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꾼 가전제품이나 가구 쓰라고 주시는 시댁

해외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4-01-19 18:43:35

저희 해외살아요

그래서 아는 남이 쓰던 가구나 가전제품에 대해 별로 거뷰감 없습니다

침대도 식탁도 작은 의자도 우리 전에 사시던 세입자분 평수 줄여가신다고 저희 주고 가셨거든요

지금도 아주 잘쓰고 있어요

그리고 한번 사면 망가질때까지 아주 오래 써요

 

이제 몇년안에 은퇴해서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집도 있어서 아주 오래된 가전제품은 조금씩 바꿔야 하는데요..

결혼할때 산 에어컨과...26년됐지요

아남 뚱띵 큰tv도 바꿔야하는데...

 

시댁에 시동생이 시부모님 tv를 큰거로 바꿔줬더라구요

작년인가...제작년에..

근데 보시던 tv가지고 계시면서 저희에게 가져가래요

두깨자 좀 있는 tv던데..

요즘은 tv가 얇고 선명하잖아요

저 화면 좋은거 큰 tv 좋아해요

그정도 살수 있구요

집도 커서 큰tv 사려고하는데..

매번 본인들은 새거 가지고 멀쩡한거 버리기 아까우니 가져가라는데 폐품수거하는거 같아 이젠 좀 싫습니다

전 싫다는데 음...남편이 가지고 와서 안방에 놓고 나 좋아하는 침대에 두고 보래요

짐 많은거 싫거든요

짜증이 밀려오네요

 

 

 

IP : 86.139.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6:46 PM (211.109.xxx.17)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세요.

  • 2.
    '24.1.19 6:49 PM (121.167.xxx.120)

    가져 와서 구석에 놔두었다가 새 TV 구입하면서 볘가전 신청하면 수거해 가요
    시부모에겐 고장나서 버렸다고 하세요
    안방에 필요하면 한개 더 구입 하세요

  • 3. 가족이
    '24.1.19 6:52 PM (161.142.xxx.18)

    가족이 몇이세요?
    요즘은 티비가 방마다 있는 시대라서
    다 사지 마시고
    거실티비 크고 좋은걸로 하나 사시고
    안방에는 얻어다 쓰세요
    나름 편해요
    저흰 두식구 살고 있는데요
    남편하고 저하고 취향이 달라서
    넷플을 볼때도 각자 따로 봐서요

  • 4. 말하세요.
    '24.1.19 6:52 PM (112.146.xxx.207)

    어머님, 저도 새 거 쓸 줄 알아요.
    아버님, 저도 누가 쓰다 버린 거 말고 좋은 거 쓰고 싶어요.

    이거도 좋은 거다! 하면
    그럼 바꾸지 말고 쓰시지 그랬어요, 라고 하셔야 합니다.

    하셔야 해요!
    혼자 속태워 봤자 아무도, 심지어 같이 사는 남편도 알아주지 않잖아요~.

  • 5. ...
    '24.1.19 6:54 PM (1.232.xxx.61)

    일단 주신다니 갖다 놓고 고민해 보세요.
    안방에 잇으면 편하긴 해요.

  • 6.
    '24.1.19 6:54 PM (121.167.xxx.120)

    그거 안방에 놓고 TV 볼때마다 속 뒤집혀서 원글님 정신 건강상 안 좋아요

  • 7. 분홍
    '24.1.19 7:06 PM (14.56.xxx.212)

    어떤집에 가니까 영화관에서나 볼수 있는 티브이가 거실에 있는데
    보기는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런 티브이 하나 사시고요
    안방에는 편하게 볼수 있는 티브이 하나 얻어오세요

  • 8. 해외
    '24.1.19 8:04 PM (86.139.xxx.226)

    안방에 있으면 편하긴 하군요...
    아무 생각 없이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긴한데...
    가끔 이렇게 좀 짜증이 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방에 두고 받아놓은 파일들 보면서 화질 안좋으면 폐가전으로 치워 버려야 겠어요..

