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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ㅂㅅ 같아요

ㅡㅡ 조회수 : 22,187
작성일 : 2024-01-19 17:41:13

여행지 왔어요

 

제가 계산하는 사이 둘째가 얼른 차로 가자며 나가길래

남편보고 아이 따라 가서 챙기라고 그랬어요 혼자 다니면 위험하니까요

차 주차됨 곳이 한 100m정도이고 이미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어요

기다렸다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가족들이 아무도 없는거에요?

설마 벌써 갔나 싶은데 차로 가는 방향에는 아무도 안 보였고 식당안에서 기다리나 들어가 봤다가

 

아....가버렸구나 싶더라구오

 

남편 그러는거 시아버지가 시어머니에게 하는 행동 그대로 하는거 진짜 진저리 쳐지는데

차로 가봤더니 근처 술파는 가게ㅜ안 에서 나오더라구오

 

너무 열 받앗어요

이미 어두운데 나 혼자 걸어오게 하는거나

보통 애가 식당밖을 나가고 싶어하면 나가서 같이 엄마 기다리자 그러고 같이 걸어오지 않아요?

저는 그러는데

 

남편과 결혼하고 벌써 14년차인데

저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 동안 이 사람이 저한테 너무 매너없이 굴고 무례하게 행동하고

화내고 교육해도 전혀 이해 못하길래 똑같이 해주니까 알더라구요

본인은 평소에 당연히 배려받던 거라 몰랐다가

본인이 한 대로 제가 행동하면 그때서야 알아요

가끔 남편 친구들과 같이 모이면 친구들이 남편한테 부인 좀 챙기라면서 구박할 정도에요

 

몇번 반복되니 이제 저는 그 모임도 안 나가여 진짜 너무 창피해서요

저 결혼전에 남자 잘 만났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남편이 바람도 안 피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결혼했는데 이런 선택한 제가 병신이죠

IP : 125.236.xxx.10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5:41 PM (14.138.xxx.98)

    토닥토닥…

  • 2. 마즘
    '24.1.19 5:50 PM (119.71.xxx.86) - 삭제된댓글

    ㅂㅅ이란 말이 딱 맞아요
    사람이 나쁜건 아니에요
    왜냐면 너 일부러 골탕먹어 못되게 굴꺼야 이런게 아니라
    정말 배려자체가 아예 개념자체가없어요
    25년살았는데 전 포기했어요
    25년전 신혼여행가서 배에서 내리는데 그 많은 신혼부부중
    신랑이 배에서 내리는 신부 손안잡아주는 부부는 딱 저희집 ㅂㅅ밖에 없드라구요
    친구들모임 나가면 그런말 듣는것도 똑같구요.
    포기했어요 방법없음

  • 3. ...
    '24.1.19 5:50 PM (1.232.xxx.61)

    속상하셨겠네요.
    살아 보기 전까진 알기 어려우니 원글님이 병신이어서는 아니죠.
    살다 보면 뽑기가 잘 안 되는 때도 있으니
    너무 자책 마시고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잘 가르쳐봐야죠.뭐.
    못난 아들 하나 있다 생각하고 잘 가르쳐 보세요.
    혹시 아나요? 늙어서 효도?할지?

  • 4. 제 얘기
    '24.1.19 5:54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얘기 들어보세요. 우리나라도 아니고 괌이었어요. 시간은 밤 9시 완전 깜깜했고요. 화장실 간다고 들어갔다 나오니 남편도 아이도 없어요. 5분쯤 서성이며 둘러봐도 없길래 전화하니 먼저 숙소로 갔대요. 와.. 우리나라도 아닌데 외국에서 저 혼자 깜깜한 밤에 터덜터덜 걸어서 갔네요.

  • 5. ..
    '24.1.19 5:5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내다 버리고 산뜻하게 사세요.

  • 6. ...
    '24.1.19 6:00 PM (1.241.xxx.220)

    저도 좀 비슷하게 느끼는게...
    남편은 밥을 엄청 빨리 먹어요. 남들의 2배속..
    그렇게 빨리 먹는 것 자체도 안좋은데...
    그렇게 먹고는 먼저 일어나서 쇼파에 누워있거나 침대에 누워있음...
    설거지나 주방정리하는 것도 아니구요.
    전 이게 너무 식사예절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먹는 속도를 남과 맞추는 것, 먹고 나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어느정도는 기다려주고, 너무 차이가 나면 먼저 일어날게 얘기라도 하는 것)....

