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란기 때 맘어떻게 잡으세요?

...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24-01-18 20:41:52

40대후반인데 익명이라 말해보자면 평소에 수녀님처럼 살다 배란기 때 성욕 식욕이 생기고 술도 먹고 싶고 밤새 놀고싶고 맘이 싱승생숭하고 연애하고 싶고 이래요 남편과는 주말부부고 데면데면한 남매같은 분위기.

이상하게 배란기만 되면 싱글이었을 때 그 기분이 나요 유부녀니 진짜 연애할 건 아니지만 화장하고 괜히 외모에 신경쓰고 밖에 다니고요. 이제는 화장해도 이쁘지도 않고 주름이 자글자글한데 내가 생각해도 마지막 발악같다는ㅠㅠ 젊을 때는 배란기 때 아무것도 못느끼고 지나갔는데 이건 폐경 전 마지막 발악일까요?

평소에 금욕적이고 애들이 아직 어려 애들한테 헌신하는 생활을 하는데 자신에게 더 엄격하고 더 고생한 달은 배란기 때 맘이 더더더 싱숭생숭해지는 거 같아요 

IP : 221.146.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8:53 PM (112.144.xxx.137)

    노사연이 다시 태어나면 문란하게 살고 싶댔는데..그 말이 이해됩니다.
    다 늙어 주책은 못부리겠고...다시 태어나면 연애 많이 해보고 싶네요

  • 2. 호르몬
    '24.1.18 9:11 PM (118.235.xxx.238)

    인간이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것을 마흔후반되니 알겠어요
    완전 동물처럼 그 시기가 되면 본능이예요
    호르몬때문요 젊을때는 잘 모르다가 ㅜ
    머 법에 어긋나거나 비난받는행동 아니라면 해도 된다고봐요^^ 이쁘게 꾸미시고 놀러도 가고 하세요~

  • 3. ...
    '24.1.18 9:16 PM (221.146.xxx.22)

    첫댓글님 저도 노사연 말 백번 공감이에요ㅜ
    호르몬님 저도 놀러가고 싶지만 애들이 어려서ㅠ 이 마음을 청소와 운동으로 해소하고 있네요 잘밤에..

  • 4. 호르몬
    '24.1.18 9:21 PM (118.235.xxx.238)

    아주 건전하고 긍정적이게 해소하시네요^^
    응원합니다

  • 5. ...
    '24.1.18 9:31 PM (183.102.xxx.152)

    노사연의 말을 공감하시는 분들은
    요즘 젊은애들 성관념을 흉보시면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56 드라마 졸업 재밌게 보시는분 계신가요 28 ㅇㅇ 2024/05/24 3,683
1584855 샌들 신을 때 페티큐어 해야 할까요? 10 궁금 2024/05/24 2,671
1584854 계란찜기 알려주셨던 분?! 18 ^^ 2024/05/24 3,768
1584853 친정엄마가 저한테 아버지 문제를 떠맡기려고 해요. 16 ... 2024/05/24 5,301
1584852 아파트 단지 내 모르는 어린얘들한테 넘예쁘다 말해도 되나요 37 ..... 2024/05/24 4,681
1584851 설탕 대신 꿀 넣고 압력솥에 요리해도 되나요 1 요리 2024/05/24 674
1584850 직장내 상사 괴롭힘 16 엄마 2024/05/24 2,303
1584849 닭 삶아놓고 출근했어요 1 백숙이 2024/05/24 2,009
1584848 고딩아들 공부 내려놓네요 16 ,, 2024/05/24 3,265
1584847 뭔가를 잘 사주는 사람도 엄청 바라는거 같아요. 20 ㅇㅇㅇ 2024/05/24 3,787
1584846 오늘 샌들 신어도 될까요? 4 ... 2024/05/24 1,274
1584845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45.. 1 같이볼래요 .. 2024/05/24 594
1584844 이런관계인 사이를 인정하고도 만나야할까요. 19 연인 2024/05/24 3,521
1584843 공수처도 ‘김계환 발언’ 녹음 확보 5 어느날이라도.. 2024/05/24 1,077
1584842 발바닥이랑 뒷꿈치에 전기오듯 찌릿찌릿한 증상 5 2024/05/24 1,349
1584841 키작 비만 아줌마와 키크고 날씬한 남편 29 2024/05/24 3,396
1584840 82고수님들 그림 제목과 작품 좀 알려주세요ㅠ 6 궁금해 2024/05/24 611
1584839 목소리 크신분들!!! 2 @@ 2024/05/24 829
1584838 ((찾았습니다.감사합니다))여기 올라왔던 글 하나 찾습니다. 6 핸드폰 2024/05/24 1,307
1584837 저희 딸 고민 좀 봐주세요 14 ... 2024/05/24 2,908
1584836 김건희 여사를 보완해라! ㅋ 카톡.. 13 보완여사 2024/05/24 3,670
1584835 인간관계 이런경우.. 딸이 제가 문제라네요 33 좋은날 2024/05/24 5,339
1584834 왜 호중이만 갖고 그래...팬덤의 시대 20 한심 2024/05/24 2,611
1584833 20기 정숙이 14 ㅡㅡ 2024/05/24 4,002
1584832 늦된 아이들 커서 어떻나요 13 2024/05/2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