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이쁜행동

칭찬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24-01-19 22:30:48

제가 요즘 바빠서 방학중 집에 있는 중2아들을 잘 못 챙겨줘요.

밥도 해 놔도 백반은 별로 안 좋아하고. .

암튼 끼니 챙기기가 어려워 몇 일 전에 짬뽕 배달해서 먹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어요.

탕슉도 같이. .

집에 와서 잘 먹었냐 물어보니 주문한 곳이 그릇을 내 놔야하는 배달집이 이라는 거예요.

아저씨가 식사하고 그릇 내.놔달리고 얘기해서 설거지 하고 캔 음료도 같이 내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택배 많이 받아서 기사님들께 음료하나 씩 드시라고 내놓거든요.

착하다고 궁딩 팡팡 해 줬네요.

안 보는 줄 알았더니 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춘기가 아직 안 와서 걱정입니다.

아직도 잠도 저랑 자고 부비부비. .ㅜㅜ

질량보존의 법칙이라. .고등때 사춘기 올 까 걱정입니다.

 

 

IP : 112.149.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0:32 PM (39.7.xxx.45)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중2...가요????

  • 2. ...
    '24.1.19 10:33 PM (39.7.xxx.45)

    ...중2가 아직 잠을 혼자 못 자나요........

  • 3.
    '24.1.19 10:36 PM (119.69.xxx.167)

    요즘도 플라스틱 그릇 쓰는 중국집이 있나요?
    진짜 신기하네요..

  • 4. ...
    '24.1.19 10:36 PM (1.224.xxx.246) - 삭제된댓글

    기특한 중 2
    브모는 아이 거울~~

  • 5. 메이you
    '24.1.19 10:37 PM (1.224.xxx.246)

    기특한 중 2
    부모는 아이 거울~~

  • 6.
    '24.1.19 10:38 PM (123.215.xxx.206)

    댓글위에 왜저런;;
    제옆에서 재잘거리는 9살 우리아들도그렇게 이쁘게크면좋겠어요!^^

  • 7. 아들이 착하네요^^
    '24.1.19 10:39 PM (110.10.xxx.120)

    원글님 닮아 캔음료까지 드시라고 내놓다니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씀 맞네요

    원글님이 마음 따뜻하신 분이니 아들도 그리 닮았네요

  • 8. ....
    '24.1.19 10: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요즘도 다회용 그릇 사용하는 집이 있더라고요. 저번에 봉투도 안 씌우고 나무젓가락부터 입닦은 휴지까지 넣은 그릇 그대로 내놓은 옆집덕에 알게 되었어요.

    우리 옆집 삼십대 남자보다 원글님네 중2가 타인 배려를 더 잘하는 거죠.

  • 9. ....
    '24.1.19 10: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요즘도 다회용 그릇 사용하는 집이 있더라고요. 저번에 봉투도 안 씌우고 나무젓가락부터 입닦은 휴지까지 넣은 그릇 그대로 내놓은 옆집덕에 알게 되었어요.

    우리 옆집보다 원글님네 중2가 타인 배려를 더 잘하는 거죠.

  • 10. 은혜
    '24.1.19 10:45 PM (211.211.xxx.23)

    아구.이뻐라..

  • 11. ..
    '24.1.19 10:52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요즘도 플라스틱 그릇 쓰는 중국집이 있나요 22ㅈ

  • 12.
    '24.1.19 11:07 PM (125.176.xxx.224)

    착하네요^^

  • 13.
    '24.1.19 11:10 PM (199.71.xxx.110)

    이쁘고 다 좋은데 잠은 따로 재우세요
    애들도 놀려요

  • 14.
    '24.1.19 11:29 PM (119.70.xxx.90)

    중3되더니 방문닫혔습니다
    부비부비할수있을때 많이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090 라디오스타 윤상 나온 거보니 나이 들어가는군요 7 세월무상 2024/06/20 3,939
1590089 모듈 컨설턴트는 뭐하는 직업일까요 2 질문있어요~.. 2024/06/20 726
1590088 3×2.5m 방 혼자 쓰신다면 4 ... 2024/06/20 1,077
1590087 6/20(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20 672
1590086 오렌지가 무슨 민주당 아버지라고 16 ㅇㅇ 2024/06/20 1,469
1590085 여성 3명 즉사에 금고 1.5년형 7 판새 2024/06/20 3,231
1590084 앞집에서 이것저것 주셨는데요 7 앞집 2024/06/20 3,285
1590083 집 좀 찾아주세요... 6 달빛누리 2024/06/20 1,779
1590082 체력은 어떻게 올리나요 6 ㅇㅇ 2024/06/20 2,560
1590081 민주 지도부,"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 찬사.. 13 북한이냐 2024/06/20 1,153
1590080 10키로 참외 배송비 포함 35000원에 샀는데 넘 만족스러워요.. 9 2024/06/20 2,327
1590079 서울 토플장소 어디로 신청하면 좋을까요? 1 토플 2024/06/20 894
1590078 극세사 이불, 압축팩 정리 해보신분 계셔요? 2 111 2024/06/20 1,201
1590077 저녁은 뭐해서 주시나요? 13 돌밥 2024/06/20 3,161
1590076 우란분절 천도재 해보신분? 5 ........ 2024/06/20 930
1590075 좋은 날도 오겠죠… 1 ㅇㅇ 2024/06/20 990
1590074 토종 비둘기 얘기가 나와서 ㅎㅎㅎ 5 ..... 2024/06/20 1,533
1590073 명비어천가의 연속... 우수꽝스러운 민주당 19 더워 2024/06/20 1,563
1590072 구혜선 과학저널리즘 카이스트 대학원 붙었대요 30 2024/06/20 25,825
1590071 매점의 추억(매점 이야기가 나와서 ㅋㅋ) 14 왜죠 2024/06/20 2,245
1590070 푸바오 송곳니 ... 이게 정상인가요? 23 .... 2024/06/20 3,911
1590069 사람들 보면 참 부지런히 활기차게들 사네요. 5 바보 2024/06/20 3,064
1590068 손담비 남편은 지금 무슨일 하나요? 5 ㅇㅇ 2024/06/20 7,261
1590067 어제 매 불쇼 보고 4 하늘 2024/06/20 2,042
1590066 인스타 계정 찾는 방법 있나요? ㅁㄹ 2024/06/2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