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친정어머니가 동유럽을 가고 싶으시다는데

... 조회수 : 6,937
작성일 : 2024-01-19 12:03:46

저는 해외에 나와서 살고 있구요 한평생 팩키지 여행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어디서 찾아야 하나 좀 막막해서 여기에 문의합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올해 팔순이신데 동유럽을 가고 싶으시데요.

콕집어서 체코 오스트리아 폴란드 뭐 이러시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팩키지에 조인하는건 힘드실것 같고.. 한국에 싱글로 사는 남동생이 있어서 남동생이랑 둘이 동유럽 팩키지를 보내드려야 하나 궁리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연세가 많은게 제일 걱정이라서 이 나이를 팩키지로 받아주나 여행자 보험은 될까. 그것도 걱정이구요. 또 빡세게 다니는 여행은 안될것 같고 설렁설렁 여유롭게 다니는 여행이어야 할것 같은데 그런거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어느 여행사?가 이런거에 좋을까요?

그리고 남동생도 올해 거의 나이가 쉰이 다되어 가는데.. 그렇게 살뜰이 엄마를 봐줄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마 혼자 보내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은데.. 이렇게 가도 되겠지요??

아무튼 연세 있으신 부모님 팩키지 여행 보내드려본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아무 힌트라도 어디에서 시작할지라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7.125.xxx.19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2:05 PM (1.245.xxx.167)

    비행기 타고 하루종일 투어 하고 괜찮으실까요?

  • 2. 아고고
    '24.1.19 12:05 PM (59.15.xxx.53)

    돈은 님이 다 내시는거에요? 동생꺼까지?
    동생이 좀 의지가 있으면 동유럽 계획짜서 엄마랑 슬렁슬렁 구경다니면 좋으련만...
    패키지는 아무래도 따라다녀야하니까 80대노인은 힘드시죠...ㅠ.ㅠ

  • 3. 아이고
    '24.1.19 12:06 PM (175.223.xxx.249)

    팔순에 동유럽 보내 달라니 ㅠ

  • 4. pow
    '24.1.19 12:0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팔순이면 동행자 있건없건 동유럽 패키지 힘들어요

  • 5. dd
    '24.1.19 12:06 PM (211.252.xxx.100)

    하나투어, 모두투어 이런 데서 비싸거나 일정 널널해보이는 상품 골라야할 것 같구요. 80세넘으면 여행자 보험 안들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따로 알아보고 가입해야합니다. 메리츠 화재에서 여행자 보험 80세이상 가능한 게 있어서 그걸로 가입했어요

  • 6. 말립니다
    '24.1.19 12:07 PM (114.204.xxx.203)

    힘들어요 우선 비행기 10여시간 타면 병나고
    일정 빡세고 많이 걸어서
    일행중 70대 할머니도 많이 걸을땐 차에 있고 그랬어요
    혼잔 당연히 안되고요 누구 따라가도
    그 사람은 맘편히 못 즐겨요

  • 7. dd
    '24.1.19 12:0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유럽패키지는 40대후반에 가도 다리아프고 허리아파서
    힘들었어요

  • 8. ...
    '24.1.19 12:08 PM (202.20.xxx.210)

    팔순에 유럽 힘들어요, 패키지로 가도 동유럽은 엄청 걷거든요. 그리고 80대면.. 혹시 모르는데 가서 아프거나 하면 진짜 큰일나요. 제가 30에 스페인 가서 응급실 들어갔다가 천만원 깨먹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 9. 모시고
    '24.1.19 12:08 PM (175.223.xxx.13)

    갈려면 님이가세요. 어차피 한국 있는 사람이 부모 책임지고 있는데
    여행보내 드리고 싶음 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남동생돈까지 다 내가 내줄게 모시고 다녀 올래 물어보세요

  • 10. 바람소리2
    '24.1.19 12:09 PM (114.204.xxx.203)

    노인 소원 .. 자식이 알아서 커트 해야죠
    동남아까지만 가능하다 하세요

  • 11. 유럽은
    '24.1.19 12:09 PM (114.207.xxx.227)

    패키지 아니고 자유여행에 20대라도 힘들어요
    80대에 어머니를 위해 말리세요
    막말로 그 나이에 해외서 송장치르면 비행기로 시체 날라야 되요

  • 12. ...
    '24.1.19 12:0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팩키지는 너무 힘들어요. 노인들을 위한 팩키지가 있으려나요? 전 30대 후반에 팩키지를 마지막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젠 다시 안가기로 했어요.

