며 덕담해주시는데 그 말씀이 너무 감사하게 와닿았어요.

저는 여성뷰티파트에서 일하는데 5060분 진상보다 2030진상을 더 자주 겪어봤어요. 

5060분들은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도 직원인제가 곤란해질까봐 오히려 덮어주시려고 하는데

2030은 이메일이나 앱 댓글에 아주 부풀려서 난리난리를 치거든요.  진상은 지들이 진상인줄 모른다잖아요.

적어도  꼰대같은 말을 하실지언전 삶을 오래 살고 경험이 많은 분들은 살다보면 부딪히는일들에 이해심이 많고 기다릴줄은 아시는것 같아요. 

맘상하셨을 5060분들 저같은 30대도 있으니

황금같은 주말에 노여워마시길. ^^

IP : 120.142.xxx.10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0 3:29 AM (180.71.xxx.15)

    그 분이 쓰신 예처럼 수시로 남을 번거롭게 하는 50-60대도 있겠지만
    정말 경우있고 남 피해 주는 것 조심하시는 50-60대 분들도 많아요.

    또 20-30대여도 경우 있고 먼저 밝게 웃고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못되고 싸가지가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 글을 쓴 분은 먼저 밝게 웃고 인사하는 쪽은 아닐 듯 합니다.

  • 2.
    '24.1.20 3:31 AM (120.142.xxx.106)

    그냥 많이 꼬인 인생이 행복하지 않응 불만많은 30대 여성이에요.

  • 3. 글이 너무 예뻐서
    '24.1.20 3:32 AM (67.180.xxx.199)

    현직 일해서 컴터 잘하고 해외 살기에 영어 잘하는 50대 입니다.
    아직까지는 누구한테 부탁해본적 별로 없지만
    이 분 말씀 처럼 서로 보듬고 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50대 60대는 부탁하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지 마시고,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갖고 부탁 하구요, 30대는 누군가를 도울수 있는 자신을 뿌듯해 하며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는 그런 사회 되기를 꿈 꿉니다.
    그러려면 자연히 되는 것은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헤아리려는 노력이 있어야 되겠죠.

  • 4. 나이가
    '24.1.20 3:37 AM (222.120.xxx.9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가 아니구요. 해주고 나서 이불킥.남탓 하지말고 싫으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Say no!

  • 5. 공감
    '24.1.20 3:44 AM (211.243.xxx.169)

    대부분은 원글님처럼 서로 돕고
    감사하고 그러고 살죠

    그 글쓴이 같이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니 존중합니다

    그런데 그 댓글 보다보니 그냥 인성파탄에
    혐오로 똘똘 뭉쳐 패악질하는 루저..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낑겨있는 40대인데,
    그 글보고 진짜 30대 혐오 올 것 같았음 ㅡㅡ

  • 6. 나비
    '24.1.20 3:48 AM (27.113.xxx.9)

    패키지 10번이상 갔는데 사진 찍어주기도 하고
    혼자온 사람있으면 챙겨주기도 하고
    사람 사는거 그렇지 왜 저런지 참..

  • 7. 공감
    '24.1.20 3:49 AM (211.243.xxx.169)

    어디선가 님처럼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노인 진상보다 젊은이 진상이 더 힘들다고 했던 글이 기억나요.

    노인진상은, 일단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해결된다는 거예요.
    물론 그 요구사항이 합리적이지 않거나 무리한 경우가 많지만. 일단 단순히 그냥 해달란대로 해주면 상황이 종료가 되는데

    젊은 사람들은, 갈등 이전까지는 세상 예의 바른 얼굴을 하고 있다가 문제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요구한 것을 해결해줘도 상황이 종료되지 않고,
    어느 선이 넘어가면 본인의 요구사항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갈등을 빚었던 상대방을 괴롭히는 쪽에 집중하는 느낌이라고

    물론 그 사람의 경험치니까 모두 다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반복되는 경험에서 한 말이겠죠.

    댓글들이 실제 2030인데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공감간다 하는 거 보니까.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았어요.

  • 8. ..
    '24.1.20 3:50 AM (59.11.xxx.100)

    뭐 시대를 초월해서 저런 사람들 있죠.
    저희 때도 있었고 말이죠.
    안타깝더라구요. 저러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건데...

