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팡맨 살빠졌어요!

살살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24-01-19 22:05:01

작년부터 눈에 띈 우리동네 쿠팡 배달하는 여자분이 있었어요

나이는 20~30대로 보이고 매우 통통하더라고요

쿠팡 탑차에 초보라고 써있었고 옷은 위아래 검정색 늘 같은 옷이었어요

어찌나 씩씩하고 날쌘지 항상 뛰어다녀요

저는 그녀의 뛰어가는 뒷모습에 으싸으쌰 응원해줬어요

젊은 처자가 딱보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경비아저씨들도 예뻐하더라고요

작년 여름부터 본것같은데 

얼마전에 보니까 살이 쏙 빠졌어요!

세상에! 그 검정 옷 아니였으면 못 알아 볼 뻔했어요

얼굴도 몰라보게 예뻐졌어요

여전히 날쌔게 뛰어다니고 있어요

모르는 처자이지만 그 모습만으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동네 쿠팡맨 예쁜 여성분을 응원합니다

IP : 116.124.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0:09 PM (1.232.xxx.61)

    살빠졌다는 말에 귀가 쫑긋 ㅋㅋ
    원글님이 더 귀여우심

  • 2. ....
    '24.1.19 10:14 PM (1.224.xxx.246)

    쿠팡 그분이 들었으면 기분좋은 말이네요

  • 3. ㅡㅡ
    '24.1.19 10:1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 처자도 원글님도 이뻐요
    전 다니던 미용실에 ㅡ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 가지만요
    보조하시던 중년의 여자분을
    혼자 속으로 응원했었어요
    그나이에 배우고 어린사람들 보조하고
    청소하고 하는 모습에요
    지난번에 가니 안보이시던데 어디선가
    드자이너 실땅님으로 계시길..

  • 4. ..
    '24.1.19 10:16 PM (106.102.xxx.129)

    전에 부페 알바갔다가 리필하느라
    많이 움직여서 진정하누배고픔이란 이런거구나
    3끼 다먹었지만 느꼈어요
    그간엔 진짜배고파본적이 없던거구나
    싶을지경이더라구요

    많이움직이고 소식하면 그럴거같아요

  • 5. 솔직히
    '24.1.19 10:22 PM (122.39.xxx.74)

    게을러서 먹고 안움직여 살찐거
    또 돈들여 피티받고
    한약먹고 주사맞아가면서
    살뺀다하는거보면
    한심 두심하죠

  • 6.
    '24.1.19 10:30 PM (118.235.xxx.238)

    그 정도면 아마 살 빼려고 쿠팡 한 거겠죠

  • 7. 원글
    '24.1.19 10:46 PM (116.124.xxx.49)

    그분의 사정은 모르지만 처음 봤을 때 젊은 여성이 초보라면서 큰 탑차를 끌고와서 일하는게 대단해보였고
    날도 더운데 뛰어다니는 모습이 안스러웠어요
    살이 많이 찐 상태라 저도 윗님처럼 살빼려고 하는건가? 하고 생각하긴 했어요
    아무튼 살은 빠졌고 넘넘 멋진 분이죠

  • 8. 뱃살러
    '24.1.19 10:53 PM (211.243.xxx.169)

    악 원글님이 쿠팡친구 뛰셨다는 줄 ㅋ

    글에 괜히 막 활기와 호감이 느껴져서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907 윤석열이랑 한동훈은 진짜로 저러는 거예요? 20 ㅇㅇ 2024/01/27 3,724
1549906 아들 효자 될려면 장가 안가야해요 20 뱃살여왕 2024/01/27 4,479
1549905 부부가 동갑이거나 3살 이하로 나이차 적게 나는 분들… 17 2024/01/27 3,945
1549904 90 노모 찾아뵙는 자식은… 21 .. 2024/01/27 7,498
1549903 재래시장 갔다가 득템 득템 16 유부장 2024/01/27 7,796
1549902 언론이 보도하지않는 서천 화재관련 민주당 사진 9 응원합니다 .. 2024/01/27 2,270
1549901 작년 병원비 얼마나 쓰셨나요? 11 ,,,,,,.. 2024/01/27 2,228
1549900 경기 북부 찜질방, 숯가마 추천요 8 급구 2024/01/27 2,116
1549899 두유제조기 유행을 보면서 9 재미있네요 2024/01/27 5,689
1549898 풀무원 포기김치 10키로 36,500원에 얼른 구매하세요.-&g.. 8 .. 2024/01/27 2,819
1549897 오늘자 수원 스타필드..이건 뭐.. 18 zzz 2024/01/27 7,105
1549896 모나사이트 / 랩 다이어몬드 써보신 분들~ 22 joosh 2024/01/27 3,208
1549895 자기 얘기는 절대 안하는 친구 26 거리 2024/01/27 9,037
1549894 강아지가 양치때 앞니는 안 닦으려고 드는데 원래 이래요? 1 ㅇㅇ 2024/01/27 642
1549893 친정엄마 5 나는나 2024/01/27 2,003
1549892 사주에 역마가 3개 있는 분들 어떻게 사세요?; 7 2024/01/27 2,342
1549891 와우 제 입에 이게 들어가네요! 4 빼꼼 2024/01/27 2,735
1549890 남자는 공대남자 ISTJ가 최고죠? 13 ... 2024/01/27 4,346
1549889 요즘 다 하기 싫어요 1 2024/01/27 1,435
1549888 82쿡에 그 많던 효자 남편들 17 ... 2024/01/27 3,288
1549887 정말 저질체력인데 큰병 안걸리고 살아온 분 계신가요 12 ㅇㅇ 2024/01/27 2,622
1549886 갓김치 묵은건 어떻게 활용할까요? 8 모모 2024/01/27 1,953
1549885 늙어서 자식들에게도 의지할 수 없다면 19 비참한 노후.. 2024/01/27 5,488
1549884 연말정산 확인 7 ㅅㅇ 2024/01/27 1,732
1549883 남편이랑 아이 공연장에 넣어주고 혼자 커피중.. 4 .. 2024/01/27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