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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준건 잊을만하면 갑자기 한번씩 얘기를

앟ㅍ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24-01-19 11:57:11

저희회사 대표님이 귤을 주셨는데

귤을 집으로 보내주신다하여 감사하다고 했고

받은날 귤이 잘도착했다고 박스사진과 귤사진찍어서 카톡보내드리고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라고 카톡에도 얘기하고 담날 회사에서도 말씀드렸어요..그래서 귤얘기를 이것저것 주고받았어요

그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이삼일에 한번씩 갑자기 카톡으로 귤이 맛있어서 다행이래요...뜬금없이요

귤얘기 하고있지도 않았는데요

그래서 귤얘기 듣고싶은가보다라고 생각하고...우리아이도 엄청 맛있어한다...나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얘기했어요

근데 그 이후에 또 뜬끔없이  귤이 맛있지요?? 라고 하는데...아 갑자기 짜증이....

물론 고맙고 먹을때마다 감사한맘이 들만큼 맛있기도 해요...근데...뭘 저렇게까지...

정작 본인은  제가 선물을 드리면 아이뭘 이런걸...하면서 고맙네요...한마디가 끝입니다.

어떻게 쓰고있는지 얼마나 좋은지 한번도 들은적 없어요

양말세트, 골프공세트, 명품프라이팬 여러개드렸어요

IP : 59.15.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1:59 AM (1.232.xxx.61)

    ㅎㅎㅎ
    칭찬받고 싶나봐요.
    막 해 주세요.
    오바 육바
    그것도 자선이에요.

  • 2.
    '24.1.19 12:00 PM (218.238.xxx.141)

    귀엽네요 ㅋㅋ 대표님

  • 3. ..
    '24.1.19 12:01 P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귤이 맛있지요

    네 정말 맛있게 잘 억었습니다!
    제가 선물 해 드린 명품 프라이팬 정말 좋지요?
    제가 써보니 쓸수록 좋더라구요
    맛있는 귤 감사합니다!

    ^^

  • 4. 바람소리2
    '24.1.19 12:02 PM (114.204.xxx.203)

    어이구 너무 생색 내시네요 ㅎㅎ

  • 5. 앟ㅎㅎ
    '24.1.19 12:02 PM (59.15.xxx.53)

    그런가보네요 뜬끔없이 저도 귤이 맛있다고 막 해야겠어요...
    짜증내지말고 귀엽게 봐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뭐 그래도 이것저것 잘해주려고 애쓰시는데 제가 욕을 해버렸네요...

  • 6. 남자들
    '24.1.19 12:09 PM (211.206.xxx.180)

    특유의 인정욕구가 여기서도 나오네요. 너무 피곤해요.

  • 7. 그니까요
    '24.1.19 12:12 PM (59.15.xxx.53)

    남자들은 인정욕구가 큰가봐요
    제가 뭐라고 저한테 그렇게 자랑을 해댑니다 별거아닌거부터 다해서...
    저희남편도 그러는데...아주 미춰버리겠어요

  • 8. ㅇㅇㅇㅇ
    '24.1.19 12:27 PM (112.201.xxx.43)

    줬으니 받고 싶은 건지도

  • 9. ...
    '24.1.19 12:29 PM (58.29.xxx.196)

    귤이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라고 톡오면
    네. 넘 맛있어요. 더 먹고 싶어요~~~~ 대표님!!!!

    일케 답장보내면 앞으로 귤 얘기 안할듯

  • 10. ...
    '24.1.19 12:34 PM (61.253.xxx.240)

    ㅋ 인정욕구 잘 채워주시면 이쁨받으시겠네요
    인간관계에서 이정도는 귀여운 괴로움이네요
    너무 티나게 오버해서 칭찬하면 역효과나니까 칭찬시 표현은 적정선으로..횟수는 원하시는 시그널 올때마다ㅋ

  • 11. 인정
    '24.1.19 1:27 PM (125.178.xxx.162)

    작은 걸로 생색내고 인정받고 싶어서 그래요
    영혼 없이 묻는 말에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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