    저도 오십대 초반, 누군가에게 도움 받기보다는 도움 주는 걸 더 좋아하는 타입인데 사회생활하면서 참 여러 사람 겪고 사느라 지쳐서 가벼운 인사 나누고 선 긋고 살게 되더라구요.
    화내기도 힘 빠지고 화난 사람 얘기 듣기도 힘들고.

    그 분은 30대 세대 대표가 아니라 어느 세대에는 존재하는 분 같아요.

  • 9. 해외여행
    '24.1.20 3:55 AM (120.142.xxx.106)

    저도 해외여행 간적있어요.
    같은 일행은 아니었고 동남아 호텔 조식에서 밥먹다 주변 테이블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안남미 볶음밥에 가져온 고추장과 함께 식사 하시고 계셨어요. 드시고 계신 음식이 입에 안맞으셨던지 저더러 한국 사람이냐며 물으시고 가져온 고추장좀 나눠줄까 하시은데 별거 아니지만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음식 입에 안맞겠다며 나눠주려하시는 그 노부부의
    마음이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네요 ^^

  • 10. ㅇㅇ
    '24.1.20 3:59 AM (112.163.xxx.158)

    자유여행으로 갔다가 일일단체가이드 투어 했는데 일행중 20대 2명이 사진찍고 한다고 집합 시간마다 늦어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진상은 나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 11. 공감
    '24.1.20 4:00 AM (211.243.xxx.169)

    좋은 사람 곁에는 대체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는게 맞는 말인가봐요.
    하긴, 일행이 아니더라도 또 자유여행 갔을 때도
    외국에서 한국 사람끼리 만나면, 그냥 서로 챙겨주려고 하고
    그랬던 기억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 12. ㅇㅇ님
    '24.1.20 4:04 AM (120.142.xxx.106)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결국 단체안에서 책임감과 이해심이 있고 없고의 문제에요. 저도 개인적인 성향의 30대라서 나이드신분들 선넘고 오지랖 경험해서 알지만 적어도 나눌줄 알고 베푸실줄 아는건 우리세대가 아니라 대부분 다 그분들었다는거. 결국 30대인 우리와는 또 다른 정서와 성향의 차이인데 그분들이 우리세대에게 비난받고 조롱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 13. 네네
    '24.1.20 4:07 AM (120.142.xxx.106)

    맞아요! 결국 단체안에서 책임감과 이해심이 있고 없고의 문제에요. 저도 개인주의 성향의 30대라서 나이드신분들 선넘고 오지랖 경험해서 알지만 적어도 나눌줄 알고 베푸실줄 아는건 우리세대가 아니라 대부분 다 그분들었다는거. 30대인 우리와는 많이 다른 정서와 성향의 차이가 존재할뿐 그분들이 우리세대에게 비난받고 조롱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 14.
    '24.1.20 4:18 AM (67.160.xxx.53)

    저는 그 글 읽으면서 이런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또 다른 방식의 진상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해심이 없는 진상. 끝과 끝은 결국 통하니까요.

  • 15. ....
    '24.1.20 4:52 AM (211.108.xxx.114)

    그 글과 댓글들 보면서 정말 대혐오의 시대구나 싶었네요.

  • 16. gkf
    '24.1.20 5:18 AM (121.134.xxx.200)

    할수없이 로그인 ㅋ
    그녀는 2030 최악의 샘플이던데요
    회사동료 넘 불쌍하고
    그녀의 시댁이 될 어느 집안이 있다면 깊이 애도합니다
    어떤 싸구려 패키지를 갔기에 그렇게 민도가 떨어졌나요
    저도 각별히 유의해보겠지만
    영어 좀 해서 다행이네요

  • 17. 123
    '24.1.20 5:27 AM (121.134.xxx.200)

    이번에 일본 다녀오니
    우리나라 관광객들 예전보다 덜 튀고 점잖아지긴 했어요
    예전엔 좀 같이 다니기 창피한 일군이 있긴했지요

  • 18. ...
    '24.1.20 5:44 AM (89.246.xxx.215)

    싸사지 없는 정도가 아니라 댓글보니 싸한게 사이코 패스같기도. 30대 전부 그럴리가요. 걍 악인 하나.