    시어머니가 성격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거든요

  • 9. 뚱뗑이티비보단
    '24.1.19 8:16 PM (211.234.xxx.75)

    낫지않나요?
    괜히 비싼 신상 살필요 없어요.어차피 송출되는 방송이 시엄니네 헌티비 정도에 적합하니까요

  • 10. 제 주변에도
    '24.1.19 8:21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있어요.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환경도 생각해서
    거부감이 없었어요. 근데 가만 보니까
    자신에게 완전히 효용가치가 없어진 것만
    주는 걸 알고나니까 더이상 받아주기 싫어짐
    사용하지 않으면서 제게 요긴한 건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걸 보고
    그 전에는 그래도 생각해서 준다 싶었는데 그냥
    폐기물 가족에게 버린 거였어요. ㅠㅠ

  • 11. 티비가
    '24.1.19 9:11 PM (122.43.xxx.239)

    방마다 있는건 노인들 사는 집이나 그렇지 않나요
    요새 인터넷 폰 하느라 티비도 잘 안보는데
    티비 부피도 크고..싫다고 하세요
    아름다운가게 그런데 기부하라세요

  • 12. 그냥
    '24.1.20 4:11 AM (99.228.xxx.143)

    싫으면 버리라하고 맘있으면 받고 그러면 되지않나요. 남편이 원하니 문제인데 시부모님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버리느니 자식들 주는거죠. 남편분이랑 의견통일하면 될일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494 내가 이걸.... 37 @@ 2024/04/28 14,602
1575493 부산 ‘강남좌파’는 조국 밀었다...부촌 표심 민주연합 압도 4 ㅇㅇ 2024/04/28 2,718
1575492 정보 적힌 문서들 어떻게 버리세요? 6 ㅇㅇ 2024/04/28 1,243
1575491 태평양 따라 꿈틀...일본.대만 또 흔들..인니 화산도 대규모 .. 1 또시작 2024/04/28 2,127
1575490 식당에서 진상짓 하는 여자 13 눈살 2024/04/28 6,453
1575489 기미치료 시작해보는게 나을까요? 4 기미 2024/04/28 3,451
1575488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7 ㅇㅇ 2024/04/28 487
1575487 50세만 넘어도 아픈데 천지 7 ㅡㅡ 2024/04/28 5,557
1575486 얼굴피부가 두꺼워지는거 같은데요. 1 얼굴 2024/04/28 2,161
1575485 눈물의 여왕 재준이는 25 지금 2024/04/28 19,613
1575484 김수현 김지원도 3 확실한건 2024/04/28 6,821
1575483 말 많은 사람 대처법 12 .. 2024/04/28 5,301
1575482 6살 남아 선물 4 50대 2024/04/28 899
1575481 항공권 할인되는 카드가 있을까요? 눈물의 여왕.. 2024/04/28 484
1575480 지인모임에 자꾸 남편들까지 함께하자는데 19 지인모임 2024/04/28 6,742
1575479 400억짜리 막장드라마 5 음냐 2024/04/28 5,072
1575478 공중파를 본인 로망 구현에 쓰다니 5 에혀 2024/04/28 3,532
1575477 이제 이 모임에서 나가야 할까요? 81 모임 막내 2024/04/28 17,365
1575476 현우가 기억상실? 5 우주 2024/04/28 4,260
1575475 아들 죽었는데 4 어머나 2024/04/28 6,303
1575474 백현우 어머님은 진짜.. 너무 좋은 분이네요 7 ........ 2024/04/28 6,455
1575473 변호사 친구가 문 어떻게 연거에요? 6 눈물 2024/04/28 3,935
1575472 종량제 봉투 크기 교환 어디서 합니까? 2 ㅇㅇㅇ 2024/04/28 1,388
1575471 박종훈 기자 유투브 / 라인 경영권 뺏으려는 일본 3 정신바짝 2024/04/28 1,460
1575470 눈물의 여왕...연기들은...정말 기가 막히네요 7 봄날처럼 2024/04/28 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