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본점 이력서 내고 면접 봤는데
합격이랍니다 레스토랑쪽이구요
아들이고 대학졸업예정입니다
한예종 악기 전공.
유학 갈 형편은 안되고
음악은 계속하고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든걸 알아서
다른길 ㅊ고민하다 이력서 한번 지원해본 모양입니다
강남구 본점 이력서 내고 면접 봤는데
합격이랍니다 레스토랑쪽이구요
아들이고 대학졸업예정입니다
한예종 악기 전공.
유학 갈 형편은 안되고
음악은 계속하고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든걸 알아서
다른길 ㅊ고민하다 이력서 한번 지원해본 모양입니다
실력이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악기 과외 같은게 낫지 않을까요. 한예종 아무나 가는 학교 아닌데..
주변에 한예종.서울대음대 친구들 선배들
진로가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은걸 보고있습니다
박봉인데 원체 부잣집 자녀들이 많아서 연봉은 용돈도 안 되는 수준이고 약간 옷 입고 이런 걸 많이 챙기는 분위기라고 들은 것 같네요. 약간 패션회사처럼..
우와 레스토랑 젊은 웨이터인데 알고보니 한예종 다니는 아티스트
낯모르는 청년 아티스트의 재능이 제가 다 아깝네요...
교수의 길은 안되는가요?
아티스트가 백화점직원 이라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
유학은 어디 기업 장학금 같은거 찾아보면 안되나요
그런거 없으면
한예종이나 서울대에서 석 박사 해서 지방대에서 교수하면 안되나요
하늘의 별이 아니라 달따기에요.
레슨 하시는건 어때요.
이왕 하는거 백화점 명품관 시계 직원으로 뚫으세요
시계쪽이 진짜 까다롭게 외울거 많아서
명품시계는 아무나 못팔아요
하나에 천만원 억대 시계 파는곳은 고객들도 점잖아요
연세 있는 점잖은 남성분들이 응대 많이 하시던데
시계 들여다보고 정교한 가품 구별할 정도니
그쪽방면에서 기술자 뺨치고 뭔가 멋있음
뮤지션이면서 생업을 위해 명품시계 파는거 멋지지 않나요
레슨하는게 나을듯요
레슨은 안되나요
그냥 썩히지 말고 레슨하면서
주말 레스토랑에서 악기연주하는 게 낫죠. 서빙보다는요.
아니면 학원을 내든지요.
딴얘기지만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알바하는 젊은친구들 보면 잠재력이 엄청난 아이들거란 생각 많이해요. 실제로 그런경우도 많으니까요. 원글님 아들도 그중 하나겠네요 ^^
레슨과외만 해도 다 먹고 살던데.. 예체능 레슨비 어마어마 하잖아요.
저도 백화점에서 일할거면 식음료 말고 명품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한예종에서 학사석사까지 하고 카페,식당에서 알바하다가 식당 하는 사람도 있어요.
다들 교수,유학,레슨 얘기하시는데 현실이 그렇게 녹녹치 않아요.
레슨으로는 안되는 거예요?
특급호텔 레스토랑도 아니고 백화점 레스토랑이요?
레슨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대학졸업한 성인인데
엄마가 왜 이런데다 물어보나요?
남의 평가를 의식하시는건지..
어머니 너무 안타까워요 절대 가지 말라고 하세요.
차라리 악기 회사나 관련 기업 찾아보라고 하세요.
아니면 댓글들처럼 레슨해가면서 다른 직업군 탐색하라고 하세요.
연대 음대 나와서... 뮤지컬 기획 쪽 회사에서 높은 직책 아는 분 있어요.
좀 외모되면. 아나운서나 mc준비도 괜찮고.
피디나 음악감독.
방송쪽 예능쪽 다른 것 찾아보세요 제발.
볼 수 있죠. 다양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잖아요. 그 세계는 문외한인데 깜놀이에요. 보통 학원서 취미생들이 많은 악기는 아닌가봅니다.
물어볼수 있죠 별걸 다 지적하네요.
아깝네요 다른분들 생각처럼..
근데 여자였다면 좀 달랐겠죠 ?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
읽는 제가 다 맘이 안좋네요.
이제 막 한예종 졸업해서 백화점 음식점 근무라니요ㅠㅠ
혹시 아드님 패션센스나 예술감각이 좀 있을까요?
레스토랑 부문말고 명품이나 윗분 말씀하신 시계 쪽으로 근무하는게 역량 발휘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열릴 확률이 높을거 같아요.
몇년 전 남편이 한예종 근처에서 모임하고 대리 불렀더니 한예종 졸업하신 분이 왔데요. 학교 근처라 콜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왔다면서 한예종이 들어가는 것도 힘든데 나와서도 힘들다고.. 좋아하는거 하려면 밤엔 이런 일 해야 한다고 말한 30대 남성분이 생각나네요. 그 얘기 들으면서 그냥 참 속상하던데.. 부디 아드님 지금의 선택이 다른 꽃길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 세계 좀 알아요.
전공 쓰는건 졸업생 10명중 2명도 안되여
10명중 1명은 집안이 원래 부유해서 전공은 거들뿐인 애들.
만약 한예종 나와서 유통 대기업 정직원 입사했으면
아마 동기들중 상위 5프로 안정적인 진로 간 걸겁니다.
식품쪽 f&b 부서 소속이지 거기 신세계 내부 까페 서빙직원 이런게 아니라요.
뮤지컬이니 방송이니 다 좋은 뜻으로 하신 말이겠지만 현실이 그래요.
ㄴ 대기업 식품쪽 f&b 부서 소속이 공채준비없이
시험도 경력도 없이, 이력서 내고 면접만 보고
입사했을거란 말인가요??
식품쪽 f&b 부서 소속직원은 본사에서 뽑는걸로
아는데요.. 신세계는 지점별로 뽑아요???
정직원은 맞는거죠?
근데 신세계는 본점이 명동에 있는데 강남구 본점이라니... 뭔가 제대로 알고 얘기하시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위에 분들 넘 물정 모르고 렛슨하라고 하시는데 전공할 애들 가르치려면 학사만 나와갖고는 안돼요.
대한민국에서 교수하려는데 유학 안 갔다와도 되는 건 국문과 국사학과 뿐입니다.
아님 의약계열이구요.
시계 쪽은 시계 브랜드 소유하고 있는 수입회사들이 있어요 거기서 파견하지 백화점에서 배치하는 직원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됩니다.
백화점 직원이 맞나요??? 레스토랑직원인거 같은데요
남편이 거기 다니거든요.. 지점별로 그리고 레스토랑별로 그렇게 뽑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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