  • 19. ㅠㅠ
    '24.1.20 6:04 AM (14.48.xxx.186)

    글게요. 그분은 평생 30대에 사려나.

    나도 50이되니. 잘하던 컴픠터도 점점 떨어지고.
    가끔은 한국말도 왜 그러지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

    현대문명의 신생물이 너무 많아 따라기기 힘들어요.

    미안해하는거 없이 당연하게 하라는건 민폐지만.

    부탁은 들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에효 ~~~

  • 20. 거절하면 되잖아요
    '24.1.20 6:09 AM (211.52.xxx.84)

    패키지라도 싫다고 말함 되잖아요.막말로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
    20-30대들도 무개념들 많아요.
    나이로 세대 갈라놓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 21. ㅠㅠ님
    '24.1.20 6:27 AM (120.142.xxx.106)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60대의 자식이라 엄마가 어디가서 젊은 사람들 도움 필요하실때 누군가도 저같은 마음에 도와줄수 있길 바라고 또 그런마음에 부모님또래분들 뵈면 거침없이 오지랍에 선넘으셔도 듣고 흘릴지언정 정색은 안해요. 그시절 배움이 짧으시거나 모르셔서 그러는거라 생각하지.

  • 22. ...
    '24.1.20 7:09 AM (1.177.xxx.111)

    10여년전 하와이 마우이 바닷가에서 신혼여행 온 젊은 커플중 여자분이 수심이 낮은 바닷물에서 놀다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남자도 수영을 못하는지 당황하고 있는걸 보고 늙은 내 남편이 건져 준적이 있어요.


    사람은 살다 보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지 모르는거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 줄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이 된다면 그게 바로 복이라고 봄.

  • 23.
    '24.1.20 7:21 AM (1.238.xxx.15)

    저글쓴 사람이 여행 큰맘먹고 이번에 가나 보죠. 20대때 겪은 일로 지금까지 생각하나본데 지금 세월이 지나서 그런분들 없어요. 요즘 세상에 누가 사진부탁하고 귀찮게하나요. 사진도 가이드가 다 찍어주는데 여행 안다니고 오랫만에 가는건가보네요.

  • 24. 그 글쓴이
    '24.1.20 7:26 AM (121.133.xxx.137)

    지가 멍청해서 호구노릇해놓구서
    싸잡아 혐오글을

  • 25. 요즘
    '24.1.20 7:28 AM (118.235.xxx.88)

    요즘 서비스업 최고 진상은 젊은 엄마들이죠

  • 26. 지난주
    '24.1.20 7:34 AM (175.118.xxx.4)

    해외여행다녀왔어요 다섯팀중에 젊은2~30대두팀 5~60대두팀 가족섞인30~60대 한팀
    골고루섞인거죠 다들서로배려하고 나눠먹고 생판모르는 남들이 일주일을 서로무리없이즐겁게잘보내고왔어요 공황에서 서로짐찾으며 즐거웠다고
    마무리인사했구요
    여행다니면서 다맘에들었겠어요
    그렇지만 서로튀지않고 각자자기일행들
    잘챙기며 일단겉으로라도 분쟁없었어요
    님같은생각이 설혹들었더라도

  • 27. 젊은 진상
    '24.1.20 7:39 AM (211.58.xxx.127)

    요새 돈안쓰기 챌린지한다면서
    사무실 공공물품 개인화하는거 많던데.
    그리고 업무도 별로 많이 들고가는 거 아니면서 징징이 일상화

  • 28. 지난주
    '24.1.20 7:43 AM (175.118.xxx.4)

    (아까 그글에대한소견임) 그렇게생각을
    이런커뮤니티에 공공연하게 글올린다는게
    경악스럽네요
    그래살지마요
    본인도 10년뒤 그이후 똑같은나이됩니다
    아마도 아까그글쓴이가 여자가아닐수도
    젊은여자가아닐수도 분란을조장시킬목적으로
    글올린거라고도 생각이듭니다
    인생그리쉽게생각하고 글쓰지마세요
    님도곧그나이됩니다
    본인이 그따위로인생사니 주변환경이 다똑같은
    인간들이 휩싸여사는거라생각하고 느껴지는거죠
    배려하며 본인부터 서서히 바뀌면서살아요
    내가날세우며사니 멀쩡한남도날세우는거예요
    앞으로인생살날이 많은나이일텐데
    웃으며 배려하며 날세우지말고살아봐요
    좋은사람들속에 느끼며삽니다

