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일부, 종교계 北 교류 막았다…'추도사 요청' 사전신고도 불허

가져옵니다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24-01-19 05:39:08

전략

 

 

기장 평통위 측은 이날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30년 넘게 매년 8·15를 기념해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와 조그련이 공동으로 작성해왔던 남북공동기도문에 대해서도 지난해 처음 통일부가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경고 조치를 했다"며 "여태까지 해온 교류인데도 수리가 안 되니 전면적인, 앞으로 할 모든 종교적 차원의 교류도 협력법에 저촉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 위축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는 '신고제'인데 윤석열 정부 들어 허가를 받아야 가능한 것처럼 시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남북교류협력법(협력법)에 따르면 남한 주민이 북한의 주민과 회합·통신, 그 밖의 방법으로 접촉하려면 통일부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통일부는 수리 거부 사유에 대해 "북한주민접촉은 국민안전 및 재산권 보호, 이산가족문제 등 필수적 사안에 한해 엄격히 관리해 나간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북한이 정찰위성·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과거와 차원이 다른 도발과 국가안전보장을 위협하고, 우리 인원의 방북을 공식 불허하는 상황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측 북한주민 접촉신고도 이러한 원칙과 입장에 따라 수리 거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종교계의 민간 차원의 교류 사전신고마저 수리하지 않는 건 과도한 처사'라는 지적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주민접촉을 어렵게 하는 장본인은 북한"이라며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국가관계,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도발·위협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접촉은 신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경용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통화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비정치적 민간 교류는 이어져 왔다.

 

 2004년 문 목사 10주기 땐 북측조문단이 참석했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의 조화가 전달된 적도 있었다"며 "아무리 상황이 엄중하더라도 민간 교류의 숨통까지 막아버리겠다는 건 남북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의지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61323

 

 

 

IP : 125.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10:36 AM (175.212.xxx.245)

    통일이라면 기겁을 합니다 이정부가
    전쟁을 해야하는데 통일이라니
    큰일나죠 본국에서 쪼인트 오지게
    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276 배현진 습격범, 유아인에게 커피병 던진 그 학생” 4 .... 2024/02/01 2,939
1551275 딸 하나만 키우는 엄마는... 24 .... 2024/02/01 4,901
1551274 명동역에서 1번 출구 나가야하는데(한전방향) 5 ........ 2024/02/01 764
1551273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괜챦나요? 4 궁금 2024/02/01 694
1551272 손정민 사건 그만하라는 분들 75 사건 2024/02/01 6,055
1551271 집값 올라 온국민이 고통... 17 ... 2024/02/01 3,165
1551270 '고발사주'사건..윤석열을 수사하라. ft.추미애 5 몸통윤석열 2024/02/01 529
1551269 아줌마 에 오지랖에 좋은예 1 2024/02/01 1,467
1551268 잊히지 않는 시모 어록 6 ... 2024/02/01 3,116
1551267 만지면 죽인다. 조민.. 26 ㅇㅇ 2024/02/01 12,927
1551266 밥하라는거죠? 6 이런 2024/02/01 2,177
1551265 ebs 테마기행 이탈리아 방송 24 현소 2024/02/01 3,688
1551264 운동과 다이어트 11 힘들다..... 2024/02/01 2,669
1551263 나무 식탁 샌딩 작업 추천하시나요 5 됐다야 2024/02/01 1,330
1551262 3일의 자유 3 ㅇㅇㅇ 2024/02/01 1,387
1551261 보수단체가 "교통방해" 고발…'사드 반대' 8.. 위아래없는것.. 2024/02/01 774
1551260 옷 사러 나갔다가 7 2024/02/01 5,064
1551259 4분기 성장 ‘정부 기여도 0%p’ 세수펑크에도 줄감세, 돈이 .. 3 ㅇㅇ 2024/02/01 1,093
1551258 사는게 지옥 같아요 39 2024/02/01 24,347
1551257 부모와의 관계 어렵네요. 2 ... 2024/02/01 2,566
1551256 구스이불 세탁후 어디부분인지 약간 터진것같아요 3 이불 2024/02/01 916
1551255 양육문제로 수시로 협박하는 전남편 11 .... 2024/02/01 5,991
1551254 부산 김해공항 까지 4 새벽택시 2024/02/01 1,457
1551253 남자)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가진 여자를 원한다는 남자. 25 헐 ㅡㅡ 2024/02/01 6,775
1551252 저도 결혼하면 좋은 배우자, 좋은 부모 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5 _ 2024/02/0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