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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독신인데 너무 외로워해요

.... 조회수 : 8,739
작성일 : 2024-01-18 21:08:10

원해서 비혼이 된 게 아니라 더 그런지 

해가 갈수록 힘들어합니다.

여리고 극도로 내성적인 스타일이에요.

나이는 이제 50중반인데

친구도 일도 없거든요...

늘 집에만 있거나 병원다니는 것이 전부인데 

몇해전 부터는 술을 자꾸 혼자 먹는 듯 하고 

가끔 장문의 톡으로 신세한탄을 합니다.

엄마가 같이 살 땐 별 문제 없었늣데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난 뒤 우울증세가 생긴 것 같아요.

원래도 혼자 뭘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늘 엄마가 함께였던 ..지라..

저는 가정이 있고 애들도 어려 

엄마 돌아가시고 2년쯤되니 가끔 보고시싶은 것 빼고는 일상을 지내느라 바쁩니다.

언니까지 챙길 여력이 안되는데 ..

저한테 안그러던 언니가 부쩍 연락오고 

울고 그러니 겁도 나고 너무 걱정 이 되거든요.

 

요즘 독신이 많다고 하는데 혼자이신 분들은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언니도 마흔 중반까진..

취미생활도 하고 나름 독립적으로 잘 지냈고

저는 그런 언니의 생활이 부러웠는데..

언니가 많이 약해진 것 같아 너무 걱정됩니다.

종교는 불교라..딱히 사람 만나는 데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고..

동호회는 언니가 거부하네요ㅠ

(제가 가끔 집에 가보면 술병이 좀 많은 것 같아 너무 걱정됩니다.)

 

 

IP : 115.138.xxx.20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8 9:14 PM (61.78.xxx.19)

    외롭다고 결혼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결혼하면 그많은 인간관계원하든 원치않던 계속 참는일 많아요.

    혼자 외로우면 종교생활던지 운동이던지 계속 활동 하셔야해요. 고립되면 끝이죠.

  • 2. 바람소리2
    '24.1.18 9:16 PM (114.204.xxx.203)

    아프고 나이들면 더 누구 만나기 힘들어요.
    운동도 하고 알바라도 하며 사람 만나야죠

  • 3. ...
    '24.1.18 9:19 PM (115.92.xxx.235)

    저희집도 불교집안이라 저는 사실 뚜렷하게 불교가 아니였음에도 종교적인 제약이 있었어요 극심한 우울증때문에 약을 먹다가 이렇게 버틸 게 아니다 싶어 제 스스로 성당을 찾아갔고 교리공부하고 세례받았어요. 종교가 우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약도 줄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고 성당에서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라 세상에 희망을 갖게 됐네요.

  • 4. ...
    '24.1.18 9:19 PM (115.138.xxx.202)

    저도 언니도 결혼이 답은 아니라 생각하고..그저 씩씩하고 행복하게 남은 삶을사는게 목표인뎌 ...요몇년사이에 스스로도 믿기힘들만큼 외로움을 탄다하니ㅠㅠ 누굴 만나야 해결되는 문제인건지 ㅠ

  • 5. 취미
    '24.1.18 9:21 PM (220.117.xxx.61)

    깊고 넓은 취미도 많으니
    얼른 하라하세요
    우울치료 상담도 도움이 되죠

  • 6. 뱃살러
    '24.1.18 9:24 PM (211.243.xxx.169)

    흐음.. 일단 일을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생계 절박함이 없으시다면 오히려 선택지가 많으실지도

    요즘 국비지원 교육 이런 거 많던데..

  • 7. ㅇㅇ
    '24.1.18 9:24 PM (222.96.xxx.58)

    친구도 일도 없다. . 라

    사람이 오롯이 혼자 섬처럼 고립돼 있는데 안외로운게 더 이상한 일이겠네요

    파트알바라도 다니셔야지 안그럼 더 힘들어질거예요
    일을 해야 강제기상 강제취침등 하루를 규칙적으로 보내니까 그나마 덜할텐데 지금은. . 몸이든 감정이든 늘어져있으면 악순환이에요

    일 아니면 어떤 운동 혹은 배우는거라도 규칙적으로 다니라하세요
    사람은 뭐든 누구든 애정의 대상이란게 있어야 살아요
    하다못해 덕질이라도

  • 8. ...
    '24.1.18 9:32 PM (39.7.xxx.86)

    조심스럽게 반려견 권유요
    개산책도 건강에 좋구요
    개엄마들과 스몰토크도 좋아요

  • 9. 불교는 잡생각
    '24.1.18 9:3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없애는 종교예요. 슬퍼하는 감정에 휘둘리것도 마 라고 해요.
    불교는 과거도 미래도 생각하지 않고 항상 바로 이순간 순간에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라고 가르치는데요.