  • 29. 이래서
    '24.1.20 7:46 AM (220.117.xxx.61)

    이래서 82가 재밌어요
    우물가 소동 토의같기도 해서요
    저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는거죠뭐

  • 30. 그글보면
    '24.1.20 7:55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성질머리 대단하던데 20대엔 착했을리가...ㅎㅎㅎㅎㅎ

  • 31. 50대
    '24.1.20 7:57 AM (118.127.xxx.58)

    제 조카들도보면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배려가없어요 근데 보면 부모가 그렇거든요 보고 배우는거 같아요 제가 백화점에서 근무하는데 나이드신분들은 조금 친절하게 해주면 좋아하시고 젊은사람들은 설명도하지말고 자기가 알아서보고할테니 건드리지말라고하고 진상은 30대가 제일많아요 얼마나 따지고드는지 그렇게하면 자기가 똑똑하고 잘난줄아나봐요 ㅎㅎ

  • 32.
    '24.1.20 8:06 AM (124.5.xxx.102)

    10년 전이랑 많이 다르죠.
    10년 전에는 저도 40대 였는데 미국 공항에서 한국인 60대가 저한테
    고기 좀 나눠서 한국 갖고 가자고 해서 기함한 적 있어요.
    그런 부탁한 사람들 거의 교양 없고 못배운 사람들이에요.

  • 33. 웃기네요
    '24.1.20 8:08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들 읽는데 정말 웃겨요.
    웡글 혐오의 시대가 어쩌구 서로 돕고 살자고 하면서
    본인이 20대 까고 았는거 아세요?
    원글이야말래 갈라치기 혐오하고 있는데?

    그리고 댓글들도 본인들은 뭐 그렇게 잘나고 예의 바르다고
    20대를 욕하세요.
    당신들이 혐오하는 요즘 20대 지금 우리 세대가 낳고 키운거거든요?
    세대 갈라치며 욕할 시간에 자식들이나 제대래 키우지 그랬어요.

    나이든 사람 욕했다고 발끈해서
    젊은 애들 머리채 잡는것도 보기 안좋고 어른답지 못하네요.

  • 34. 최근
    '24.1.20 8:12 AM (211.206.xxx.180)

    학부모 진상들 보면 견적 나오는데...
    10대 때부터 진상이 60대 돼도 진상인 것.

  • 35. 오늘
    '24.1.20 8:34 AM (211.250.xxx.112)

    좋은글이 많네요.

  • 36. 유유
    '24.1.20 8:38 AM (118.235.xxx.131)

    해외여행 경험 적은 장년 노년이 매너 없는 건 맞는데 요즘 그런 사람 자체가 드물어요.

  • 37. ...
    '24.1.20 8:41 AM (122.37.xxx.59)

    남녀갈등도 심하고
    세대갈등도 심하고
    서로 말안하고 사는 시대가 올거같아요

  • 38. 사람 나름인데
    '24.1.20 8:42 AM (101.53.xxx.93)

    나이 성별로 나눠서 편견 갖지 맙시다
    베이징 공항에서 어마어마한 이민 가방을 대신 부쳐 달라던 한국 청년을 만났어요.
    뭐가 들었는 줄 알고 그걸 맡아주겠어요?
    당연히 거절했더니 어찌나 툴툴대던지. 진상은 어느 세대나 다 있습니다. 노년층은 아무래도 부족한 시대를 겪은 시간이 길어서 세련되지 못한 점이 있고요. 젊은 세대는 경험이 아직 일천하니 이해하기 힘든 일이 더러 있겠죠. 그러려니 생각하고 다독이며 살아가고 싶네요.

  • 39. ..
    '24.1.20 8:54 AM (59.6.xxx.7)

    원글님 사고도 참 안정감있고 글도 똑부러지고 예쁘게 잘 쓰시고 이런 30대가 있도는겻에 안도가 되네요.