  • 13. 근데
    '24.1.19 12:10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팔순이면 그런 욕심은 좀내려 놓아야 할 나이 아닌가요?
    저라면 현실을 말해줍니다.

  • 14. 바람소리2
    '24.1.19 12:10 PM (114.204.xxx.203)

    저도 80아버지가 소원이라는데
    안된다 하고 라오스 비싼거 예약해드렸어요
    최고급으로 두팀 4명에 가이드 붙으니 편하게 다니셨는데도 몸은 힘들더래요

  • 15. 가세요
    '24.1.19 12:10 PM (121.134.xxx.200)

    저는 후회로 남아있어요
    그 다음해에 쓰러지셔서
    거기서 쓰러지더라도 갈걸 그래요

  • 16. 뱃살러
    '24.1.19 12:13 PM (211.243.xxx.169)

    돈쓰면 되요,
    일단 항공권부터 비지니스로...

  • 17.
    '24.1.19 12:13 PM (218.155.xxx.211)

    가까운 국가 최고급으로 보내드리세요
    80이면 패키지 동행들한테도 민폐예요.

  • 18. ...
    '24.1.19 12:1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80세 노인을 팩키지에서 받아주는지 모르겠네요.

  • 19. 가고싶으시면
    '24.1.19 12:14 PM (211.234.xxx.116)

    가셔야지요
    형편이 되시면 비즈니스 타시면 됩니다
    요즘 러시아전쟁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어져서 힘들긴해요
    14시간 정도 갑니다
    패키지는 참좋은에 라르고가 천천히 쉬엄쉬엄 간대요

  • 20. 얼마전에
    '24.1.19 12:14 PM (108.28.xxx.52)

    유튜브에서 김복준 교수님 말씀하시던데
    유럽인가 패키지 여행에서 일행중 70 넘으신 노인부부 계셨는데
    할아버지께서 호텔에서 사망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팔순이시면 그냥 건강하신 거지 동유럽여행을 감당하실만한 체력은 아니예요.

  • 21. 그나이에 무슨
    '24.1.19 12:15 PM (1.225.xxx.136)

    갹사할 생각 아니면 헛바람 빼라 하고 싶네요.

  • 22. ㅇㅇ
    '24.1.19 12:16 PM (119.69.xxx.105)

    서유럽보다는 동유럽이 조금 널널하긴한데 힘들긴 하죠
    한진 롯데 하나 투어중 비지니스로 가는 고급 상품있나 알아보세요
    이코노미 타고는 너무 힘들죠
    따라 다니시다 힘들면 중간에 쉬면서 일행들 투어 마치면
    합류하시는 방향으로 하셔야 할테니
    모시고 가는 사람은 관광보다는 보호자입장으로 따라가야죠
    여행가기전 미리 많이 걷는 연습하셔서 체력 보강하셔야
    따라 다닐수 있을거에요

  • 23.
    '24.1.19 12:1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여행 많이 다닌 건강체질 저희 엄마도 팔순되니 많이 힘들어하시던데요
    잘 걷고 건강한 분인데 국내출발 크루즈 실내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벅차하셨어요
    활동량이 일단 평소보다 많기 때문에 무리가 갑니다
    동유럽 투어라니.. 님이 휴가 내고 렌트해서 천천히 다니는 거 아니라면 팔순노인은 체력적으로 힘들거 같아요

  • 24. ..
    '24.1.19 12:18 PM (58.79.xxx.33)

    여행 첫날에 쓰러지셔서 일행분이랑 바로 귀국하신거 봤어요. 두분 팔순잔치 미리한다고 칠십대 중후반 자매분들이었는데 비행기도 젤 비싼걸로 따로 타고오시고.. 장기간 비행힘든데 시차적응없이 첫날부터 바로강행군이어서..

