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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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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도움안되는 걱정만 하는 엄마....

....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24-01-19 14:38:53

뭔 걱정이 이리 많은지...

세상 망할 걱정까지 하고 산다면 말다했죠.

몸뚱어리나 키웠지 어린 자녀 외출하고 오면 손부터 닦아라 이런 기본적인 교육조차 시킬줄

몰랐던 세상 돌아가는 일이 귀막고 눈막고 그져 하루 노동해서 하루 먹고 살면 그걸로 

된줄 알고 그게 세상 전부인 엄마. 친구, 지인들하고 하루 나가 놀고 오는게 세상 유일 낙이었던 엄마가 이제 늙어서도 쓰러져가는 집 살며 나이 칠십에 아직도 하루 일당 벌어 하루 살고 있어요.

노후대책도 없고 자식에겐 미안해서 손도 못벌리죠.

내가 뭐만 말하면 걱정부터 하고 한숨 쉬어요. 

직장 옮겼다....그 직장 망하면 어쩌냐...휴....

뭐 했다...하면..그건 이렇고 이래서 걱정스러워 어쩌냐...휴...

그놈에 걱정이 내 앞길 막는것 같아요 도움 1도 안돼면서...

15년 생활비 주고 목돈도 여러번 주고는 이제 손 딱 끊었구요

염치는 있는지 돈달라는 소리는 더이상 못하죠. 노후는 알아서 해야할 문제고...

안부 물어봐서 내 안부 말해주면 휴........한숨 쉬며 걱정부터 하는 소리 이제 듣기도 싫으네요

저런 자세로 평생을 살았으니 아직도 그것밖에 못살지....

세상 답답해요 연끊고싶어요

IP : 221.151.xxx.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2:41 PM (106.102.xxx.105)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가 그래요
    그래서 절대 정보를 안 줍니다

    서울대 들어가면 졸업하고 뭐하냐 걱정
    대기업 들어가면 은퇴하고 뭐하냐 걱정
    해외여행 가면 사고날까 걱정

    사람들이 주변에 없는 이유를 본인만 몰라요

  • 2. 어차피
    '24.1.19 2:41 PM (121.133.xxx.137)

    경제적지원 끊었다면서
    쓸데없는 걱정한다고 연을 어찌 끊어요
    앞으론 안부 물으면 그냥 잘지내 별일없어
    이렇게만 말하세요
    설마 잘지낸다는데 잘지내서 걱정이다
    소리는 안할거잖아요

  • 3. ..
    '24.1.19 2:41 PM (211.208.xxx.199)

    할 일이 없으시고 할 수있는게 없으셔서 그래요.

  • 4. 비슷
    '24.1.19 2:45 PM (175.192.xxx.54)

    심지어 동네 아줌마들이랑 이야기 한거 듣고도 걱정
    그렇다더라.. 걱정되서... 전화 휴
    도와줄껀도 해결해줄것도 없음서 왜그러는지 답답
    특히나 정보도 부족한 동네 노인들에게 뭔 정보를 듣고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 5. ...
    '24.1.19 2:47 PM (221.151.xxx.45)

    어디냐 전화와서 여행왓다 하면 운전조심해라...요즘은 사고나면 길미끄러워 큰일이다..
    등산갔다하면 요즘 산에서 죽는사람 많다더라...걱정이다.....
    이게 진심으로 자식을 걱정해주는게 아니고, 그냥 세상망할 걱정하고 사는 노인네가 주절주절 떠드는 소리란걸 알아서 더 듣기 싫어요. 그리고 쓸때없는 걱정을 해주는 것때문에 더 운이 나쁘고 재수가 나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구요

  • 6. 안타깝죠
    '24.1.19 2:48 PM (211.51.xxx.239)

    그런 걱정을 내비치는 게 본인이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모성애라고 포장하는거...
    무지해서라고 생각해요
    알수없는 미래앞에서 왜 불안을 키우는걸 당연시했을까요?
    제 부모님도 그런 타입이시라 너무 커오면서 힘들었어요
    지금은 제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긍정적으로 밝게 응대해줍니다

  • 7. 와 진짜 비슷
    '24.1.19 2:49 PM (175.192.xxx.54)

    여행 중 전화오면 비온다 말하면
    다음날 새뱍부터 걱정되서 전화.. 와 진짜 미쳐요.
    잠 다 깨우고 기분 망치는거죠.
    세상만사 걱정... 쯧 진짜 싫어요.
    걱정보단 그냥 할일 할말 없어서 주절거리는거로 보임
    너므 시름

  • 8. ...
    '24.1.19 2:50 PM (221.151.xxx.45)

    하소연도 어찌나 심한지,,,어릴때 너네한테 너무못해줘 천추의 한이다. 부모가 되서 고기 한번을 제대로 못먹인게 미안하다...요즘 잠자려고 하면 그런것들이 생각나 눈물이 난다...등등 이런 듣기싫은 하소연들.........도움 하나도 안돼는 하소연들..........적당히 좀더 살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 9. ...
    '24.1.19 2:51 PM (211.36.xxx.241)

    하.. 왜 자식에게 돈달라고..

