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의 안좋은 면을 드러내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사람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24-01-19 23:23:15

저는 가까워져도 너무 자신의 이기적이거나 추한 모습은 안보이려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너 아니면 누구한테 이런 얘기하냐 너니까 내 얘기 들아준다하면서 자신의 속물적인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걸까요?

예전엔 친구하나가 그러더니.. 요새는 시어머니가 그래요.

자기 힘든 얘기 쏟아내다가 제 얘기하면 건성으로 듣고 장남 걱정하다가 딸 욕하며 비교하고..(저는 차남며느리) 제가 시아버지 칭찬해드리면 깎아내리고요. 왜 그럴까요? 

이게 시어머니만의 문제는 아닌게 학창시절 절친도 이래서 손절했거든요. 자기는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자기 엄마 차를 바꿔줄거라는 둥.. 소개팅 한 남자가 저희동네 산다고 하니까 거기 몇평이냐 묻고.. 

왜 그러는 걸까요? 제가 만만해서? 아니면 그 사람들의 인성이 고약해서? 아니면 제가 기준이 너무 높은 걸까요?

IP : 123.212.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1:25 PM (1.232.xxx.61)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 사람 다 다른데
    다 내 기준에 맞추려면 살기 힘들어요.
    기준이 높은 게 아니라 다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거 아닐까요?

  • 2. 원글
    '24.1.19 11:30 PM (123.212.xxx.149)

    이제 나이 들어서 다 다른건 아는데..머리로는 아는데 그런 얘기 들으면 스트레스는 받는 것 같아요. 내가 이런 얘기를 왜 듣고 있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제 기준에 아닌 사람은 쳐내는 성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아마 제가 좀 유별나긴 한가 봅니다. 40 넘어서도 그러려니가 잘 안되는 것을 보면요

  • 3. 님이
    '24.1.19 11:43 PM (123.199.xxx.114)

    만만해서요.

    강한사람 앞에서는 감추고

  • 4. ..
    '24.1.20 12:10 AM (182.220.xxx.5)

    첫번째는 그 사람들의 인성이 고약하고요.
    두번째는 님이 그걸 들어줘서이고요.
    세번째는 그렇게 해도 님이 자기한테 무해할거 라는걸 알기 때문이죠.

  • 5. ...
    '24.1.20 12:1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혀 기준이 안높은데요... 보통 사람들도 셋다 다 만나면 저런 사람들은 안볼듯 싶네요 ..
    솔직히 저는 저런유형의 사람들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평범한 사람들도 많은데...저 3명을 왜 만나야 되는지 싶네요 ...

  • 6. ...
    '24.1.20 12:22 AM (114.200.xxx.129)

    전혀 기준이 안높은데요... 보통 사람들도 셋다 다 만나면 저런 사람들은 안볼듯 싶네요 ..
    솔직히 저는 저런유형의 사람들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평범한 사람들도 많은데...저 3명을 왜 만나야 되는지 싶네요 ... 두번째는 시어머니라고 하니까ㅠㅠㅠ그사람 인성들이 고약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763 일주일된 삶은 달걀 6 달걀 2024/01/21 2,279
1547762 고등 아이인데 영어 공부 좀 봐주세요. 30 ........ 2024/01/21 2,284
1547761 외국에서 김밥은 K Food 7 .. 2024/01/21 2,996
1547760 초등아이 차멀미할땐 3 ㄴㅅㅈ 2024/01/21 739
1547759 새영화 파묘 볼거예요 14 기대 2024/01/21 3,373
1547758 누구나 2 2024/01/21 581
1547757 물가 너무 올랐어요. 40 열받아 2024/01/21 7,907
1547756 세입자가 연말정산할때 월세 등록하려고 하는데 ,임대인 .. 1 2024/01/21 1,313
1547755 보일러 아래 배관에서 물이 조금 .. 8 ㅅㅈ 2024/01/21 1,049
1547754 분당 20평대 주차 편한 아파트 있을까요.  4 .. 2024/01/21 2,094
1547753 18만원이 집안 어디론가 스며들어 가버림 3 2024/01/21 3,031
1547752 나만의 씽어게인 수확 두가지 3 씽어겐 2024/01/21 2,103
1547751 점점 아빠 닮아 가는 트럼프 막내 아들 23 ..... 2024/01/21 5,987
1547750 순대국,감자탕 9 지나가다가 2024/01/21 1,668
1547749 여친 엉덩이에 '노예' 적고 채찍, 다른 남성 보내 성폭행…쇼핑.. 3 이런미친ㄴ 2024/01/21 5,968
1547748 로또 1등이 꿈입니다. 7 ddddd 2024/01/21 1,897
1547747 윤, 신년 기자회견 여전히 '검토 중' 17 ... 2024/01/21 1,818
1547746 서정희..보통 시어머니가 암에걸려 수술해야할경우 수술전이나 후에.. 40 상식 밖에... 2024/01/21 15,137
1547745 尹대통령, 韓비대위원장 기대‧지지 철회 27 또 쇼하나요.. 2024/01/21 2,891
1547744 딸이 맞벌이했음 좋겠나요 전업했음 좋겠나요 50 .. 2024/01/21 7,553
1547743 드라마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용 8 ... 2024/01/21 2,363
1547742 넷플 어셔가의 몰락 재미있네요 13 흐림 2024/01/21 5,552
1547741 요즘 20대 여성들 폭 넓은 바지가 유행인가요. 17 .. 2024/01/21 7,404
1547740 이제 집값 우상향은 끝났다는 느낌이 들어요 15 대세흐름 2024/01/21 5,996
1547739 목포에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7 선플 2024/01/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