    그분들 쓰러지고 현지 병원가고 귀국수속하느라 가이드가 정신없어서,. 프리미엄급패키지였는데 다들 걱정은 했지만 본인들 여행 망쳤다고 뒤에서 투덜거리고 그 자식들 욕했어요.

  • 25. 비지니스
    '24.1.19 12:20 PM (161.142.xxx.18)

    패키지는 일단 너무 힘들것 같구요
    제대로 못 움직이면
    동행들에게도 민폐일텐데요
    부모님은 비지니스로 끊어서 모시구요
    앉아서 장시간 버티고 나면
    정말 없던 병도 생기거나
    생존을 담보 못하거나 그럴것 같아요

  • 26. 아아아아
    '24.1.19 12:20 PM (14.50.xxx.31)

    차라리 크루즈 보내주세요
    팔순이면 비즈니스 타면서 가도 안돼요.

  • 27. 진위
    '24.1.19 12:20 PM (115.138.xxx.42)

    우선 동유럽 어디에 꽃히셨는지 여쭈어 보시고요
    생각만해도 물리적으로 힘들것 같은데 80대는 더더욱

  • 28. wii
    '24.1.19 12:23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87세에 서유럽 패키지 다녀오셨어요. 딸하고 초등 저학년 손녀가 같이 갔고, 많이 걷는 일정은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일행들 기다리셨고요. 갑자기 바티칸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패키지 선택했어요. 85세에는 슬리퍼 신고 3주 동안 자유여행 끄덕없이 잘 다니셨는데, 예약하고 컨디션이 떨어져 취소할까 했더니, 본인이 가시겠다고 해서, 객사해도 서로 탓하지 말자고 의견 모으고 다녀오시라고 했습니다. 그 여행이 마지막이었고 그 후로 편찮으셔서 여행 못 다니세요.
    패키지 비슷할 듯 싶은데, 동유럽 힘든 코스 별로 없겠지만 힘들면 카페에서 쉬고 그런 식으로 다녀오시면 돼요.

  • 29. 가이드왈
    '24.1.19 12:24 PM (61.84.xxx.145)

    호텔에서 돌아가신 분들 많이 봤대요.
    그냥 비지니스 타고 슬렁슬렁 자유여행 하시는 게 나을듯요.
    한 두 도시 정도만 머무르며 유럽의 정취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 30. 현소
    '24.1.19 12:25 PM (61.73.xxx.226)

    비지니스로 가도 일정이 빡세요
    새벽에 일어나야되고 노욕이세요
    그냥 동남아 휴양으로 프리미엄으로 가세요
    같이 가는 패키지일원은 무슨죄
    아무리 프리미엄 유럽이래도 많이 걸어요
    숙소랑 항공이 비싸도 일정은 빡쎄요

  • 31. 뱃살러
    '24.1.19 12:26 PM (211.243.xxx.169)

    다들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하시니
    긍정 쪽으로 말씀드리면
    솔직히 힘들긴 힘드실텐데,
    가이드 왈 90대 노인도 계셨었다고는 함
    진리의 사바사.

    그리고 패키지는 상품따라 일정 자체가 특별히 여유있고
    그러진 않고 거의 똑같은데

    호텔과 식사가 달라짐.
    그래서 호텔로 오가는 시간이 세이브되는 차이요.

    유럽은 오히려 인솔가이드 현지가이드 따로 있어서
    일행과 떨어져서 쉬겠다고 해도 가이드 동행 해줄 수 있어요

    가이드에게 미리 잘 이야기하고
    그럴 때 간식 같은 것 종종 쏘시거나 가이드 팁 더 챙겨주시는 센스 정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연세에 그리 하고프시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아쉬워하실지도요.

  • 32. wii
    '24.1.19 12:29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적당한 여행사 고르면 되죠. 가서 힘들면 코스 빠지고 카페에서 쉬면 되고요.
    저희 아버지 85세까지 자유여행 주로 다니시다 87세에 갑자기 바티간 가고 싶다고 하셔서 서유럽 패키지로 다녀오셨어요. 예약해놓고 컨디션 떨어져서 취소할까 했는데 본인이 가시겠다고 해서 그냥 다녀왔고 언덕 오르는 곳은 카페에서 차 마시며 기다리면서 쉬엄쉬엄 다녀오셨어요. 사진 표정이 굳어 있었는데 몇달 후 파킨슨 증후군 진단 받으셨어요. 아마 그때도 조짐이 있으셨을 때고요.
    동유럽은 가깝고 힘든 코스도 없어서 자녀가 모시고 사면 괜찮으실 거 같은데요. 힘들면 선택관광비 내고 빠지면 되고요.

