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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졸업할 때 되니

ㅇㅇ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24-01-19 16:14:52

잔소리하기 귀찮아서 근 한달여만에 전화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화를 안 받네요;;

속이 터져서 하소연 좀 할게요

 

저희애는 상위권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이고 졸업할 때 다 돼 갑니다.

수능점수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경영 경제는 숫자에 약하다며 첨부터 안 간다고 못박았었고

한의예도 본인이 원하지 않아 지원을 안 했었어요

 

그렇게 적성에 맞는 학과 찾아서 정외를 선택해 다녔건만

졸업할 때가 되니 고등학교때만큼 또 불안해지네요

이놈의 자슥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맨날 유투브만 보는 것 같아요;;

 

본인 말로는 자기처럼 사는 애들 많을 거라며

방학 때 이러고 사는게 뭐 어떻냐고 오히려 떵떵거리는데

문제는 학기 중에도 똑같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공감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IP : 125.185.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4:19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성인이에요. 본인 인생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게 그냥 두세요.
    연대 정외과 학생이면 똑똑한데 뭐가 걱정인가요?ㅎㅎ
    옛날엔 연대 정외과 출신 미디어와 광고쪽으로 굉장히 많이 갔었어요.
    불안은 원글님이 다스리고 애는 그대로 두세요.
    내 문제지 아이 문제 아닙니다.

  • 2. ...
    '24.1.19 4:20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한의예도 본인이 원하지 않아 지원을 안 했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웬만큼 자기 세계 확고하지않으면 못 저래요ㅋㅋㅋ저런 애들은 주변에서 백날 얘기해도 소용없을 겁니다.

  • 3. ...
    '24.1.19 4:21 PM (1.232.xxx.61)

    성인이에요. 본인 인생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게 그냥 두세요.
    연대 정외과 학생인가 본데 그 정도면 똑똑한데 뭐가 걱정인가요?ㅎㅎ
    옛날엔 연대 정외과 출신 미디어와 광고쪽으로 굉장히 많이 갔었어요.
    불안은 원글님이 다스리고 애는 그대로 두세요.
    내 문제지 아이 문제 아닙니다.

  • 4. ...
    '24.1.19 4:24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학기 중에 그랬는지 아닌지는 성적표가 말해 주겠지요
    그리고 본인이 불안해야지 엄마가 불안하면 어쩌나요

  • 5. ...님
    '24.1.19 4:31 PM (125.185.xxx.252)

    꼭 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어쩜 그리 잘 아시나요-.-

  • 6. ...
    '24.1.19 4:54 PM (180.70.xxx.231)

    가장 스트레스 받을때가 고3이 아니라 취업 준비할때라고 합니다
    본인도 걱정되고 힘들거에요

  • 7. ....
    '24.1.19 8:13 PM (180.69.xxx.33)

    불안은 원글님이 다스리고 애는 그대로 두세요.
    내 문제지 아이 문제 아닙니다.222

  • 8. ㅇㅇㅇ
    '24.1.19 11:51 PM (211.248.xxx.231)

    취업에 의지가 아직 없네요
    본인이 느껴야 움직이죠

  • 9. ㅇㅇ
    '24.1.25 11:55 PM (125.185.xxx.252)

    댓글 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과거 잘 한 부분만 생각하면서 위로받고 싶었나 봐요
    아이가 알아서 할 문제니 염려놔야겠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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