  • 10. 울 엄마도
    '24.1.19 2:54 PM (121.134.xxx.86)

    습관성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밝은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이런 마음이군요

  • 11. ...
    '24.1.19 2:57 PM (180.71.xxx.107)

    맞아요 습관성 걱정 사는데 도움1도 안돼요 밝게 긍정적으로 살아요

  • 12. ??
    '24.1.19 3:40 PM (211.198.xxx.109)

    내동생인가 했네요.
    저희엄마랑 너무 똑같아서
    그게 부모 역할이라고생각해서 그런것같아요.
    얼마나 숨이 막히는지 당신들은 모르시죠.
    내가 니걱정을 이렇게나 많이 한다고 생색내는거라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힘든일 생겨서 숨쉬기도 힘든 자식한테 부모란 사람이 하는말이
    내가 니걱정 하는중인데 넌 왜 연락이 없냐
    왜 안알아주냐고 걱정인척. 생색낼때
    진짜 자식이란 갑옷 없애버리고싶었어요.
    엄마만생각하면 숨막히고 갑갑해요

  • 13. . .
    '24.1.19 4:00 PM (110.9.xxx.127)

    부모 노릇도 자식 노릇도 힘드네요

  • 14.
    '24.1.19 4:05 PM (182.221.xxx.21)

    젤루 싫은게 꿈자리 사납다 조심해라 라고 아침부터 전화하는거요 그럼 나가지도말고 집에 있을까? 악담도 아니고 참
    만약 무슨일있었다하면 내가 그럴줄알았다 그날 꿈이 얼마나 불길했는데 라고하세요 교회권사님이 ㅠ

  • 15. ...
    '24.1.19 5:07 PM (77.136.xxx.193) - 삭제된댓글

    에휴..다 제 얘기네요.
    지굿지긋해요 엄마란 사람

  • 16. 00
    '24.1.19 5:20 PM (211.108.xxx.164)

    저도 많이 들었어요 완전 기운빠지게 하는..
    정작 그래놓고 나중에는 본인이 그랬냐며 기억도 못하시더라고요
    정말 왜 그러시는건지 궁금했는데 많은 분들이 겪으시는 일이였네요
    위안받고 갑니다 ㅠ

  • 17.
    '24.1.19 5:52 PM (223.38.xxx.74)

    우리 엄마네요 ㅠㅠ
    취업을 해도 그순간부터 잘릴까 걱정
    여행을 가도 시댁을 가도 나서는 순간부터 뭔일날까 걱정
    정말 어쩌라는건지 듣기 싫어요 ㅠㅠ

  • 18. ㅁㅁ
    '24.1.19 6:04 PM (117.111.xxx.12)

    딸이 여행가면 지혼자 잘먹고 잘산다고 욕하는 엄마도 있어요

  • 19. 친정 엄마가
    '24.1.19 6:18 PM (136.23.xxx.54)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본인이 전화 걸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한숨 쉬면서 대답하고, 전화 받는 것만으로도 축축 처진달까요. 이런 것도 선택적인 것인지, 아들한테는 안 그러더군요. 어찌나 씩씩한 목소리로 받으시던지.
    선택적 목소리라는 걸 깨닫고 얘기했어요.
    좋은 소리도 아니고, 나한테만 한숨 푹푹 쉬면서 전화하면 누가 전화 받고 싶겠냐고 얘기했어요.
    제가 자랄 때, 저희 엄마는 제게 친절한 엄마가 아니었어요. 항상 신경질 내고, 짜증스런 말투로 대답하던 것만 기억나는데, 다 큰 지금은 왜 딸인 저에게만 위로와 위안을 받고 싶어하는지, 이조차도 이기적으로 느껴져요.

  • 20. 아우진짜
    '24.1.19 11:02 PM (122.39.xxx.74)

    재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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