  • 33. ...
    '24.1.19 12:31 PM (110.49.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왜 빠지면서 선택관광비 내나요??

  • 34. ..
    '24.1.19 12:31 PM (175.195.xxx.130)

    작년 11월에 이탈리아 패키지 갔었는데
    딸 부부가 팔순 친정아버님 기념으로 부모님 모시고 왔는데
    팔순 부부 어르신 정말 잘 다니셨고

    이번에는 12월 25일에 동유럽 4개국 패키지 70대 후반 여자어르신이 부부와 손자들
    함께 오셨는데 잘 다니셨어요

    저는 친정 엄마 팔순에 패키지로 두바이 경유 (관광포함) 스페인 포루투칼도 다녀왔어요
    터키도 다녀왔었고요 터키때는 아시아나 비지니스로 두바이 경유 스페인은
    에메레이트 항공타고 비지니스석으로 갔었는데..

    코로나 전이라 비지니스 패키지가 비수기일때는 그리 비싸지않았어요
    요즘은 그때 비교 거의 두세배 정도 올라서..

    보험은 개인으로 따로 했었고

    좋아하셨어요

    본인이 원하시는데 보내드리면 좋죠

    저희엄마 지금은 좀 아프시고 걷는거 힘들어 하셔서 그때라도 다녀오길 잘했다싶거든요

    지금도 나가고싶어 하세요


    저는 정말 유럽 패키지 엄청 자주 나가는데
    정말 70대 분들 많으세요

    작년 11월 이탈리아 일주때 패키지일행들 70대 절반 정도
    나머지는 60대 중반, 40대 부부 (팔순어르신 모시고 온 부부)

    저도 정말 놀람

  • 35. wii
    '24.1.19 12:3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선택관광 다 빠지면 그 분들도 생업이라, 그냥 선택관광 웬만한 건 다 지출했고, 힘들 때는 카페에 계셨어요. 그렇게 했더니 분위기도 끝까지 좋았고 즐거운 여행 하고 오셨어요.

  • 36. wii
    '24.1.19 12:36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선택관광 다 빠지면 그 분들도 생업이라, 그냥 선택관광 웬만한 건 다 지출했고, 힘들 때는 카페에 계셨어요. 그렇게 했더니 분위기도 끝까지 좋았고 즐거운 여행 하고 오셨어요. 동유럽은 힘든 코스도 별로 없고요,

  • 37. Aaa
    '24.1.19 12:37 PM (112.169.xxx.184)

    건강이 따라주고 경제적인 부분 걱정 없으시면 여행사 상담해 보세요. 비지니스로 끊고 일정 하루에 한두곳만 널널하게 가기, 쇼핑옵션 다 제외, 걷지 않게 무조건 차로 이동. 이렇게 해서 남동생이랑 같이 다녀오시게 하면 갈만할거예요.

  • 38. ㅇㅇㅇㅇㅇ
    '24.1.19 12:3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동생이 간다고했음
    그랑 돈만 보내주세요
    님이 정해서 동생보고 가라마라 마시고요
    8순도 패키지온거 봤는데
    대부분 안들어가고 입구에서 쉬고계시더라고요
    비지니스니 뭐니 돈없는자식들에게
    말하는것도 염치없습니다
    꼭가고싶음 이코노미라도 타야죠
    자식들 돈은 말만하면 나오는줄

  • 39. 안된다구하세요
    '24.1.19 12:37 PM (115.143.xxx.201)

    돈이 문제가 아니고 안좋은일 생기면 어쩌시려구요

  • 40. ;;
    '24.1.19 12:38 PM (220.80.xxx.96)

    며칠전 김복준 형사님
    팟캐에서 들었는데

    유럽 패키지 갔는데 70대 부부분 계셨다
    남편분이 여행내내 좀 힘들어보였는데
    파리에서 한밤중 부인분 비명이 들려서 가보니 심장마비인지 돌아가셨다고
    저라면 말립니다

