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저밖에 몰라요

저는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24-01-19 22:53:57

 

미혼인데요

저는 저밖에 몰라요

사실 저혼자 저먹고 살고 놀기도 힘들어서 

부모님께 용돈도 안드려요

그래도 나름 사회에서 살아나가보려고 노력했는데

배우자때문에 이 안정감이 깨지면 못견딜거같아요

나보다 소중한 사람은 부모님 그와중에 엄마 밖에없어요

가끔 결혼한사람들보면 신기하다싶어요

나에게 피해를 끼쳐도 용서가 되는 존재

가 저한테 있을까생각하면, 

저를 구워삶을 정도의 사람아니면 불가능한거같아요

스스로 마음을 낼줄 몰라요

타인에게 뭘 내줄 마음의 여유도없고 

그런다한들 좋은적도없다보니...

IP : 106.101.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0:56 PM (211.208.xxx.199)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바뀔지도 모르죠.

  • 2. 자기
    '24.1.19 10:58 PM (122.39.xxx.74)

    자신을 알고 거기 맞춰 사는거
    아무나 못합니다
    잘 하고 계세요

  • 3. ..
    '24.1.19 11: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혼자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 4. 저도
    '24.1.19 11:04 PM (112.173.xxx.247)

    그런데, 저는 부모님+동생이 좋아요. 정말 타인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나이들수록 더 그렇네요. 그리고 요즘 유튜브 너무 발달해서 다양한 강의 듣고 배울만한 사람들 벤치마킹하고 그럴수록 저도 평범하지만 괜찮은 사람들이 사회에는 왜 없는지?????? 그냥 무례하지 않은 사람들 찾기만도 힘드네요.. 소수의 친구+가족+적당한수입과 건강 최고입니다.

  • 5.
    '24.1.19 11:04 PM (14.138.xxx.98)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 잘살고있는거죠

  • 6. 나만
    '24.1.19 11:11 PM (58.234.xxx.182)

    부모님께 용돈도 안 드리는데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예요?
    마음 가는데 돈 간다던데....

  • 7. 본인
    '24.1.19 11:11 PM (115.164.xxx.18)

    본인몸만 잘 챙겨도 잘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최소한 식구들한테 폐는 끼치지 않잖아요

  • 8. 저도
    '24.1.19 11:24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

    저밖에 모르는 편이고 남이 나한테,
    내가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거든요.
    상당히 개인주의거든요.
    근데 딱 예외인게 남편하나예요.
    그냥 온전한 내가족,내사람은 유일하게
    남편하나뿐인거같고. 아까운것없는 존재

  • 9. 뱃살러
    '24.1.19 11:25 PM (211.243.xxx.169)

    음, 사실 저도 그래요. 남들도 다 그럴걸요?

    내가 제일 소중하고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내 가족들이고.

    결국 내가 사랑하는 순으로
    나를 중심으로 줄 세우고 사는 게 사람 맘 아닐지.

    원글님은 나밖에 모른다 표현하셨지만
    진짜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폐 끼치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할 거에요

  • 10. ㅇㅇ
    '24.1.19 11:31 PM (211.251.xxx.199)

    원글님 본인 파악 다하시고
    그에 맞춰서 사시다니
    제일 완벽한 인간입니다.

    내가 파악이 안되거나
    인정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처럼
    살아서 괴로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11. ......
    '24.1.20 2:32 AM (180.224.xxx.208)

    스스로를 잘 알고 거기에 맞춰서 사는 게 가장 좋아요.
    남들이 다 하는 결혼이니까, 뒤떨어져 보일까 봐
    내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 정말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있는지
    전혀 생각도 안하고 부랴부랴 하고선
    평생 후회하거나 배우자까지 힘들게 만드는 것보다는요.

  • 12. 운이 좋네요.
    '24.1.20 5:35 AM (124.53.xxx.169)

    떠밀려 결혼 안해도 되는 시대를 만나서 ..
    옛날에도 그럼 성향의 사람들은 분명 있었을테고
    사회나 가정에서 억지 강요를 받아야 하고
    본인도 주변인도 힘들었을 텐데 ..
    요즘은 얼마나 좋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178 10살 스페인 패키지 여행 어떨까요? 16 ..... 2024/01/28 3,255
1550177 요즘 혼수나 집준비는 보통 어떻게하나요? 15 궁금 2024/01/28 3,541
1550176 가스렌지.가스 언제 떨어질지 알수없죠? 11 허상바라봄 2024/01/28 1,622
1550175 금욜날 세금 내고 욕하며 왔어요 어떤 연 좋은일 시키는구나 10 에구 2024/01/28 3,325
1550174 실손보험 이해하기 좀 어려운데 아시는 분 계세요? 28 ㅡㅡ 2024/01/28 3,265
1550173 2020년에 자궁적출했는데 10 ㅠㅠㅠ 2024/01/28 4,441
1550172 마음맞는 가족,친구가 없어서... 24 ㅣㅣ 2024/01/28 6,723
1550171 맞춤법 좀 틀리면 안 되나요? 27 하하하 2024/01/28 3,149
1550170 20년전 최애책을 20년만에 읽는데 11 스벅 2024/01/28 3,723
1550169 내용펑 39 ㅇㅇ 2024/01/28 17,860
1550168 결국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5 .. 2024/01/28 5,760
1550167 난생 처음 식혜를 만들어봤는데 조언해주세요 11 식혜 2024/01/28 1,334
1550166 커트 잘하는 미용실이 정말 없네요 23 ... 2024/01/28 5,057
1550165 1인용 냉장고 2도어 300리터는 되어야 겠지요? 13 .. 2024/01/28 941
1550164 와인은 오픈 후 며칠만에 먹는 게 좋은가요? 9 ... 2024/01/28 2,154
1550163 늙은 부모님 인적공제 큰가요? 19 ... 2024/01/28 4,408
1550162 24시간 간헐적 단식 했어요 4 ㅇㅇ 2024/01/28 2,777
1550161 jtbc, “매출”을 “배추”로 선동 자막 후 사과 67 ㅇㅇ 2024/01/28 5,178
1550160 콘서트 티켓팅 일정 5 사과나무 2024/01/28 1,006
1550159 양재 코스트코 주차장 어려워요? 9 다다다 2024/01/28 1,903
1550158 저처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사람은 왜 그러죠? 27 ㅇㅇ 2024/01/28 5,242
1550157 윤, 지지층 선제타격ㄷㄷ.jpg 15 경북 청송 2024/01/28 4,361
1550156 해외 스토킹.그루밍 성범죄 사건인데,소름 돋았어요. 2 주의요망 2024/01/28 1,958
1550155 5일뒤 이사인데 버릴꺼 왜이렇게 많죠 ㅠㅠ 9 ㅠㅠ 2024/01/28 2,464
1550154 오디오북 들으니 걷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6 ㅇㅇ 2024/01/28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