  • 7. ...
    '24.1.19 6:02 PM (1.241.xxx.220)

    이런 소소한게 진짜 안맞아요. 본인이 살게 있어서 마트에 가더라도, 가면 전화로라도 뭐 살거 없냐고 물어본다던가... 그런걸 안하고 자기 살거만 사고 와버리니... 전 따로 장봐야한다거나... 이런게 종종 있어서 답답합니다.

  • 8. ..
    '24.1.19 6:04 PM (110.15.xxx.251)

    고생하시네요 아직ㅂㅅ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20년 될때까지 잘 가르쳐보세요 벽창호아니라면 고쳐써야죠

  • 9. 공감
    '24.1.19 6:11 PM (14.42.xxx.44)

    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ㅜ

  • 10. 저런
    '24.1.19 6:12 PM (122.39.xxx.74)

    남편이 바람도 안 피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가 아니고 하는짓이 그꼴이라
    바람도 못 피우는거죠
    바람 상대한테도 저럴테니
    누가 그꼴을 보겠어요
    멀쩡해서 바람 피우는 넘보다
    ㅂㅅ같아 바람 못피우는게
    가정엔 백번 나아요

  • 11. 맞아요
    '24.1.19 6:14 PM (125.130.xxx.125)

    차라리 아예 뭔가 큰게 서로 안맞으면 진짜 따로 살아야 하나 생각할 꺼리라도 되는데
    이렇게 소소하게 안맞는건 정말 한번씩 폭발하게 되더라고요.
    서로 살아온 환경 다르고 집 분위기 달라서
    자기 부모에게 보고 자란게 자기도 모르게 몸에 익혀지는 거 같고요.
    근데요.
    어차피 나도 나를 바꾸는거 쉽지 않은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어요
    그냥 포기 하시고 남편의 성향을 아시니까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남편은 그런 사람이다 인정해버리고
    원글님은 원글님 챙기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사는게 현명한 방법 같아요.

  • 12. 어머
    '24.1.19 6:19 PM (223.38.xxx.233)

    밥 먼저 먹고 소파가서 눕는다고요??
    기본 매너도 없네요.

  • 13. ..
    '24.1.19 6:23 PM (59.11.xxx.100)

    24년 차인 저도 그래요.
    부모보고 자라면 저런 게 기본값인 줄 알죠.
    속 터져서 울어도 보고 화도 내보고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이십년 차 넘어가니 겨우 말귀 알아먹는 수준은 됐네요.

    속상한 마음 너무 알겠어요. 하지만 이미 결혼한 걸 어쩌겠어요.
    아들이다, 이생망이다하고 덤덤하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르치세요.
    때로는 미러링 해주시구요.
    사람 바뀌지는 않아도 자기가 그런 줄 알면 조심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전 24년 차라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하고 감사하며 살아요.
    늙어 죽을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많으니까...

  • 14. .....
    '24.1.19 6:29 PM (110.13.xxx.200)

    진짜 기본도 모르는 인간하고 살면 속터져 죽어요. 그마음 알죠. ㅠ
    내다 버릴수도 없고 그꼴 보는 사람만 미치는거죠.
    시부가 하는 꼴 그대로 해서 시모속썩인대로 저 속썩이고
    진짜 징글징글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일부 포기하고 그만큼 잘해주지 않는 쪽을 택했어요.
    지가 한만큼 받아야죠. 나도 속썩고 맘고생한게 있으니.

  • 15. 님 말씀대로
    '24.1.19 6:31 PM (161.142.xxx.18) - 삭제된댓글

    바람도 안피고
    그걸 첫번째 덕목으로 선택 했으니까
    된거 아닌가요?
    눈치빠르고 여자맘 잘 알아서 척척 맞춰주고
    그럴수 있는 남자가
    원글님에게만 그러겠어요?
    인생은 선택인데
    원글님은 바람 못피울 능력인 남자를 고르고
    바람잘피울수 있는 남자들이 하는짓을 다해 달라 하는건
    무리 일것 같은데요?