  • 41. 평균치를
    '24.1.19 12:4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생각해야죠
    대부분 힘들다 어렵다 하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 42. 미국의
    '24.1.19 12:42 PM (121.162.xxx.227)

    92세 할머니가 폐암 걸려서
    늘 해보고싶었던 미대륙 횡단 한거 아세요?
    아들이 휴직하고 따라 나섰구요
    이 할머니 가는곳마다 사람들의 응원받고 행복하게 돌아가셨어요

    전 제가 자녀라면 잠시 휴가를 내 모시고 가겠어요

  • 43. ....
    '24.1.19 12:46 PM (1.227.xxx.209)

    한 나라만 콕 찍어 가시든가 해야지 동유럽 여러 국가 투어는 힘들어요.

    8시간쯤 버스 타고 이동해서 3시간 관광하고 다음 날 다른 나라 이동. 여러 나라 구경하려면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긴하죠

  • 44. ....
    '24.1.19 12:51 PM (222.111.xxx.27)

    80에 유럽 여행 힘들어요

    주변에 하롱베이 여행 갔다가 하노이 병원에 입원 하신 분도 있더라구요

  • 45. ㅇㅇ
    '24.1.19 12:51 PM (61.101.xxx.136)

    저 이번에 5시간 동남아 이코노미 타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앞으로는 일본만 가거나 그 이상은 비지니스로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80노인이 이코노미로 유럽은 힘드실텐데요 ㅠㅠ

  • 46. 부르르
    '24.1.19 12:55 PM (220.86.xxx.75)

    83세 친정 아버지 작년에 직접 모시고 이탈리아 한 곳 다녀왔어요. 평생 소원일듯 하여 자유여행으로 비즈니스좌석으로 다녀 왔는데 정말 좋아 하셨고 두고두고 얘기 하세요..
    여행자 보험은 나이 때문인지 가입이 어려워 동부화재인가 직접 전화해서 가입하고 다녀왔어요.

  • 47. 저 지금 나트랑
    '24.1.19 12:58 PM (101.53.xxx.93)

    올 때 대한항공 타고 왔는데요
    비행 중에 두 명이나 쓰러져서 난리.
    70대로 보이는 남 녀 각각인데 거의 동시에 한 사람은 통로에 한 사람은 좌석에. 승무원 몰려 오고 난리밥석. 웃긴 건 잠시 후 멀쩡하게 깨어났고 쓰러진 걸 기억 못함. 나이 들어 멀리 여행하는 건 쉽지 않아요

  • 48. ㅇㅇㅇㅇㅇ
    '24.1.19 1: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동생이 간다고 했음
    동생이고르게 하고 돈만보내주시던지요
    내가 골라 가라마라 하는것 하지마세요
    동생이 못간다 하면
    사실대로 부모님께 말하고 혼자
    패키지 가던지 선택하게 해야죠
    자식들 빠듯한데 부모욕심에 비지니스그런거
    당연 하면좋은데 돈없는데억지로 하진마세요
    그것까지 다 각오해야 다녀오실 각오가 된거죠
    패키지 80대 오신분 봤는데
    대부분 입구에서 쉬고
    나머지 가족들은 들어가서 구경
    패키지는 하루 ㅣ식은 한식있어서
    식사는 걱정마시고요

  • 49.
    '24.1.19 1:07 PM (175.213.xxx.190)

    패키지 70세 제한 있었던것 같아요
    이번에 동유럽 갔다왔는데 가이드가 제발 7.80대 부모님만 패키지 보내지말라던데요 가이드가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야한대요 자식 동반이면 또 다르겠죠

  • 50. ...
    '24.1.19 1:36 PM (114.204.xxx.203)

    따로 돈 줘도 가이드가 살뜰히 못챙겨요
    인원이 많은데 일정 챙기기 너무 힘들어서요 ...
    받아는 주는데 여행자 보험은 안된단 얘기 들었어요

  • 51. 아이구
    '24.1.19 1:37 PM (223.39.xxx.79)