  • 40. 있음.
    '24.1.20 8:55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이민 가방은 범죄될뻔 했네요. 마약 넣고 대신 보내달라고 하잖아요.
    제 정신인가요? 저런 사람들은 공항 경찰에 신고해야하는데
    의심 스러운 거 대신 갖고 가달라고 부탁하는 사람 있다고

  • 41.
    '24.1.20 8:57 AM (118.235.xxx.131)

    이민 가방은 범죄될뻔 했네요. 마약 넣고 대신 보내달라고 하잖아요.
    제 정신인가요? 저런 사람들은 공항 경찰에 신고해야하는데
    의심 스러운 거 대신 갖고 가달라고 부탁하는 사람 있다고
    근데 백화점 설명은 나이든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꼭 사라고 푸쉬하는 것 같아서

  • 42.
    '24.1.20 9:03 AM (124.49.xxx.188)

    원글님 글 베리굿
    .
    이런딸들이 많아야죠

  • 43. ㅎㅎ
    '24.1.20 9:04 AM (222.120.xxx.99)

    해외경험으로 치면 요즘 50대가 20대30대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더 많죠. 세대의 문제가 아닌 그 이상한 글쓴이같은 인성덜된인간이 더 문제입니다. 갈라치기.혐오가 아닌 남들과 더불어 사는거죠.

  • 44. 코코넛
    '24.1.20 9:11 AM (219.248.xxx.19)

    전 20년 전 유럽패키지 여행이 생각나네요.
    신혼여행 온 20대 커플이 다량으로 구입한 선물들을 70대 분들께 부탁해서 짐들에 나눠서 넣었어요.
    정작 본인들 세관에 걸릴까봐 그렇게 했는데 부탁들어주신 70대분들 입국하시다가 세관에 걸려 곤란해 진 경우를 보았지요.

  • 45. @@
    '24.1.20 9:57 AM (118.235.xxx.84)

    성향따라 달라요
    어느듯 5060으로 접어든 저는 절대 젊은분에게 묻거나 도움 청하지 않아요 ㅜㅜ
    개인주의 쩔어요 ㅎㅎ
    2030때도 저는 개인주의 여서 그랬던듯
    대신 도움 청하는 분들은 아는 선에서는 도와줬어요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중
    아마 여행기 그 30대분은 그 팀에서 그런 안좋은 사람을 만났던가 봅니다
    패키지에서 조차 저는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 ㅎㅎ

  • 46. 바람소리2
    '24.1.20 10:05 AM (114.204.xxx.203)

    요즘 50ㅡ60대 30대보다 여행 경험많고
    ㅡ년 2ㅡ3회 다니대요
    영어도 꽤 하고 파파고 핸드폰 활용다 해요
    자유여행도 다니는데
    30대에게 뭘 그리 도움 청하겠어요?

  • 47. ㅡㅡ
    '24.1.20 10:21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현재 50대인 제가
    40대에 초딩 애둘데리고 미국패키지에서 만난
    60,70분들 여행 많이다니신 분들이라 다 매너좋았구요
    한두분 목소리크고
    사과같은거 주머니 넣고가고 하는거 보이면
    뭐랄까 우리라도 더 매너지키고 한번 더 조심하자는
    무언의 눈빛교환도 되던데요 ㅋ
    당시 사춘기 시작이던 큰아이가 혼자 다녔는데
    애는 영어 잘해서 전 괜찮은데
    그분들이 걱정해주시구요
    아이한테 도움받았다고 고맙다해주시구요

    몇년전엔 골프멤버들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제가 폰을 숙소에 놓고온걸 알았어요
    새벽시간이고 당황하는걸 보시더니
    줄서게시던 60대 한국분들이
    그 리조트 관계자와 지인사이인지
    본인 전화로 상황설명하고
    다음편 귀국하는 팀에 친구있으니
    픽업해오라하겠다 도움주시더라구요
    전 폰으로 커피쿠폰 선물드렀어요
    저도 할줌마 가는 나이여도
    개인주의 쩔지만
    내가 할수있는건 나이불문 도와주게되요
    살면서 그게 세상살이란걸 배우게되자나요
    그냥 그처자는 뭐랄까
    왜저렇게 된걸까 안따까울 지경이었어요 ㅠ

  • 48. 한낮의 별빛
    '24.1.20 11:11 AM (106.101.xxx.28)

    아...따뜻해요.
    30대글에 마음 상했었는데
    아침에 이 글을 읽으니 치유되는 기분이예요.