  • 16. 원글님 말씀대로
    '24.1.19 6:33 PM (161.142.xxx.18)

    바람도 안피고
    그걸 첫번째 덕목으로 선택 했으니까
    된거 아닌가요?
    눈치빠르고 여자맘 잘 알아서 척척 맞춰주고
    그럴수 있는 남자가
    원글님에게만 그러겠어요?
    인생은 선택인데
    원글님은 바람 못피울 능력인 남자를 고르고
    바람잘피울수 있는 남자들이 하는짓을 다해 달라 하는건
    무리 일것 같은데요?
    아 저도 바람 못피울것 같은남자 만나서
    평생 제가 아는 방법 다 동원해서
    조금씩 바꿔가지고
    다 늙은 지금은
    호흡이 찰떡입니다
    원글님도 화이팅!!!!

  • 17. 어떡해 ㅜㅜㅜ
    '24.1.19 6:42 PM (118.235.xxx.188)

    상황을 저는 이해 못해는데
    댓글보니 다들 이해하셨나봐요 ㅜㅜ

    100미터 멀리 주차되어 있고
    님은 계산하느라 늦게 나왔고
    남편은 아이랑 같이 먼저 주차한 차로 갔는데??

    아 가버렸구나? 어디로요?
    어두운데 마중도 안나오고? 100미터를요?
    옆 가게에서 남편이 나오고? 갑자기??

    무슨 상황인가요
    저만 이해가 안되나봐요 ㅜ

  • 18. 아;;;
    '24.1.19 6:45 PM (118.235.xxx.188)

    꼼꼼히 다시 읽어보니 이해 됐어요.

    아이가 차로 가고싶다고 해서 원글님이 남편에게 같이 나가라고 했다길래
    저는 그게 차로 같이 먼저 가라고 한걸로 이해해서
    그 담부터 뭔말인지 꼬였네요

    다시 읽어보니 서운한 맘도 이해는 되는데
    한 두번이 아니니 더 서운하신거겠죠??

  • 19. ㅇㅇ
    '24.1.19 6:52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바람 안 펴요?
    그럼 된 거죠.
    소원을 이뤘잖아요. 세상에 소원 이루는 사람 드물어요.

  • 20. ,,,
    '24.1.19 7:20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남편이 ㅄ인걸 인정하세요 최선의 선택으로 그런사람을 택했고 내힘으로 14년간 못 바꿨는데 현실인정 안하고 무리인걸 바라니 욕심인거죠

  • 21.
    '24.1.19 7:21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다 갖출수없어요.
    우리남편 너무 부지런하고 싹싹하구요 ..
    어딜가면 말하기전에 척척...저나 애한테 너무 편하게 해줘요..
    빠릿빠릿하고 사람마음도 얼마나 잘 읽어내는지 몰라요.
    근데 바람피웠어요,,다정하고 싹싹하니...딱 좋죠 밖에서도~~어때요?원글님?
    이런게 좋으세요?
    저 장점만 바라보고 삽니다.

  • 22. 저도
    '24.1.19 7:32 PM (61.39.xxx.140) - 삭제된댓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차타고 아이와 남편이 간게 아니라
    옆 신발가게 구경하고 나왔다는거죠?

    원글님은 100m 정도 혼자 걸어가구요?

    애들이 저만치 가니까
    따라오다보니 신발가게까지 간거 아닌가요?

  • 23. 윗님
    '24.1.19 10:21 PM (58.234.xxx.182)

    술 파는 가게요

  • 24. ...
    '24.1.19 10:46 PM (122.40.xxx.155)

    기다리는걸 못하는 남자들이 은근히 많아요. 밖에서 아이랑 잠시 기다리면 될텐데..그걸 못함요. 본인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듯..연애할때는 억지로 맞춰주는거고 결혼하고 나면 절대 안기다려줘요. 후우

  • 25. ...
    '24.1.19 11:45 PM (58.234.xxx.21)