    저는 말리고 싶어요
    오십대 초반에 갔었는데...
    지금 육십 중반인데 다시 가라면 자신이 없어요
    너무 체력소모가 ...ㅠ

  • 52. .....
    '24.1.19 1:40 PM (218.154.xxx.119)

    저번 동유럽 여행때 아들부부와 같이 온 82세이신 분이 계셨는데 잘 따라다니셨어요
    저희일행이랑 같이 까페에 앉아 쉬자고해도 모든 옵션 다 하시고 우리보다 더 열정적으로 따라다니고 즐기셨어요.
    평상시 체력관리 어찌하느냐에 다르겠죠

  • 53. ㅇㅇㅇㅇㅇ
    '24.1.19 1:4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설렁설렁다니는 패키지는없다고 봐야
    이왕간거 다가본다 하고 다니는게 패키지이고
    안가면 인기없어요
    동생하고 의논하시고
    각여행사 홈에들어가보세요
    롯데 한진이런곳이 국적기 직항 최고급
    모두 하나 참좋은 ㅡ나쁘지않음
    그밖의 노랑포함ㅡ싼건이유가있음

  • 54. ㅇㅇ
    '24.1.19 1:43 PM (106.102.xxx.193)

    하나, 한진, 롯데 정도에서 고급 상품으로 보세요
    팀당 인원 20명 이하인 걸로요
    그보다 인원 더 적으면 훨씬 좋구요
    비행편을 추가비용 내고 비즈니스로 업글 하시면 되요

  • 55. ....
    '24.1.19 1:49 PM (211.234.xxx.98)

    동유럽패키지 다녀왔는데 저는 패키지 효율적이고
    설명도 들을수있어서 좋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동유럽은 특히 버스를 진짜 많이 타요.
    하루 5~6시간이 적은거였고 9시간까지 탔나?
    걷는거는 힘들면 안내리고 버스에 있고 카페에 앉아 쉬고 해도 되는데 멀미하시면 비추에요.
    바쁘다보니 아침에 6시기상 8시 출발이 보통이었고요.

    체력이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서유럽 패키지 15일짜리 갔을때
    60대 분들까진 그래도 어찌어찌 버티시는데
    70대분들은 마지막 이틀정도는 제대로 못즐기시더라고요.
    너무 길지않은걸로 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56. 00
    '24.1.19 1:52 PM (211.114.xxx.126)

    작년에 동유럽 패키지 20대 딸이랑 같어요
    매일 2만보 찍었어요
    딸래미 힘들어 울더라구요
    오히려 50대 전 괜찮더라구요
    80대라도 어머니 체력이 어떤지...평소 잘 걸어 다니는지가 관건이네요

  • 57. 동글이
    '24.1.19 2:14 PM (106.101.xxx.222)

    동유럽 크루즈가 나을거 같아요

  • 58. 에휴;;;
    '24.1.19 2:54 PM (220.80.xxx.96)

    평생 소원이면 어떻게든 본인 혼자서 감당가능할 때 하는거지
    욕심 아닌가요. 왜 자식에게 마음의 짐까지 지게 하는지

  • 59. ..
    '24.1.19 3:07 PM (180.228.xxx.166)

    저 친척어르신이 70대까지만 해도 미주, 유럽여행 열심히 잘 다니셨고 지금은 80대 초반이신데
    얼마전에 손녀가 유학중인 스위스에 손녀보러 가시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안 가는게 나을거 같다며 하루 앞두고 취소하셨어요 전날 취소니 취소 수수료도 많이 내셨을듯 한데... 80대부터는 여행 잘다니시던 분들도 체력이 확 떨어지시는거 같더라고요
    요즘도 골프 주2~3회 치실만큼 정정하세요

  • 60. 유럽
    '24.1.19 3:27 PM (14.48.xxx.55)

    23년 9월 북유럽패키지 다녀왔어요.
    지방에서 오셨다는 할머니들 여섯분정도
    지역여행사 한다는 부부가 동행했어요
    최고령 87세에 다 80세이상이셨답니다.
    사실 덕분에 비싼 북유럽 여행 망치긴 했지만
    아드님이 동행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방여행사 남자분이 어찌나 시끄럽고
    설치고 아는 체 하고 해서 괴로웠고
    가이드도 힘이 빠진거 같았어요.
    최고령자가 중간에 휠체어 구입해서 이용하셨고
    다른분들은 잘 다니시더라구요.