  • 10. 저도 불교인데요
    '24.1.18 9:49 PM (14.49.xxx.105)

    성당에 나가는거 추천 드리고 싶어요
    누굴 믿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교제하느냐가 중요한 시기인거 같애서요
    가서 초심자 교리 공부하며 사람들 만나고 친구들 사귀기에는 성당 분위기가 좋을거 같아요
    저희 고모도 독신이셨는데 늘그막에 성당 다니셨어요
    절은 그런 모임이 따로 없어 처음부터 외로움 해결은 힘들어요

  • 11.
    '24.1.18 9:58 PM (14.42.xxx.44)

    인간은 누구나 외로와요 ㅜ
    알러지가 없다면 고양이든 강아지를 키우세요
    돈이 많이 들어서 선뜻 내키지 않지만
    작은 애가 원해서 아마 키울 것 같아요 ㅜ

  • 12. ㅇㅇ
    '24.1.18 10:02 PM (223.38.xxx.221)

    일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50대 중반인데 일에 치다 보면 늘 바쁘고 그 과정에서 보람도 커요

  • 13. 아이고
    '24.1.18 10:10 PM (1.235.xxx.138)

    나이들어 혼자임 그게 문제예요.
    인간은 다 외롭죠..그래도 남편,자식이라도 있음 ...누구랑 떠들 대화상대라도 있으.ㅁ..
    지금이라도 이혼,사별남이라도 만나는게 어떤가요?
    언니 혼자는 너무 외로워 못살성격같네요...

  • 14. ...
    '24.1.18 10:20 PM (175.223.xxx.205)

    일을 안하면 무슨돈으로 사는건가요?

  • 15. ....
    '24.1.18 10:23 PM (124.50.xxx.70)

    집이나 돈은 있나요?

  • 16. 앞으론
    '24.1.18 10:23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노부모부양에 더해 비혼형제까지 돌봐야한다더니..
    저희집은 능력없는 비혼형제가있어서 늘 걱정한가득입니다.
    형제라곤 딸랑 둘이라 제차지될게 뻔한데
    원글읽으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 17. 술이 문제
    '24.1.18 10:2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마셔서 우울한거에요
    술이 우울감을 몰고 오지 않나요? 게다가 동호회나 친구도 없고...
    혹시 돈을 좀 있으시면 해외여행다니고 뭐 배우고 하면 우울할틈이 없을텐데요
    주위에 독신들 엄청 재미있게 살아요

  • 18. ....
    '24.1.18 10:2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언니 몇년생이신가요?갱년기증상도 한몫해요

  • 19. 본인이
    '24.1.18 10:30 PM (102.220.xxx.229)

    스스로 외로아 사네요
    운동해서 친구를 만들어야죠
    주변 괴롭혀 소개도 좀 해 주세요 말로만 걱정말고 도움이 될 일을 해 줘야죠

  • 20. 일하라고 하세요
    '24.1.18 10:33 PM (210.204.xxx.55) - 삭제된댓글

    제가 10년 뒤면 언니 같은 상황이 될 텐데, 이런 상황에서 타인이 돌봐주는 건 한계 있어요.
    그 우울, 히스테리 받아주다 보면 자매끼리도 의가 상해요.
    자기는 자기가 챙겨야지 그 나이 먹도록 가족한테 징징거리고 그게 뭐예요.

    원글님도 짠하다는 생각으로 받아 주지 마시고 건조하게 뜸하게 대하세요.
    55세면 아직 한참 젊어요. 어디 가서든 일할 수 있고요.
    지금 울고 그러는 거 배가 불러서 그래요. 몸은 편한데 어디 마음 붙일 데가 없잖아요.
    살기 편하면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암튼 더 받아주지 마세요.
    난 내 가족 챙기기에도 바쁘다고, 언니도 알아서 잘 챙기라고 하세요.

  • 21. ..
    '24.1.18 10:38 PM (110.15.xxx.251)

    일도 친구도 없고 그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려니 우울할 수 밖에요
    본인이 나서야하는데 봉사를 가든 문화센타 수업을 듣든 사람들하고 만나야돼요

  • 22. ...
    '24.1.18 10:50 PM (61.253.xxx.240)

    제 스스로 성당을 찾아갔고 교리공부하고 세례받았어요. 종교가 우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성당에 나가는거 추천 드리고 싶어요
    누굴 믿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교제하느냐가 중요한 시기인거 같애서요
    가서 초심자 교리 공부하며 사람들 만나고 친구들 사귀기에는 성당 분위기가 좋을거 같아요