    우리 윗세대들은 아들 떠받드느라
    일상에서 지켜야할 소소한 배려나 매너를
    안가르친 집들이 많은거 같아요
    오직 지 밖에 모르고
    어떨땐 진화가 덜 된 느낌 ㅜ
    요즘 남자 애들은 그래도 윗세대보다는 상대적으로 낫긴 하더라구요

  • 26. ..
    '24.1.20 12:02 AM (182.220.xxx.5)

    남편이고 아이고 자기중심적이라서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27. ….
    '24.1.20 1:12 AM (218.212.xxx.182)

    위안이 될까요? 제남편도 ㅂㅅ같아요..
    무심하고 무심하고 무심하고…
    저는 놨어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나. 하고 옆집사람 대하듯해요

  • 28. ...
    '24.1.20 1:52 AM (165.225.xxx.92)

    아...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자상한면 없는 남편이라 정말 난 이사람한테 소중한것은 아니구나 하게 느껴지게 생활하더라구요. 여자도 그런 사람있지만 남자들이 특히 더 기본매너 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뭔가 소통이 안되고 손발이 안 맞는 느낌이라 엄청 폭폭해요. 하다못해 친구들한테는 뻔히 보이는 것들을 남편은 모르는척 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정말 바보 같아요.

  • 29. 이제
    '24.1.20 2:59 AM (124.50.xxx.140)

    고양이에서 호랑이로 바뀌는 마법이... 흑흑

  • 30. ...
    '24.1.20 3:04 AM (14.52.xxx.170)

    저도 그랬어요 이젠 다 내려놨어요
    각자 인생인거죠
    알아서 가고 대화 안해도 되고 그래요
    소통 안되자나요
    저쪽이 뭘 어떻게 하든 관심없어요
    관심 백날 가져봐야 내 맘만 상하죠
    그거 내려 놓으니 세상 맘 편해요

  • 31. ...
    '24.1.20 3:05 AM (118.235.xxx.164)

    공감되어서 로긴.
    전 그냥 남편에게 대놓고 얘기해요. 왜 결혼했냐고..
    애들한테 다정하게 구는거보면.. 매너를 모르지 않는거같은데
    나에겐 별로 그러고싶지않나보다합니다.
    저는 저런 배려없음에, 시부모까지 합세해서 너무 피곤했어요
    월굽오픈안하고 생활비도 빡빡하게 줘요.
    부부생활도 안하고요.
    남편 쟤는 왜 결혼했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이젠 그냥 나만 생각하면서 살아요.
    남편에게 바라는게 1도 없고 애들 성장하는거 보면서 내 생활하면서 살아요.
    어차피 집에도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2시에 들어오니 마주칠일도 많지않아서, 주말만 잘 견디면 되거든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니고, 뭔가 잘못하며 살지않아요.
    근데 이러고 사네요..

  • 32. …….
    '24.1.20 5:34 AM (218.212.xxx.182)

    남편 무심함에 지쳐 상처받은 나를 지키고자

    덤덤하게 ..20년만에 조금씩 더 더 내생각을하며

    살게 되고 ,상처를 안받으려고 강해지려하고 있는데요

    한번씩 현타와요….. 강하게요.. 나도ㅠ사랑받고 사랑주고

    소소한거에 웃음지으며 아껴가며 베풀어가며 맘놓고

    미래를 함께하는자와 행복하고 마음놓고 싶은데…

    그런거였는데, 어디서 부터 잘못된거였을까?

    뭐가 부족해서 였을까?

  • 33. 우리도
    '24.1.20 7:44 AM (74.75.xxx.126)

    그래요. 맨날 손편지 써주고 누가 봐도 다정 섬세한 남편인데 그렇게 가끔 깰 때가 있어요.
    무슨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직장 갔다 오는 길에 장 봐서 옷도 못 갈아입고 저녁 한 상 떡하니 차리면 저는 시작하기도 전에 5분만에 먹어 치우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려요. 전 남자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조목조목 다 따지고 결국은 싸움이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의외로 배려없는 행동들, 안 바뀌더라고요.