  • 61. ...
    '24.1.19 3:40 P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제 어머니가 팔순기념여행을 동유럽으로 다녀오셨어요. 동갑 친구들과 함께요. 가이드가 다니시는 게 60대 같다고 했다네요. 건강과 체력 상태 보고 결정하세요.

  • 62. 웃자
    '24.1.20 9:40 AM (222.233.xxx.39)

    건강하시면 가능하세요.. 잘 알아보면 빡센거 말고 조금 비싸게 자유시간 있는 거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엄마랑 제대로 된 여행을 못가서 후회가 됩니다. 남동생이여도 밖에 나가면 부모님 잘 챙기실 거에요.

  • 63. 영통
    '24.1.31 4:29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지금 오스트리아에 있습니다.
    같이 올 자녀 있으면 자유여행으로 만만한 나라입니다.

    오스트리아가 교통 치안 좋고
    중심가에 성당 왕궁 박물관이 모여 있어요.

    옆 나라는체코보다 헝가리 국회의사당 야경 멋지구요.

  • 64. 영통
    '24.1.31 4:30 PM (117.111.xxx.196)

    지금 오스트리아 홀로 자유여행에 있습니다.
    같이 올 자녀 있으면 자유여행으로 만만한 나라입니다.

    오스트리아가 교통 치안 좋고
    중심가에 성당 왕궁 박물관이 모여 있어요.

    옆 나라는체코보다 헝가리 국회의사당 야경 멋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206 매불쇼에 강성희 의원 나와요 6 으랏차 2024/01/19 1,352
1547205 강아지 방광염 걸렸던 분, 질문좀요 3 재진 2024/01/19 532
1547204 근데 에코프로는 이쯤이면 들어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5 ..... 2024/01/19 1,816
1547203 손가락 관절염 마디 튀어나온건 없어지지 않나요? 7 ... 2024/01/19 1,930
1547202 오늘도 당근 3 ㅎㅎ 2024/01/19 772
1547201 영양제 먹으니 입술색이 살아났어요 4 늙음 2024/01/19 1,885
1547200 운동친목 오래 가나요??? 5 ㅇㅇ 2024/01/19 1,476
1547199 넷플 와일드 재밌어요 8 미미로즈 2024/01/19 1,891
1547198 점 16개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ㅋㅋㅋㅋ 5 ㅋㅋ 2024/01/19 2,137
1547197 차 구입후 얼마만에 엔진오일 가세요? 10 ㅇㅇ 2024/01/19 1,359
1547196 혹시 오십견인데 직장다니는 분 계세요? 16 2024/01/19 1,881
1547195 새집이사왔는데 새집같지않대요..내일 집들이! ㅠ 7 ㅇㅇ 2024/01/19 2,566
1547194 도서관 열람실 냄새....ㅠㅠ 11 ... 2024/01/19 2,910
1547193 주호민 몰래 녹음 탄원서 제출 링크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어머나, 2024/01/19 997
1547192 두유 핫초코 맛있어요 2 코코아 2024/01/19 1,107
1547191 변호사 예비시험 제도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2 ㅇㅇ 2024/01/19 1,035
1547190 GS25 편의점 + NH카드 조합 가능하시면 3 하루 2024/01/19 1,298
1547189 이런 옷도 브랜드인가요. 9 .. 2024/01/19 1,854
1547188 한식먹고 입 텁텁할때 뭐드세요? 7 ㅇㅇ 2024/01/19 1,417
1547187 요즘 저의 커피 줄이기 방법 8 ..... 2024/01/19 3,688
1547186 한수원, 한울 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서류 제출 2 !!!!!!.. 2024/01/19 354
1547185 중학생 키우는데..정치인들 때문에 10 중딩맘 2024/01/19 1,123
1547184 주식초보 미국 원유주 투자 중인데 5 ... 2024/01/19 1,414
1547183 강아지가 커피를 넘 좋아해요 27 상전 2024/01/19 4,204
1547182 이게 진짜 실제로 나온 뉴스에요??.jpg 28 댓글이 깨알.. 2024/01/19 7,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