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해준 죄 밖에 없는데..남자 보는눈 없다 참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24-01-19 06:17:35

고등학교1학년에 만나서

28세까지..11년을 만났던 남친

바람펴서  헤어졌어요

 

정말 힘들게 그시간 견뎌내고

 

분명 천사같은 남자였는데..3년 연애하고 결혼

이남자도 바람피네

 

전..그냥 사랑에 의리지키며 산거밖에 없는데

제가 사람보는 눈이 그렇게 없는건지...

다들 왜 바람은피고 걸리면 울고불고 메달리나요

차라리 그냥 바람핀여자랑 만나지..

남자들이 다 그런건 분명 아니겠죠?

 

이번에 이혼하면 평생 남자 안만날래요

진짜 11년 만나도 바람이라 바람 안피고 성실한사람 고르고 골랐는데..똑같네요

 

IP : 116.47.xxx.1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하시
    '24.1.19 6:33 AM (72.73.xxx.3)

    이혼하시려고요?
    그전연애도 11년이면 .. 오래 하신건데 그중에 한눈안파는 사람이 있나 싶어요. 걸리냐 안걸리냐 걸리고서 정리하느냐 아니냐 그 차이같고
    물론 상습적 바람 외도면 이혼하셔야죠
    근데 여태 좀 살아보고 내린 결론인데요
    인간도 동물이고 정조관념이라는것도 허상이구요
    바람 안피고 평생 한사람만 보는 경우가 아주 드물더군요
    가끔 뭐 해외토픽에 뭐 열아홉에 결혼해서 구십살까지도 해로하는 부부들 얼마나 드물면 뉴스에 나오겠어요. 게다가 그 사이의 일들은 다루지 않죠

    오히려 님 경우가 참 흔해요
    평생 사회생활 없이 방안에만 갇혀살면 모를까. ?
    그냥 걸리냐 안걸리냐 그차이같고요
    정신적으로 피는 바람까지 합치면 뭐 .. (저는 솔직히 연예인 덕질도 일종의 정신적 외도라고 보거든요?)
    남편이 이번에 한번 걸린건지 상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습이면 이혼하셔도 되고요
    그거외에도 바람 폭력 외도 중독 돈사고 치는거.등등 다른 잘못도 많으면이혼하시고요
    걸린게 이번한번이면 잘 단도리하고 그냥 살거같아요
    어차피 이놈하고 헤어진들 새로 만날 남자라고 뭐 과거없겠나싶고 (님 지금마음으론 혼자 산다 싶겠지만 님이 앞으로 더 오래 살다보면 또 모를일이네요. )
    어차피 다른여자랑 살다 온 헌놈 만날거면 그냥 지금 애들아빠인 남편이 낫죠

  • 2. ..
    '24.1.19 6:35 AM (73.148.xxx.169)

    성매매 흔한 나라라서 요즘 결혼 기피, 비혼, 이혼 많은 이유

  • 3. 글고
    '24.1.19 6:56 AM (72.73.xxx.3)

    그나마 바람핀거 걸리면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게 다행일정도로
    그래 나 바람핀다 이혼해줘 이런 인간들도 많아서요
    직장도 구해보고 님만의 독립된 미래를 준비하고 하시는게 이혼입니다
    지금 경제력도 되고 직장도있으신데 이혼하고싶으시다? 그럼 하세요 .

  • 4. 그리고
    '24.1.19 7:15 AM (72.73.xxx.3)

    남자보는눈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지극히 일반적인 남자를 만나
    흔한 일중에 하나를 겪으셨을 뿐이요
    생각보다 외도나 바람없는 오랜 결혼이나 연애를 유지하는 사람들 잘없어요 .
    우리남편은 아니란 분들은 복받으신거구요

  • 5. 유부남 유부녀들
    '24.1.19 8:03 AM (110.10.xxx.120)

    바람 많이 핀다잖아요
    같은 직장내나 동호회등에서요

    남자라고 다 바람피는건 아니잖아요
    유부녀들 바람도 엄청나고요
    유부녀도 스님과 바람펴서 그 남편이 난리난 집도 있었는데요 뭘...

  • 6.
    '24.1.19 8:08 AM (116.47.xxx.198)

    경제활동 꾸준히 하고있고, 한번 바람피면 또 필거같고ㅜ
    제가 저를 지옥으로 데려갈거 같아요
    이혼은 분명하는데..자꾸 제 자신에게 문제를 찾게되서 속상해요
    최선을 다 했는데
    아이에게 미안하고..내가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가봐요
    그놈이 그놈인거 같아.. 재혼은 인생에 없을거 같네요

  • 7. 자책하지 마세요
    '24.1.19 8:17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그건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 자책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유부녀가 바람 난 집들은 남편이 다 잘못한거라서 그런답니까
    스님과 바람난 유부녀는, 자기 복을 자기가 찬 케이스였어요
    남편은 사업가에, 큰 개인 주택 살았는데 도우미까지 두고 살았구요
    남편 취미가 집정원 가꾸기고 착실한 사람이었는데도 결국 유부녀가 스님과 바람났거든요
    유부녀 바람 들통나고 남편이 화가 나서 난리 났고 동네가 많이 시끄러웠어요

  • 8. 문제는
    '24.1.19 8:27 AM (70.106.xxx.95)

    그래요 님이 이혼한다해요
    님이 사십대나 오십대라고 가정하고 앞으로 20-30년가량 가량 혼자 아무도 안만나고 사실 자신이 있으면 괜찮아요 .
    근데 중간에 연애를 하거나 재혼이라도 한다면 그 상대도
    이미 다른여자랑 살다 온 사람일 확률이 크죠
    그런 남자랑 다시 시작하느니 애아빠가 낫다 싶긴해요

  • 9. ㅜㅜ
    '24.1.19 8:36 AM (211.243.xxx.169)

    원글님 잘못하신거 1도 없습니다!
    배우자 두고 외도한 ㅅㄲ 가 개자식이죠.