    오지랖이 될지라도
    내가 할 수 있으면 도와주자는 편이라
    그 글이 너무 불편했거든요.

    할 수 있는 건 도와주고
    선넘지 않게 예의지키고
    고마움을 서로에게 표현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그 글을 읽고 그래도 한가지 배운 것은
    내 기준과 타인의 기준은 많이 다를 수 있으니
    지금보다 조금 더 조심하자.입니다.

  • 49. 그글
    '24.1.20 4:57 PM (14.5.xxx.71)

    30대 글 없어졌나요?
    읽어보고싶어요

  • 50.
    '24.1.20 5:15 PM (175.195.xxx.154) - 삭제된댓글

    저 50대에요.
    세상사 케바케이데 그 글은 너무 감정적이고, 무려 10년이 지난 내용이라 현실감이 없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30후반에 평생 한번 패키지,아이 둘 중 하나만 데리고 갔는데(한명은 미국가서) 20대 중반 어린 친구들이 애 아빠는 왜 안왔나 아빠 뭐하는 사람인가 울 애 입힌 브랜드까지 스캔해서 떠들어서 넘 놀랐어요
    세상사 사람들이 그런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죠.

  • 51. echoyou
    '24.1.20 5:36 PM (121.190.xxx.207)

    원글님 따스하고 공감가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어느 나이대에도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죠. 물론 특정 나이대에 조금 더 많은 부류는 있지만요. 나 아니면 혹시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도움 받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따스한(?) 오지랖은 사회를 훈훈하게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사람 사는 거 아닐까요.

    물론 선 넘고 예의 없는 분껜 그에 맞게 대응해야겠지만… 살짝 다르게 생각하면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경우도 참 많더라고요.

    내가 받은 친절은 대부분 잘 안 잊어지고 나 또한 베풀게 되더이다… 좋은 글 감사해요^^

  • 52. ㅎㅎ
    '24.1.20 5:54 PM (221.145.xxx.192) - 삭제된댓글

    잔잔한 원글과 댓글 읽으니 모처럼 82 원래 자게 느낌 가득 입니다.
    저는 일년에 두어번 해외 여행 다니는데 20대나 30대가 해외에서 한국 중년과 말 섞는거 굉장히 싫어한다는 후기들 많이 봐서 해외에선 가능한 저희가 먼저 말 걸거나 아는 척 하지 않습니다.
    그 나이대들이 한국 중년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하는 것은 걸핏하면 도와 달라고 하거나 부려 먹으려 해서래요. 제가 본 후기들은 다 그렇게들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한 민폐는 커녕 눈도 먼저 마주치지 않고 그냥 우리끼리 잘 다니고 잘 먹고 다니는데 한번은 호텔 사우나에서 칼커 키가 제가 써본 적이 없는 형태라 애를 먹고 있는데 같은 공간에 있던 한국인 젊은 여성이 한숨을 쉬면서 쓰는 법을 알려 주더라고요.
    그런데 그 태도며 말투가 딱 우리집 딸아이가 제게 하는 말투..ㅎㅎㅎㅎ
    아휴 엄마 쫌! 그런 표정이랑 어투 있잖아요 왜.
    나이 어린 여성들이라고 다들 매몰차고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젊은 사람들에게 뭔가 호의를 베풀고 싶어도 일단 먼저 물어 보고 도와주거나 줍니다.
    그 나이대들이 집 밖에선 중년 이상들과 워낙 말도 섞고 싶어하지 않는게 확실한 거 같아서요.

  • 53. 갈라치기종자
    '24.1.20 5:54 PM (213.89.xxx.75)

    중국인들 엄청 많이 들어와있어요.
    자기들 누군지 모른다고 활개치고 글을 함부로 올리고 있어요.
    넘어가지 말자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의리있고 힘든사람 있을때 다들 도와주려는 사람들 입니다.

