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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인가요?

ㅜㅜ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4-01-20 00:16:29

맥락없이 눈물이나고 울적하고 다운되는 기분..

뭐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긴하지만

하루이틀 그런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들이 하고 사는 걱정은 없으니 살만한것 아닌가 하다가도 스믈스믈 울컥한건 

다 내욕심에서 비롯된 거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마지막 그마저도 내가 원하는 대로 나이스한 결과가 되길 기도해야지 

답답하고 지루한 마음은 살짝 접어놓구요

그래도 웃으며 기다려야겠죠

엄마의 마음은 이래요..

아이들이란 꿈이고 희망이고 기쁨이고 아픔이고 뿌듯하고 안타깝고 그래도 엄마의 마지막 소망인가봐요..

 

IP : 211.176.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1.20 12:26 AM (112.152.xxx.128)

    제생각에 우울증은 이름을 잘못지은 병같아요.
    혹시 자살생각 드시나요?
    우울증으로 이년차 약먹는데
    우울증은 자살생각을 동반해요
    진단받기전에는 가끔들던 생각이
    너무 자주들어서 병원가서 우울증 진단 받았어요
    우울증은 자살생각을 약으로 누르면서 회복하는 병이라
    자살증으로 이름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우울감이 심각하면 병으로 전환되요
    진단 받아보세요.

  • 2. 무플
    '24.1.20 12:31 AM (116.122.xxx.15)

    우울증은 생각보다 심각한 병입니다.
    정신과 가는걸 극도로 꺼리는 까닭에
    마음의 감기라는 가볍게 표현하지만
    절대 아무리 걸려도 절대 면역력이 생기지 않고
    다른 심각한 병이 될 수도 있는 감기.
    제가 보는 우울증의 척도는
    한달 내내 매일 하루종일 대부분의
    생각이 절망으로 시작해서 결론은 죽어야지로
    끝난다면 그게 우울증이죠

  • 3. ...
    '24.1.20 1:05 A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우울과 우울증은 다르죠.
    원글님 정도면 그냥 우울

  • 4. ...
    '24.1.20 1:06 AM (1.232.xxx.61)

    우울과 우울증은 다르죠.
    원글님 정도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우울감

  • 5. ..
    '24.1.20 2:06 AM (182.220.xxx.5)

    우울감.
    엄마의 마음은 아니고 님 마음이요.
    아이 인생에 과도하게 몰입하시네요.
    엄마의 마지막 소망이라니...
    과해도 너무 과해요. 자기애가 크신 듯.

  • 6. ㅡㅡ
    '24.1.20 2:39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울감
    우울증은 아무 의욕도 기력도 욕망도 비교도 없어요
    내가 다타버린 촛불처럼 꺼져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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