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 없는 남편 너무 힘드네요.

이생망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4-01-19 19:42:01

회사에서 동료와 트러블이 있어 얘기하니  자꾸 원인을 찾고 비난만 하니 항상 남편에게 말하면 싸우게 되고 불난집에 불채질하는것처럼  더 화나고 우울하고 찝찝한 기분이 되요.

그냥 공감해주고 위로 해주면 안되는지?..

저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전에도 진짜 인신공격하고 나쁜 사장이랑 상사보고 거의 그런 인간이 많다고 하질 않나..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는데 냉장고에  소화제 좀 찾아달랬더니 레트로트 식품이 왜 냉장고에 있냐머 다 꺼내놓고(심지어 정리도 않함) 잔소리 하던 인간이에요. 

오늘도 오히려 자기가 더 큰소리네요. 저보고 다른 사람말은 경청하며 잘 들으면서 언제 자기얘기에 맞다고 한적 있냐며..ㅡㅡ

IP : 112.160.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7:4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이나라에 이렇게 또라이 넘들이 많은 이유가 진심 궁금해요.저렇게 키우고도 자랑 늘어지는 아들 에미들 가소로워요.

  • 2. ...
    '24.1.19 7:45 PM (1.232.xxx.61)

    서로 그렇죠.
    가족끼리 존중하기 더 어려워요.
    남편도 원글님도 자기만 공감 받길 원하니...

    저보고 다른 사람말은 경청하며 잘 들으면서 언제 자기얘기에 맞다고 한적 있냐며..ㅡㅡ

    ---그러게. 내가 그랬나 보네. 미안

    다 내려놓고 원글님부터 시작해 보세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싸워봐야 둘 다 상처입어요.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대인입니다.

  • 3. ...
    '24.1.19 7:49 PM (122.37.xxx.59)

    그래서 이혼안하고 살려면 그냥 말을 줄이잖아요
    말을 안하면 싸울일이 없어져서요
    별 사람없고 대충 맞춰사는거죠

  • 4. 요즘말로
    '24.1.19 7:5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T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 5. 아마
    '24.1.19 8:04 PM (161.142.xxx.18) - 삭제된댓글

    공감을 구하지 마세요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남이면 건성 대답이라도 응,응 속상했겠다 할수 있는데
    가족에겐 해결법을 알려주고 싶어지거든요
    다신 그들하고 엮여서 내 사랑이 속상하지 않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해결책을 제시하지 말고
    그냥 들어만 주면 안되냐??? 해서
    혼자 생각해보니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건 가족이 아닐때 쉬운거구요

  • 6. 아마
    '24.1.19 8:07 PM (161.142.xxx.18)

    공감을 구하지 마세요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남이면 건성 대답이라도 응,응 속상했겠다
    그 망할것들이 우리 @@이에게 왜 그랬대?? 할수 있는데
    가족에겐 해결법을 알려주고 싶어지거든요
    다신 그들하고 엮여서 내 사랑이 당하지 않게
    자꾸 그렇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해결책을 제시하지 말고 그냥 들어만 주면 안되냐??? 해서
    혼자 생각해보니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냥 같이 욕해주는건 쉬워도
    그게 그렇게 해결 되지는 않을테닊가요

  • 7. 제 남편도
    '24.1.19 8:11 PM (117.111.xxx.10)

    저와같이 나갈때
    앞서 나가면서 밀고 나가는 유리문 지나가는데
    본인만 열고 나가고 문 잡아주지않아서
    전 유리문에 쾅!!

    또 길에서 분명 남편을 만났는데
    저와 눈까지 마주쳐서 전 웃었는데
    옆을 그냥 지나가는거예요

    나중에 물어보니 보지 못했다는겁니다 ㅠ

    서로 대화는 없어요
    너무 공감능력이 없어서..

    근데 대신 나에대해서 관심없으니 잔소리안하게되고
    어차피 나이들어 이혼 안할거니
    그걸 장점으로 보고 삽니다 ㅠ

  • 8. ,,,
    '24.1.19 8:49 PM (118.235.xxx.184)

    님이 원하는 공감이라는 게 결국 같이 욕 해달라는 거라서 그런 거에요.

  • 9. 동병상련
    '24.1.19 10:42 PM (175.125.xxx.70)

    저희 남편이랑 비슷한데 저도 누군가와 갈등이 생겼던 것, 안좋았던 것 얘기하면
    거의 무조건 상대방의 변호인급으로 그 사람의 입장을 설명하고
    와~~~ 진짜..
    제 잘못도 어느정도 있는 상황일 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내 잘못이 없는 때도 있고 그럴텐데..
    그런 얘기나 하소연을 하면 항상~
    '남편은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방'이랑 '남편'이 한 팀이 됩니다. @.@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말 안하게 되더라구요!

  • 10. ..........
    '24.1.20 6:24 AM (211.36.xxx.36)

    우리집에도 똑같은 사람 하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43 아래 경찰서 전화 글 읽고 나니 저도 그런 경험 2 새벽2 2024/06/18 1,558
1589342 결혼지옥..남편..미친%이네요 4 정말 2024/06/18 5,352
1589341 빳빳해진 수건을 건조기에 돌리면 살아나나요?? 12 바쁘자 2024/06/18 2,297
1589340 락스썼다가 티셔츠 목덜미가 빨개졌는데 ;;; 8 2024/06/18 1,733
1589339 인팁이나 인프피나 너무 착하니까 13 ㅇㅇ 2024/06/18 2,681
1589338 올해안에 아파트를 팔려고 했는데, 내년 폭등기사가... 18 집값폭등설 2024/06/18 6,233
1589337 서울 초등학생 수학여행 제주도로 가면 80~90만원 드나요? 25 ㅇㅇ 2024/06/18 2,608
1589336 윤석열 파면, 이렇게 하면 깔끔하네요 13 아하! 2024/06/18 3,090
1589335 줌바도 순서 외워서 해야하나요? 몸치,박치인데 2 스트레스 없.. 2024/06/18 1,393
1589334 필라테스를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같은 그룹 8 ... 2024/06/18 2,594
1589333 대한항공 Vs싱가폴 항공 ? 7 89 2024/06/18 1,418
1589332 콩국 맛있네요. 3 .. 2024/06/18 1,684
1589331 나물무치기 초보인데 거품이나요.. 16 나물 2024/06/18 2,836
1589330 리베이트도 OECD 따라갑시다 14 000 2024/06/18 773
1589329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련 변호사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변호사 2024/06/18 510
1589328 인사이드 아웃 2 다들 보셨나요? 11 엄청난인기라.. 2024/06/18 3,564
1589327 목디스크이면 무조건 스테로이드주사 맞나요? 6 목디스크 2024/06/18 1,695
1589326 adhd 약을 먹고 있는데 보험 가입 안되나요 5 adhd 2024/06/18 2,032
1589325 원글펑 20 ... 2024/06/18 2,795
1589324 루이가 아이바오 봐주는 듯 6 .. 2024/06/18 2,323
1589323 이재명 '위증교사' 음성녹취록이 공개됐네요. 43 ... 2024/06/18 3,754
1589322 아이가 조퇴했는데 7 선플 2024/06/18 1,856
1589321 오이지용 오이 / 일반 오이랑 다른가요? 4 ... 2024/06/18 1,826
1589320 79년생인 저는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노래방 자주갔었는데 27 .. 2024/06/18 3,241
1589319 밤에 공부할때 차게 마실 음료 추천부탁합니다.(중등) 10 ... 2024/06/1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