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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가게 유튜버.. '일단중지'한다고 하네요

---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24-01-19 12:44:26

 

▶다음은 진자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진자림입니다. 탕후루 가게 창업에 대한 말씀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의 탕후루 가게 창업에 응원과 관심을 주신 분들께 불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잘잘못과 책임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탕후루 가게 창업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야기의 진위 여부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저보다 왕가탕후루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말씀을 전해드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탕후루 가게 창업을 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상품의 특징에 따라 상권 내에서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주변 상권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저의 창업으로 인해 발생 될 수 있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요소들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지 못한 상태로 창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왕가 탕후루 사장님의 생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친 것 또한 저의 불찰입니다.

하여 저의 창업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로는, 저의 가게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방문해주실 수 없을 것이고,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모든 걸 떠나 이로 인해 왕가탕후루 사장님을 비롯해 선의의 분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던 저의 탕후루 가게는 오픈을 "일단 중지"할 예정이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저의 콘텐츠를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탕후루는 제가 힘든 시기에 많은 위로를 받은 음식이기도 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음식입니다. 제가 탕후루를 통해 행복을 느낀 것 처럼 저의 가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고민을 거쳐 다시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추가로 사실을 기반으로 명확히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것 처럼 부동산과 임대인을 속이고 탕후루 가게를 차렸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임대인분을 소개받을 당시 정해진 예산을 비롯해 탕후루를 판매하는 가게라는 창업 계획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와 같이 중개인을 속이거나 중개인 측에서 왕가탕후루 측에 사과를 했다는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왕가탕후루 사장님을 직접 뵙고 바로 옆 매장에 탕후루 가게 창업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왕가탕후루 매니저님에게라도 탕후루 가게를 운영할 것임을 말씀드렸기에 '탕후루 가게'를 '디저트 가게'로 의도적으로 속인 것이 절대 아니며, 한 가게의 사장님의 영업을 망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게의 일일 알바 리스트'로 제가 라이브 방송 도중 언급한 분들은 저의 희망 사항을 작성한 것이며 당사자분들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의 언급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신 것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에 그분들께 2차 피해가 전해지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창업을 한다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무겁고 중요하고 힘든 일인지 창업을 준비하면서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저의 문제를 빠르게 질책해주시고, 말씀 주신 덕에 제가 부족한 행동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나이가 어려서, 잘 몰라서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고, 책임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가장 어려움을 느끼셨을 왕가탕후루 사장님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일단 그 자리에선 오픈하지않겠다고 했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실 다들 먹고살기 힘들다보니 상도가 무색해진건 오래고 일반인 대 일반인은 좀 흔한 일이긴하죠..(카페옆에 카페 등등)

근데 60여만 유튜버+연예인들, 유명유튜버들 불러 알바시킨다하는, 

망해도 경험이다라고 치고 들어오는 케이스는....

막말로 저 유튜버가 조금 유명한 연예인이었다면

지금하곤 비교도 안되게

진짜 가루가 되게 까였을듯..

IP : 182.210.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2:49 PM (59.11.xxx.100) - 삭제된댓글

    저 어제 다녀왔어요.
    지인 방문하는 길에 건너편 상가길래, 옆집 응원 차 탕후루 하나 사먹고, 진자림네 간판보면서 속으로 욕 좀 해줘야지 했는데 싱크대 하나 덜렁 놔두고 모든게 스톱되어 있더라구요.
    일이 이렇게라도 정리되어 다행입니다.

  • 2. 다른건
    '24.1.19 12:51 PM (61.101.xxx.163)

    몰라도 망해보는것도 경험 아니겠냐고 까르르 웃는거보니...
    세상이 참 만만한가보구나..했어요.
    옆에서 얘기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건지..얘기해줬는데도 그냥 진행했던건지...
    그저 재미로 진행했던거같던데 정말 세상이 만만한 젊은이...에휴...

  • 3. ㄱㄷㅁㅈ
    '24.1.19 12:56 PM (121.162.xxx.158)

    젊고 예쁘고 돈도 잘벌고 인기있고....세상 우습죠
    개나소나 다 인기얻으니 그걸보고 배우고...
    그나마 비난여론이라도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 4. 비밀보장
    '24.1.19 1:0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탕후루 집 옆에 딱붙여서 탕후루 집 열면
    동네 부동산 중개업자 욕들을 거 뻔한데
    하라고 했다고요? 안 밝혔겠죠.
    그럼 옆집 탕후루가게에서 왜 몰랐겠어요?
    부동산 가서 따지면 다 아는데
    유튜브 하면서 들킨거 아닐지

  • 5. 비밀보장
    '24.1.19 1:09 PM (58.143.xxx.27)

    탕후루 집 옆에 딱붙여서 탕후루 집 열면
    동네 부동산 중개업자 욕들을 거 뻔한데
    하라고 했다고요? 안 밝혔겠죠.
    그럼 옆집 탕후루가게에서 왜 몰랐겠어요?
    부동산 가서 따지면 다 아는데
    유튜브 하면서 들킨거 아닐지
    매니져면 직원한테 말했다는 건가요?

  • 6. 별로
    '24.1.19 1:10 PM (122.34.xxx.13)

    사회경험 없는 사람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죠.

  • 7.
    '24.1.19 1:16 PM (100.8.xxx.138)

    너 한대 때린다고 미리 말하고 때리면 폭행아닌거죠?

  • 8. ㅡㅡㅡㅡ
    '24.1.19 1: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 불러다가 홍보한다고 설치더니.
    옆집 사장님 피해 없길 바랍니다.

  • 9. 돈버니눈에뵈는게
    '24.1.19 1:1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인간이되야지요
    악감정으로보니 생긴것도 왕싸가지로 생겼더라구요

  • 10.
    '24.1.19 1:21 PM (61.47.xxx.114)

    글을 남탓으로 돌리네요
    부동산과 그옆집 알바한테 얘기했다고요??
    가지가지하네요
    벌써 뺀이랍시고 그옆집에다 전화하고난리나는데
    사과문을저렇게올리면 어째요
    본인 부모님이사업하시는곳털리는거밭더니
    그래서사과하는모습도 참그러네요

  • 11. ...
    '24.1.19 1:40 PM (222.111.xxx.126)

    얄팍하네
    탕후루 전문점 바로 옆에 딱 붙은 가게에 탕후루 가게를 내면서 그집에 영향을 줄거란 생각을 못했다니, 바보라고 실토하는 거냐, 비양심이라 자백하는 거냐

  • 12. 근데
    '24.1.19 2:39 PM (211.58.xxx.161)

    조선족인가요 이름이 특이

  • 13. ㅇㅇ
    '24.1.19 3:07 PM (115.138.xxx.222)

    못되먹은 여자네요. 잘잘못과 책임을 왜 떠나니? 모든걸 왜 떠나니? 저 ㅂㅅ같은 사과채 질린다.

  • 14. 선플
    '24.1.19 4:51 PM (182.226.xxx.161)

    목소리가 참... 4살 애기인줄 알았어요

  • 15. 웃기네
    '24.1.19 6:33 PM (183.97.xxx.184)

    잘잘못과 책임을 떠나서?
    뭔 얘기야?
    잘잘못도 따져서 사과하고 책임도 졌어야지.

  • 16. 에구
    '24.1.19 7:13 PM (49.175.xxx.11)

    우리동네도 문닫는 가게들 많던데...지나가다 볼때마다 안타까워요.
    망하는것도 경험이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유투버로 망해서 쫄딱 거지되도 저런말 할수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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