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일부, 종교계 北 교류 막았다…'추도사 요청' 사전신고도 불허

가져옵니다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24-01-19 05:39:08

전략

 

 

기장 평통위 측은 이날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30년 넘게 매년 8·15를 기념해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와 조그련이 공동으로 작성해왔던 남북공동기도문에 대해서도 지난해 처음 통일부가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경고 조치를 했다"며 "여태까지 해온 교류인데도 수리가 안 되니 전면적인, 앞으로 할 모든 종교적 차원의 교류도 협력법에 저촉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 위축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는 '신고제'인데 윤석열 정부 들어 허가를 받아야 가능한 것처럼 시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남북교류협력법(협력법)에 따르면 남한 주민이 북한의 주민과 회합·통신, 그 밖의 방법으로 접촉하려면 통일부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통일부는 수리 거부 사유에 대해 "북한주민접촉은 국민안전 및 재산권 보호, 이산가족문제 등 필수적 사안에 한해 엄격히 관리해 나간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북한이 정찰위성·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과거와 차원이 다른 도발과 국가안전보장을 위협하고, 우리 인원의 방북을 공식 불허하는 상황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측 북한주민 접촉신고도 이러한 원칙과 입장에 따라 수리 거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종교계의 민간 차원의 교류 사전신고마저 수리하지 않는 건 과도한 처사'라는 지적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주민접촉을 어렵게 하는 장본인은 북한"이라며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국가관계,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도발·위협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접촉은 신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경용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통화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비정치적 민간 교류는 이어져 왔다.

 

 2004년 문 목사 10주기 땐 북측조문단이 참석했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의 조화가 전달된 적도 있었다"며 "아무리 상황이 엄중하더라도 민간 교류의 숨통까지 막아버리겠다는 건 남북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의지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61323

 

 

 

IP : 125.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10:36 AM (175.212.xxx.245)

    통일이라면 기겁을 합니다 이정부가
    전쟁을 해야하는데 통일이라니
    큰일나죠 본국에서 쪼인트 오지게
    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439 기침에 수액 맞으면 좀 나을까요? 9 ㄱㄴ 2024/01/20 1,618
1546438 결정사에서 전화많이 오나요? 6 휴일 2024/01/20 1,763
1546437 4인가족 서울 상위권 동네 34 Dff 2024/01/20 6,196
1546436 아이가 학원 숙제를 너무 안해가요 26 어쩌죠 2024/01/20 2,273
1546435 성욕은 최고인데 성기능은 엉망인 한국 남자 47 음.. 2024/01/20 8,178
1546434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인가요? 6 ... 2024/01/20 2,235
1546433 4인 가족 생활비 250(교육비제외) 34 생활비 2024/01/20 4,201
1546432 20만원짜리를 19만원 주고 고치다니 29 황당 2024/01/20 16,913
1546431 여성청결제 추천 9 ㅇㅇ 2024/01/20 1,560
1546430 패키지 여행서 맞선 제의 8 ... 2024/01/20 2,942
1546429 제가 일년 동안 받은 급여는 어디에서 조회하나요? 1 00 2024/01/20 923
1546428 김정숙 옷값 리스트 법원에서 공개명령 받자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 58 ㅇㅇ 2024/01/20 6,948
1546427 오빠가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52 ..... 2024/01/20 21,759
1546426 학업이 너무 안되는 아이 28 ㄴㅅ 2024/01/20 4,441
1546425 숙주랑 볶을때 우삼겹 or 차돌박이 1 ... 2024/01/20 1,290
1546424 뼈이식 임플란트 하신분 계시나요 3 치과진료 2024/01/20 1,985
1546423 와이페이모어 항공권 추가응대가 안돼요? 어쩌죠?ㅠㅠ 6 .. 2024/01/20 1,372
1546422 무료 교육..서두르세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1 82고인물 2024/01/20 3,830
1546421 가방끈 긴 무능력한 남편과 어떻게 사나요? 38 2024/01/20 26,192
1546420 70대초반 탈모 6 홍당무 좋아.. 2024/01/20 2,136
1546419 떡볶이맛 닭볶음탕 7 2024/01/20 1,510
1546418 등산할 때 어지러움 핑 도시는 분 계세요? 11 이유 2024/01/20 2,552
1546417 문과에서 대기업이나 공기업 입사한 자녀 있나요? 6 2024/01/20 3,178
1546416 택배상자 버렸는데 반품될까요? 6 ... 2024/01/20 2,993
1546415 스트레스로 유방암이 생긴걸까요? 11 슬픔 2024/01/20 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