    길가다 길묻는 사람들 많아요.
    이상하게도 많이들 붙잡고 묻네요.
    같은 또래 아줌마라서 친근한가 봅니다.
    새벽에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길을 묻기에 핸폰 달라했더니 척 선뜻 주는 아줌마도 있었어요. 헉스...그 자리에서 티맵 깔아주고, 가는 장소 찍어줬어요. 물어보니까 다행스럽게도 sk 쓴다고 하네요.
    아니...여태까지 티맵 쓰임도 모르는 중년부부가 있어서 놀랐고요.공짠대...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활짝 웃는 얼굴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동양스럽게생긴 외국인에게 유창하게 영어로 설명해주던 20대의 훤칠한 청년들도 자주 봤어요. 처음엔 같은 일행인줄 알았는데 도착하는 역까지 같이 서 있다가 내려주더라고요.

    우리나라 2030들 참 착해요. 뭐랄까 옛날 80년대 미국애들 같아졌어요.
    그네들의 그 여유와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넉넉한 품성 그런거 엄청 부러웠거든요.
    우리애들이 지금 그렇게 부티나보이고 여유있고 상냥하게 변해왔네요.

    이런 우리애들 폄훼하고, 나이 계층간 갈라치기 조장하는 글들 다 믿지마세요.

  • 54. wnd
    '24.1.20 5:56 PM (121.134.xxx.200)

    아 중국
    갑자기 확 이해가

  • 55.
    '24.1.20 5:56 PM (221.145.xxx.192)

    잔잔한 원글과 댓글 읽으니 모처럼 82 원래 자게 느낌 가득 입니다.
    저는 일년에 두어번 해외 여행 다니는데 20대나 30대가 해외에서 한국 중년과 말 섞는 거 굉장히 싫어한다는 후기들 많이 봐서 해외에선 가능한 저희가 먼저 말 걸거나 아는 척 하지 않습니다.
    그 나이대들이 한국 중년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하는 것은 걸핏하면 도와 달라고 하거나 부려 먹으려 해서 래요. 여행까페 보면 후기들이 많이들 그렇게들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한 민폐는 커녕 눈도 먼저 마주치지 않고 그냥 우리끼리 잘 다니고 잘 먹고 다니는데 한번은 호텔 사우나에서 락커가 제가 써본 적이 없는 형태라 애를 먹고 있는데 같은 공간에 있던 한국인 젊은 여성이 한숨을 쉬면서 쓰는 법을 알려 주더라고요.
    그런데 그 태도며 말투가 딱 우리집 딸아이가 제게 하는 말투..ㅎㅎㅎㅎ
    아휴 엄마 쫌! 그런 표정이랑 어투 있잖아요 왜.
    나이 어린 여성들이라고 다들 매몰차고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젊은 사람들에게 뭔가 호의를 베풀고 싶어도 일단 먼저 물어 보고 도와주거나 줍니다.
    그 나이대들이 집 밖에선 중년 이상들과 워낙 말도 섞고 싶어하지 않는 게 확실한 거 같아서요.

  • 56.
    '24.1.20 7:29 PM (220.65.xxx.78)

    여기서도 자기 뺀 나머지 세대에 대한 혐오가 있네요.

  • 57.
    '24.1.20 8:04 PM (124.49.xxx.188)

    뉘집 딸인지 참 잘 컷네..21세기가 지향하는 멋진 여성
    인간은 인간에게 친절해야하지.않나요.
    ?

  • 58. 나이가
    '24.1.20 10:58 PM (173.73.xxx.57)

    나이로 비하하는 것은 혐오 및 차별 발언입니다 그런 말 하는 거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으네요 원글 님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한 거 감사해요 저는 그 나이 아니지만 그런 글들 너무 불편했어요 자기네들 그 나이 돼서 잘 해 보라죠 뭐 그리고 제 생각에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 문제인 거예요 나이에 관계없이요

  • 59. 나옹
    '24.1.20 11:17 PM (123.215.xxx.126)

    원글님 제가 다 고맙네요
    좋은 글 써 줘서 감사합니다.

  • 60.
    '24.1.20 11:59 PM (119.67.xxx.170)

    20대도 아니고 30대가 50대 노인 취급은 웃기네요. 요즘 50대는 영어공부도 꾸준히 해서 더 잘하는경우가 많고 해외여행을 다녀도 더 다녔고 돈은 훨 많을텐데.

  • 61. ..
    '24.1.21 1:31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그글 없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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