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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기 때 맘어떻게 잡으세요?

...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24-01-18 20:41:52

40대후반인데 익명이라 말해보자면 평소에 수녀님처럼 살다 배란기 때 성욕 식욕이 생기고 술도 먹고 싶고 밤새 놀고싶고 맘이 싱승생숭하고 연애하고 싶고 이래요 남편과는 주말부부고 데면데면한 남매같은 분위기.

이상하게 배란기만 되면 싱글이었을 때 그 기분이 나요 유부녀니 진짜 연애할 건 아니지만 화장하고 괜히 외모에 신경쓰고 밖에 다니고요. 이제는 화장해도 이쁘지도 않고 주름이 자글자글한데 내가 생각해도 마지막 발악같다는ㅠㅠ 젊을 때는 배란기 때 아무것도 못느끼고 지나갔는데 이건 폐경 전 마지막 발악일까요?

평소에 금욕적이고 애들이 아직 어려 애들한테 헌신하는 생활을 하는데 자신에게 더 엄격하고 더 고생한 달은 배란기 때 맘이 더더더 싱숭생숭해지는 거 같아요 

IP : 221.146.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8:53 PM (112.144.xxx.137)

    노사연이 다시 태어나면 문란하게 살고 싶댔는데..그 말이 이해됩니다.
    다 늙어 주책은 못부리겠고...다시 태어나면 연애 많이 해보고 싶네요

  • 2. 호르몬
    '24.1.18 9:11 PM (118.235.xxx.238)

    인간이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것을 마흔후반되니 알겠어요
    완전 동물처럼 그 시기가 되면 본능이예요
    호르몬때문요 젊을때는 잘 모르다가 ㅜ
    머 법에 어긋나거나 비난받는행동 아니라면 해도 된다고봐요^^ 이쁘게 꾸미시고 놀러도 가고 하세요~

  • 3. ...
    '24.1.18 9:16 PM (221.146.xxx.22)

    첫댓글님 저도 노사연 말 백번 공감이에요ㅜ
    호르몬님 저도 놀러가고 싶지만 애들이 어려서ㅠ 이 마음을 청소와 운동으로 해소하고 있네요 잘밤에..

  • 4. 호르몬
    '24.1.18 9:21 PM (118.235.xxx.238)

    아주 건전하고 긍정적이게 해소하시네요^^
    응원합니다

  • 5. ...
    '24.1.18 9:31 PM (183.102.xxx.152)

    노사연의 말을 공감하시는 분들은
    요즘 젊은애들 성관념을 흉보시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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