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24-01-19 23:50:55

친정 부모님 일인데 작은 건물 세를 받아 생활하세요

한평생 고생 해 마련한거라 적은 금액이지만 만족하며 사세요

문제는 1층 세를 줬는데 (요식업을 하는 사람) 온갖 장비들  갖다 놓고 처음 몇달 200정도 주고 십년이 넘게 세를 안내고 있습니다 ㅠ

월세 달라하면 형편이 어렵다 집에 우환이 생겨 급히 써야한다 몸이 아프다 등등

노인네들 속여 그 층을 자기껏인냥 쓰고 있었어요

나가라 해도 안나가고..

그러길 십년..

자식들이 알았고 제가 난리 난리 치니 아빠 만나 각서를 써 주네요(작년 기준)

23 12월 말까지 일부 갚고 24년 3월안에 나머지 갚겠다

그러고 지금...

안 줍니다 연락도 안받아요

엄마는 지쳐 그냥 안받고 물건이나 뺐음 하시고 아빠는 그동안 봐준 호의 이렇게 무시하고 사람 우습게 아니 돈보다 마음의 상처가 크신거 같아요

그러다 지난주 화욜

제전화를 받더라구요

그러면서 구구절절 본인 힘들다 얘기만..

서로 얘기중에 금욜 연락 드리겠다 하더니 지금까지 연락도 없고 연락도 안받고

그 돈 안받고 그래 너 그러다 벌 받는다 란 생각으로 넘어가려 했지만  너무 괘씸해서요

1층 물건도 우리가 돈 들여 뺄 판이입니다

어찌 어찌 알게 된건데 아주 잘먹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동네가 좁아 알려면 알 수 있어요

내용증명은 보낼거구요

경찰에 신고하면 될까요?

이게 신고 사유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십년동안 사람 갖고 논 거 꼭 댓가 치르게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늦은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화가나서 못잘거 같아요ㅠ

IP : 222.112.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동안
    '24.1.19 11:54 PM (123.199.xxx.114)

    거저로 살게 둔게 용하시네요.
    소송해서 빼야지요.
    인간들이 정말

  • 2. ㅇㅇ
    '24.1.19 11:55 PM (116.42.xxx.47)

    경찰신고한다고 해결 못해요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10년이면 보증금도 남은게 없겠네요

  • 3. ...
    '24.1.19 11:56 PM (1.232.xxx.61)

    세상에 10년동안 돈을 안 받다니요.
    집 있으면 압류를 걸든 어쩌든 방법 찾으세요.
    그 인간들 미쳤네요.

  • 4. **
    '24.1.19 11:58 PM (222.112.xxx.112)

    두분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변호사 상담 받자 하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거 아니냐고 걱정이신데..ㅠ
    다시 얘기해봐야겠어요

  • 5. **
    '24.1.20 12:00 AM (222.112.xxx.112)

    압류가 될까 모르겠어요
    지금 하는곳도 아버지꺼다 하는데
    세상 참....
    두 노친네들만 전전긍긍
    진즉 말씀 하시지 ㅠ
    답답합니다

  • 6. ...
    '24.1.20 12:04 AM (1.232.xxx.61)

    일단 법률구조공단에 전화 상담-5분
    길어져야 하면 방문상담 30분
    미리 내용 정리해서 시간 안에 잘 물어 보세요.

  • 7. **
    '24.1.20 12:10 AM (222.112.xxx.112)

    윗님
    너무 감사합니다
    막막했는데..ㅠ
    담주 상담 받아볼께요

  • 8. ...
    '24.1.20 12:16 AM (1.232.xxx.61)

    방문 상담은 시간이 꽉 차 있을 수 있어요.
    만약 5분으로 안 되면 또 걸어서 5분 이렇게 해 보세요

  • 9. **
    '24.1.20 12:24 AM (222.112.xxx.112)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ㅠ
    네..
    방문상담도 전화 상담도 알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896 나솔 광수 왜저래요 16 2024/02/07 5,304
1553895 저 노래방 왔어요 신청곡 받아요 61 2024/02/07 3,023
1553894 尹 “김건희 명품백, 매정하게 못끊은게 문제···저 역시 그럴때.. 45 .... 2024/02/07 5,528
1553893 명절에 친척집 방문때 눈치는 집에 두고들 다니는지 2 ㅇㅇ 2024/02/07 2,957
1553892 인천공항 아침에 1시간 반 전 도착 괜찮은가요 14 ㅇㅇ 2024/02/07 4,203
1553891 외국산 쪼매난 파우치라네요? 58 와... 2024/02/07 14,376
1553890 예전 우리가요들 표절...하아 진짜... 7 ㅇㅇ 2024/02/07 2,623
1553889 디올백이 아니라 파우치래요... 20 정이다 2024/02/07 5,052
1553888 명절도 사람이 힘든게 문제에요... 1 2024/02/07 1,684
1553887 어제축구 2번째골 3 ㅏㅏㅏ 2024/02/07 1,986
1553886 직장직속상급자에게 명절선물 하세요? 5 .. 2024/02/07 1,093
1553885 해외여행 다들 어떻게 가시는 거에요? 13 2024/02/07 5,306
1553884 입시카페서도 의대를 사교육계에서 이용한다고 9 오오 2024/02/07 2,247
1553883 중학생 국어 영어 수학 보습학원 학원비 얼마 내세요? 16 중학생딸 2024/02/07 2,414
1553882 82에 자녀 유학 보내시는분들 많으신가요 23 ㄴㄴ 2024/02/07 3,761
1553881 에브리봇 쓰리스핀은 와이파이 없어도 되는거죠? 5 .. 2024/02/07 1,459
1553880 설연휴동안 낮시간 온종일 보낼 수 있는 데 있을까요 13 .. 2024/02/07 3,251
1553879 한동훈 역대급 막말 논란 ft.변희재 1 쫄리면..어.. 2024/02/07 2,595
1553878 다이슨 드라이어 갑자기 나가버림 7 ㅠㅠ 2024/02/07 2,600
1553877 스팀안대 뭘 살까요. 2 .. 2024/02/07 921
1553876 獨 "韓, 클린스만 맛이 어때? 너네도 겪어보니 힘들지.. 2 독일도버린놈.. 2024/02/07 2,492
1553875 尹부부-천공’ 그 경악할 내용이 공개 -8일 3시 6 천공 2024/02/07 3,879
1553874 이지아 새 드라마 재밌네요 10 본방사수 2024/02/07 4,428
1553873 대통령대담 보시나요? 41 편집3일 2024/02/07 5,764
1553872 라면과 계란 10 그렇다네요 2024/02/07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