    그리고 여기 툭하면, 남자들 다 그런다는데

    그런 말, 과거로 치면
    .. 와이프도 문제 있었겠지..
    의 새 버전인 가스라이팅일 뿐이에요.

    만약 시모가, 외도한 아들 편들면서
    남자들 다 그런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시겠어요? 엎어버리지

    자기 인격을 죽여가면서 자녀와 경제력을 핑계로
    외도하는 배우자에게 의탁하는 이들의 자기 합리화일 뿐.

    외도는 배우자 인격을 살해하는 쓰레기같은 짓이에요.
    원글님은 피해자일뿐입니다

  • 10. 자책하지 마세요
    '24.1.19 8:38 AM (110.10.xxx.120)

    그건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 자책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유부녀가 바람 난 집들은 남편이 다 잘못한거라서 그런답니까
    스님과 바람난 유부녀는, 자기 복을 자기가 찬 케이스였어요
    남편은 사업가에, 큰 개인 주택 살았는데 도우미까지 두고 살았구요
    남편 취미가 집정원 가꾸기고 착실한 사람이었는데도 결국 유부녀가 스님과 바람났거든요
    유부녀 바람 들통나고 남편이 화가 나서 난리 났고 동네가 많이 시끄러웠어요

    그렇게 성공한 사업가 남편덕에 풍족하게 누리고 사는 전업 유부녀도 바람나던 걸요
    남편이 착실해도 그렇더라구요

  • 11. 아니오
    '24.1.19 10:02 AM (14.33.xxx.113)

    자책하지 마세요.
    그냥 도덕성없고 책임감 없는놈
    만나서 똥 밟은거예요.
    님이 고쳐서 다시 살든
    버리고 새 인생을 살든
    응원드립니다.

  • 12. ...
    '24.1.19 10:15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위에 스님과 바람난 유부녀는 이혼했나요?

  • 13. 그 유부녀
    '24.1.19 11:24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이혼 당했어요
    자식들도 있고 연세 있는 분이 스님과 바람 날 줄은...
    세상은 요지경이더라구요 (지금 밖에서 글 올려요)

  • 14. 그 유부녀
    '24.1.19 11:29 AM (223.38.xxx.247)

    이혼 당했어요
    자식들도 있는 분이 스님과 바람 날 줄은...
    세상은 요지경이더라구요 (지금 밖에서 글 올려요)

  • 15. ...
    '24.1.19 11:43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그러면 그 유부녀는 스님과 합친 거예요?

    전업이면 혼자서 살기에는 생활고 때문에 힘들 거 같은데요

    안타깝고 헉스러워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437 요즘 저의 커피 줄이기 방법 8 ..... 2024/01/19 3,704
1546436 한수원, 한울 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서류 제출 2 !!!!!!.. 2024/01/19 364
1546435 중학생 키우는데..정치인들 때문에 10 중딩맘 2024/01/19 1,130
1546434 주식초보 미국 원유주 투자 중인데 5 ... 2024/01/19 1,431
1546433 강아지가 커피를 넘 좋아해요 27 상전 2024/01/19 4,237
1546432 이게 진짜 실제로 나온 뉴스에요??.jpg 28 댓글이 깨알.. 2024/01/19 7,595
1546431 물좋은 온천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4/01/19 1,883
1546430 저 지금 만두먹다가 플라스틱 조각 나왔는데요 15 헐~~ 2024/01/19 2,866
1546429 국장 소득분위 궁금 5 국장 2024/01/19 2,288
1546428 냉장고 누전이라 as 신청했는데, 제일 빠른 날짜가 월요일 9시.. 1 gma 2024/01/19 729
1546427 필리핀 사람들 대해보신분들 어떤가요 ? 14 2024/01/19 2,100
1546426 이준석 "이재명 피해자인 이낙연, 계양을 출마해야&qu.. 34 .... 2024/01/19 1,788
1546425 2차 전지 주가 회복되겠지요;;; 10 주식 2024/01/19 2,200
1546424 전자제품 as접수요 7 현소 2024/01/19 432
1546423 탕후루 가게 유튜버.. '일단중지'한다고 하네요 12 --- 2024/01/19 3,177
1546422 디올뇌물에 한동훈 "국민 걱정할 부분 있어" 12 가발한 2024/01/19 1,052
1546421 치아 크라운 하시고 피부과 진료해보신분~ 2 Oo 2024/01/19 627
1546420 감기기운이 있는거 같은데 병원가서 약만 지어달라고 하면 지어 주.. 4 ㅇㅇ 2024/01/19 734
1546419 사람들 이기심과 욕심이 진저리 나요 17 ㅇㅇ 2024/01/19 4,331
1546418 역대급으로 귀여운거 보여드릴게요 6 저어 2024/01/19 1,960
1546417 세탁기 고장나서 아들 부르는게 이상한가요? 44 2024/01/19 4,391
1546416 정형외과 정신 바짝차리셔야 20 정형외 2024/01/19 5,624
1546415 무밥 해먹으려고 하는데요 3 점심 2024/01/19 1,239
1546414 필리핀 마닐라의 여행자 거리는 어디인가요? 2 파란하늘 2024/01/19 619
1546413 등록금 동결하자는데 학생이 반대..좋은 교육 받고 싶다 4 .. 2024/01/19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