    그 얘기 생각나네요. 진미령 전유성 커플 남편이 워낙 특이하니까 맞춰 살기 힘들겠다고 사람들이 진미령 안쓰러워 해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결혼생활 유지했는데 어느날 냉면집에 같이 갔다가 진미령이 시킨 냉면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전이 다 먹었다고 일어나서 집에 먼저 갔다고요. 그 순간 헤어질 결심이 생기더라고. 진짜 별거 아닌데 이런 일에 정떨어 질 수 있더라고요.

  • 34. 아휴
    '24.1.20 8:11 AM (14.42.xxx.224)

    전 원글님 글 바로 이해했어요
    남편이 아니라 회사에서 단체로 여디를 가면
    꼭 비슷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잇는데
    사내에서 인기도 없고 움직일때 같은조 하기 싫은사람들이죠
    남편이 그러니 원글님 마음 완전 이해됨

  • 35. ㅇㅇ
    '24.1.20 11:06 AM (106.102.xxx.38) - 삭제된댓글

    전 미혼인데 회사에 남자들 보면 죄다 ㅂㅅ같아서
    남자에 대한 혐오감만 생기더라구요
    진짜 결혼허기 싫어요

  • 36. ..
    '24.1.20 11:46 AM (114.207.xxx.188)

    하..원글님 글 너무나 이해가 되서..
    인정머리없고 배려없는 인간들은 백날 잔소리해도 똑같아요 우린 시모가 딱 무식하고 인정며리없고 퉁명스런 성격인데 그아들이니 어디가겠어요?
    보통 이런얘기하면 그런남자랑 결혼은 왜했냐하는 사람 있지만 결혼전 그런걸 알면 누가 결혼하겠나요? 전 미혼때 남자 1조건이 돈도 직업도 아니고 다정한사람이었는데 연애땐 전화통화만 몇시간씩 할정도로 말도많고 다정한사람이어서 결혼했는데 자기본성 숨기고 쇼하는건 1~2년이 한계였던건죠
    지금은 포기할건 포기하고 그나마 괜찮은점도 몇개는 있으니 걍 살지만 한번씩 정떨어지는 행동할때마다 애들 결혼시키고나면 같이 안살아야지 하는 생각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 37. 그건
    '24.1.20 11:55 AM (121.121.xxx.194)

    님 남편집안에서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배려하는걸 못보고 자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님 남편 반드시 가르치세요.
    내가 나오지 않았으면 반드시 기다리게요.
    나중엔 아들도 님을 똑같이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 38. 댓글읽다가
    '24.1.20 2:00 PM (223.38.xxx.116)

    어머, 어쩐일이래?싶어요.
    이런글에 꼭.
    병신같은 남편 선택한 니가 병신이다라는 명예남성 댓글이
    없는 걸 처음봐서요.
    대동단결 댓글들 칭찬해요.

  • 39.
    '24.1.20 2:01 PM (61.80.xxx.232)

    진짜 짜증나시겠어요

  • 40. .....
    '24.1.20 5:13 PM (58.122.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글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더러 아이 뒤쫒아가라고 한 사람은 원글님아니세요?
    아이랑 같이 문앞에서 기다려주길 원하셨다면 아이가 차에 가는걸 그 자리에서 제지하거나 남편에게 아이를 붙잡아 놓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양해도 없이 먼저 가버린 아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 안 한 원글님, 원글님이 시키는 대로 곧이 곧대로 이행한 남편분 순서대로 이상한데요 전..

  • 41. .....
    '24.1.20 5:21 PM (58.122.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글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더러 아이 뒤쫒아가라고 한 사람은 원글님아니세요?
    아이랑 같이 문앞에서 기다려주길 원하셨다면 아이가 차에 가는걸 그 자리에서 제지하거나 남편에게 아이를 붙잡아 놓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 쫒아가라고 해놓으시고 진짜로 쫒아간 남편더러 원망하시는 거예요??
    일단 제 관점에선 양해도 없이 먼저 가버린 아이가 제일 이상하구요, 원글님이 한 말을 그대로 이행한 남편분이 그리 큰 잘못을 한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같이 기다려달라고 했으면 됐을 일을 너무 크게 만드시네요.

  • 42.
    '24.1.20 11:19 PM (211.51.xxx.23)

    병신을 선택해서 병신과 계속 살고 있는 사람이 병신 맞죠.
    원글님이 병신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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