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살 복숭아캔도 못따는건?

기가막힘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24-01-19 20:48:50

복숭아캔 따서 먹으라했더니 세개 중에 두개를 손가락 거는 고리만 떼어내 찐따를 만들어 버리네요. 그러고는 어떻게 따는거냐며 묻네요. 고리를 반대로 젖혔다가 뚜껑에 엄지로 지지한채 몸쪽으로 당겨야 되는데 이걸 못하네요?

고딩때에도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오르던데 머리가 정말 나쁜걸까요? 아님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IP : 211.234.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8:50 PM (58.239.xxx.59)

    그런거 안해봐서 그렇죠 요즘 애들 과일도 못깍는얘들 천지잖아요
    울아들도 군대가기 전까진 자기 운동화끈도 못맸어요 그래도 군대가니 다하고 사람노릇해요

  • 2. 칼하고
    '24.1.19 8:52 PM (123.199.xxx.114)

    망치로 두들기면 되요
    혼자서 자꾸 따봐야 되는데
    콜라뚜껑인줄 알았나보죠.

  • 3. MZ
    '24.1.19 8:55 PM (180.233.xxx.165)

    MZ세대. 디지털세대의 특징이라고하네요
    안해봐서 겪어보지 못해서 못하는걸 기성세대의 문으로 모자라게(?) 보지말라고 하네요.입력하면 출력이 확실한 세대라 한번 인풋하면 절대 잊지 않는대요. 우리는 열~~~~심히 가르치면 되용 ^^

  • 4. ...
    '24.1.19 9:01 PM (39.7.xxx.162)

    참치캔, 스팸캔 따는 것과 동일한데 안 먹어봤나보네요

  • 5. 음음
    '24.1.19 9:04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공부 좀 했던 저희 아이도 못해요
    그래서 작은거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도 1년 대학생활 하면서 인간관계도 넓어지고 경험하는것도 많아지니
    진짜 사람노릇 하네요

  • 6. ㅡㅡㅡㅡ
    '24.1.19 9:0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가르쳐 주세요.
    안해보면 모를 수 있죠.

  • 7. ....
    '24.1.19 9:14 PM (39.7.xxx.124)

    안 가르쳐주면 모르나봐요
    예전에 제 친구는 제가 공중화장실 변기에 휴지 깔고 앉는다고 결벽증이라고 했었어요
    저 유난떤다고 자기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친구 엄마가 깜짝 놀랐대요. 너 지금까지 공중화장실 변기에 그냥 앉았냐고.

  • 8. 소곤소곤
    '24.1.19 9:18 PM (61.101.xxx.163)

    우리애 운동화 끈도 못 묶어서 친구들이 묶어줬어요.ㅠㅠ
    예전에 큰 애 낳고 티비 보는데 아침마당같은데에 사연이 나왔는데 4학년 애가 운동화 끈이 풀렸다고 학교가다가 전화가 왔다고 해서 ㅉㅉㅉ 했더니 ㅠㅠ 우리애는 중고딩때도 신발끈을 못 묶었더라구요..공부는 잘했어요. ㅠ
    저는 우리애들 과일도 못 깎지싶어요..
    시켜본적이 없어서...

  • 9. ㄱㄴ
    '24.1.19 9:32 PM (211.112.xxx.130)

    요새 애들이 집안일이나 자질구레한거 잘 못해요.
    우리와 달라요. 다들 왕자 공주로 커서 부모가
    거의 다 해주며 키웠잖아요.
    그런데 막상 독립해서 사는걸 보면
    금세 배워서 잘 하고 살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 10. ㅁㅁㅁ
    '24.1.19 9:54 PM (61.85.xxx.94)

    지금까지 탄산같은것도 한번도 안먹어 봤나봐요
    대학생인데 맥주도 안먹고요

  • 11. 아웃겨
    '24.1.19 9:55 PM (61.109.xxx.141)

    위에 소곤소곤님 아드님 우리 아들 친구인가봐요
    같이 등교 하는데 걸아 가다가 발을 내밀면서
    "XX야, 나 운동화끈 풀렸는데 묶을줄 몰라
    어떡하지? 너 알아?" 그래서 쭈구리고 앉아서
    묶어줬다고...

  • 12. 남자애들
    '24.1.19 10:45 PM (87.61.xxx.1)

    손톱, 발톱 못 깎는 애들도 수두룩...
    지식인이나 커뮤 같은 데에 군대에선 누가 깎아주냐는 질문 엄청 올라오더만요......

  • 13. 다 그렇죠
    '24.1.20 2:13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안 해본 것, 접해보지 못한 것엔 서투른 게 당연한데
    젊은 사람들이 자기들은 당연하다고 하면서
    나이 든 사람들이 안 해보고 접해보지 못한 신문물에 버벅거리면
    한심한 꼰대 취급하고 ...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945 고등학생 아들이 오늘 터덜터덜 학원갔는데 마음이ㅠ 8 아들 2024/01/28 3,502
1548944 은퇴후 고가 주택에 거주하시는분 ? 7 궁금한이 2024/01/28 2,770
1548943 아침에 기분좋게 잘 일어나시나요? 6 ㅡㆍ 2024/01/28 1,305
1548942 “어떻게 100만원→10만원 됐죠” 이건 진짜 역대급…환호 받던.. 2 ... 2024/01/28 4,677
1548941 조국 .."김경률은.." 19 ㄱㄴ 2024/01/28 3,470
1548940 농산물 비싸다는 타령 좀 그만했으면 84 ... 2024/01/28 6,789
1548939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사올 빵 추천해주세요 6 00 2024/01/28 1,508
1548938 초음파 전신마사지 4 마사지 2024/01/28 994
1548937 배추 가격 오르게 힘 쓰겠다는 대통령 13 ㅇㅇ 2024/01/28 2,698
1548936 고등학교 너무멀리 배정받았는데 바꿀수있을까요?? 13 입학 2024/01/28 2,486
1548935 와무~ 애호박가격이 27 리턴공주 2024/01/28 6,005
1548934 고려거란전쟁 대사가 너무 좋네요(약 스포) 4 ㅇㅇㅇ 2024/01/28 1,829
1548933 수영 기초반 한달째인데 왜 다들 넘 잘하나요. 14 바다 2024/01/28 2,621
1548932 타로의 원리? 14 타로 2024/01/28 2,808
1548931 시장 기름집 아저씨는 왜 짜증을 냈을까~~ 35 .. 2024/01/28 6,996
1548930 버릇없는아이 20 버릇없는아이.. 2024/01/28 3,478
1548929 유투브 하는 사람이 1 유투브 2024/01/28 934
1548928 캐나다 동포들의 시국성명 11 가져옵니다 2024/01/28 2,848
1548927 주택전세가 나왔는데 24 꿈에그리던 2024/01/28 3,872
1548926 세상에 커피가 맛있는 집이 있더라고요 31 커피 2024/01/28 7,854
1548925 사법농단 양승태.계엄문건 조현천 2 ㄱㅂㄴ 2024/01/28 452
1548924 기미 없앤다는 패치 효과 있던가요? 11 패치 2024/01/28 4,425
1548923 취미모임에서 탈퇴하는 일 12 취미 2024/01/28 4,523
1548922 토닝레이저 이벤트 5 토닝레이저 .. 2024/01/28 1,775
1548921 오늘 본 웃긴얘기 2 ㅇㅇ 2024/01/28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