    파트알바라도 다니셔야지 안그럼 더 힘들어질거예요
    일을 해야 강제기상 강제취침등 하루를 규칙적으로 보내니까 그나마 덜할텐데 지금은. . 몸이든 감정이든 늘어져있으면 악순환이에요

    일 아니면 어떤 운동 혹은 배우는거라도 규칙적으로 다니라하세요
    사람은 뭐든 누구든 애정의 대상이란게 있어야 살아요
    하다못해 덕질이라도222

  • 23. ..
    '24.1.18 11:03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해서요
    성당 다니게 되면 대모라고 해서
    같이 활동할수 있게 정해주시는 분이 있나요?
    뭔가 좀 부담스러울거 같아서요

  • 24. ㅇㅇㅇ
    '24.1.18 11:24 PM (67.71.xxx.54)

    종교가 우울에 큰 도움이 됩니다 - 22222222
    누굴 믿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교제하느냐가 중요한 시기인거 같애서요 - 2222222

  • 25. 그래도 ..
    '24.1.18 11:29 PM (124.53.xxx.169)

    나이들어 갈수록 사람 온기가 최고이긴 해요.

  • 26. 저라면
    '24.1.18 11:34 PM (190.210.xxx.184)

    파트 타임 알바라도 나가서
    몸을 쓸것 같아요.
    동기간이라 의지하는 거겠지만
    동생 입장에선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 27. . . . .
    '24.1.18 11:47 PM (115.138.xxx.202)

    언니가 일을 해 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언니 앞으로 상가 하나 해두셔서 거기 월세로 살아요. 크지않아서 아주 딱 먹고 살 정도고요. 좋은 사람 만난다면 가장 좋겠지만 이 나이에 이상한 사람 만나서 그나마 있는 재산에 문제생기는 것도 무섭다고해요.

  • 28. 연애
    '24.1.18 11:49 PM (175.197.xxx.229)

    친구로도 안채워지는거 남자만나면 좀 채워져요
    만나보고 이상한 사람이거나 돈노리는거같으면 헤어져버리거나 갈아타면 어떨까요?

  • 29. 이뽀엄마
    '24.1.19 12:02 AM (218.153.xxx.141)

    종교활동도 좋지만 일단 생활이 바빠야 잡생각도 없어지니 쿠팡이나 배민알바 소소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얼마전 여기서 알게된건데 각자 모여서 하는 단체여행?도 추천합니다.

  • 30. 여러모로
    '24.1.19 12:24 AM (115.138.xxx.67) - 삭제된댓글

    저와 공통점이 많네요.
    원하지 않은 비혼, 친구 없고 일도 없고. 게다가 저도 최근 들어 혼술을 시작했어요.
    성당도 다녀보고 하다 못해 싱글카페까지 기웃거렸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인지 친구조차 못 만들었어요. 거기도 적자생존이라 나이 들대로 든 50 중반은 여자로도 안 쳐주고 스스로도 위축되어서 활동도 제대로 못 해 본 채 제가 가진 상처만 확인했달까요.
    앞으로도 남자는 못 만나겠구나 싶어 더 우울해지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지역이 가깝다면 친구 삼아 혼술방지라도 할텐데 아마도 멀리 사시겠지요...ㅜ

  • 31. ㅇㅇ
    '24.1.19 12:35 AM (49.175.xxx.61)

    일하는게 활력도 되고 좋은데 일안해봤다면 자원봉사라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쓰셔야죠

  • 32. ...
    '24.1.19 12:42 AM (1.235.xxx.28)

    공부하라 하세요.
    대학원가서 빡세게 논문쓰라고 하세요.

  • 33.
    '24.1.19 1:28 AM (122.43.xxx.165)

    사람이 싫지만 사람만이 주는 즐거움이 있어서..ㅜ

    봉사활동은 어떤가요
    고아원.유기견. 등등..

  • 34. 상가 공개말고
    '24.1.19 3:32 AM (124.53.xxx.169)

    남자 만나면 젤 좋겠네요.
    끝까지 숨겨야죠.

  • 35. ㅇㅇ
    '24.1.19 4:07 AM (180.71.xxx.78)

    우선 병원 상담부터 하시길

    일하고
    성당가보고
    반려동물 들이고
    땀흘리는 운동.
    다 좋아요

    특히 반려동물 들이고 확 바뀐사람이 있는데
    추천합니다.

  • 36. ㅇㅇ
    '24.1.19 6:04 AM (222.235.xxx.193)

    친구도 직장도 없이 집에만 있으면서 외롭다고...
    성가있으면 상가 청소라도 하라고 하세요

  • 37. 40대 중반
    '24.11.9 4:09 PM (115.138.xxx.113)

    저도 참고할게요 벌써부터 삶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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