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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가 많이 났어요

.... 조회수 : 24,822
작성일 : 2024-01-18 18:31:55

제가 몇 번 들은 소리에요.

 

남편이 화가 많이 났어요.

 

주로 서비스에 불만 있는 여자들이 컴플레인 할 때 나오는 말인데

듣는 순간

응?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은 당사자도 아니고 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여기 갑자기 남편이 왜 등장하는 거지?

 

남편이요?

남편이 이 쪽 업무와 관련이 있으세요?

 

그게 아니고 화가났다구요!

 

???

 

한 번은

남편이 쫓아오겠다는 걸 겨우 말렸어요.

그러길래

아 그럼 남편이라도 오시라고 하세요,

(당시 당사자는 외국에서 전화로 불평하심)

했더니 안 오시더라구요.

 

 

 

 

IP : 121.137.xxx.5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6:32 PM (125.138.xxx.203)

    우리 남편은 더 화났어요!

  • 2. ...
    '24.1.18 6:33 PM (1.232.xxx.61)

    서비스에 대한 컴플레인이니 후진 서비스에 대해 화난 남편 대신해서 내가 전화한다 그 말을 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 3. ...
    '24.1.18 6:33 PM (114.200.xxx.129)

    전에 교사들도 가장 많이 듣는 멘트라고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 저멘트는 서비스 업종에 종사 안해도 뭔가 익숙한 멘트인것 같아요

  • 4. 바람소리2
    '24.1.18 6:36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시덥잖은 소릴...

  • 5. ...
    '24.1.18 6:37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자기는 부족한 인간이라 제대로 컴플레인 할 자신이 없으니 남편 내세우는 거 아닌가요
    본인 모지리 인증

  • 6. ...
    '24.1.18 6:37 PM (118.235.xxx.186)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남편이 화가 많이 났어요
    애 아빠가 화가 나서 오겠다는 걸 제가 말렸어요

    -> 진상판독기

  • 7. ㄱㄴ
    '24.1.18 6:39 PM (211.112.xxx.130)

    아. 네~~ 그러시구나~~

  • 8. ㅇㅇ
    '24.1.18 6:40 PM (115.138.xxx.222)

    여자들이 하는 말 중 가장 아둔하고 머리비어 보이는 말잊노.

  • 9. 바람소리2
    '24.1.18 6:42 PM (114.204.xxx.203)

    진짜 그런말을 해요?
    남편일이면 본인이 오던지

  • 10. ...
    '24.1.18 6:44 PM (114.200.xxx.129)

    많이 하니까 교사들도 저런이야기 하고 서비스종사자들도 하겠죠. 118님이이 이야기 하는거 단골멘트들이잖아요..

  • 11. ...
    '24.1.18 6:44 PM (222.111.xxx.126)

    그 화난 남편이 오면 뭐가 달라지나? 나참

  • 12.
    '24.1.18 6:48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쓰는데
    남편이 화가나서 나한테 개ㅈㄹ을 할것이 분명한데
    어떻게 좀 안될까요? 였는데...
    머저리처럼 보이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 13. 번외로
    '24.1.18 6:50 PM (118.235.xxx.37)

    우리 남편이한테 물어 보니까 ~~우리 아들이 ~~래 등등
    자기 생각은 없이 남편.아들 생각만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14. 아..
    '24.1.18 7:13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화 났다기 보다는 집에 남편과 아들만 있다보니
    직장에서 사적인 얘기 할때 남편도 그러더라 남편은 이렇더라 하며 남편 또는 아들 의견도 같이 말 해 왔어요
    저도 모르게요 ㅠ
    그런데 이번에 신입 직원이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남편 아니면 애들 초등 이야기만 하니 딱 듣기 싫더라구요
    이제 저도 되도록 집 이야기는 안하려고 꾹 참고 있습니다

  • 15. 모지리 인증
    '24.1.18 7:18 PM (161.142.xxx.18) - 삭제된댓글

    모지리 인증을 스스로 저렇게 해대면서
    살고 싶을까요?
    그남편 화 나 봤자
    많이 모자란 마누라 하고 사는꼬라지 보면

    화났거나 말거나 일것 같은데요

  • 16. ㅎㅎ
    '24.1.18 7:2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성인이 저런말을 대놓고한다고요?
    모자란 인간들이 이렇게 많다니
    어쩌라고네요 ㅋㅋ

  • 17. ...
    '24.1.18 7:23 PM (152.99.xxx.167)

    사회가 남녀차별이 심하니까요
    남자들이 컴플레인하면 들어주고 여자가 얘기하면 안들어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정당한것도요
    사회적인 문제이지 진상인건가요? 얼마나 사회에서 여자를 만만히 보고 컴플레인에도 차별을 두었는지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앞으로는 물론 변하겠죠.
    뭐라고 하는 분들 일단 학교 교장선생님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남편이 동석하는거랑 안하는거랑 교장선생님 말투도 달라요
    물건 환불할때도 직원 말투가 다르던데요?
    저한테 환불안된다고 소보원에 고발하라고 따박따박 얘기하던 직원이 남편이 카드들고 가니 별말 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네~ 하고 환불해주더군요
    무조건 여자탓 하지 마시고 왜 남자이름이라도 파는지 생각해보세요

  • 18. ㅎㅎ
    '24.1.18 7:24 PM (219.251.xxx.190) - 삭제된댓글

    지인이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불만이 있어서 딱 제목처럼 ㅇㅇ아빠도 화가 났거든요 했다길래.. 그런 말 진상맘이 쓴다고 뉴스에서 봤는데..라고 해줬어요 그 어린이집 선생님도 진짜 어이없었을 듯 해요

  • 19.
    '24.1.18 7:34 PM (161.142.xxx.18) - 삭제된댓글

    모든걸 스스로 알아서 항의할것 하고
    바로잡을것 바로잡고
    좋은게 좋은거인 남편대신
    모든걸 스스로 해결하는
    나는 남자인가???
    해결 못한일이 없었는데
    학교는 대부분 엄마들이 찾아가는게 일반적인시대에
    남편동석???
    엄마가 무슨말을 듣고 있는건지 못알아 들었던건 아니었을까요?

  • 20. 남자이름
    '24.1.18 7:36 PM (161.142.xxx.18)

    안팔아도
    모든거 다 잘 해결돼요
    제가 평생 스스로 다 해결하고 살았구요
    남자 아니라서 무시당하고 부당한 대우 받은적 없어요

  • 21. ㅡㅡ
    '24.1.18 7:39 PM (175.212.xxx.245)

    남자한테 못할짓도 여자한테
    하니까 그런거죠

  • 22. 체홉의
    '24.1.18 8:11 PM (14.32.xxx.215)

    귀여운 여자 소설 주안공이 저러죠
    엄청 귀여우신 분들인가봐요

  • 23. 딱이네요
    '24.1.18 8:26 PM (211.211.xxx.168)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남편이 화가 많이 났어요
    애 아빠가 화가 나서 오겠다는 걸 제가 말렸어요

    -> 진상판독기 xxxx2222

  • 24. ..
    '24.1.18 9:03 PM (211.107.xxx.74)

    이런 말 하는 사람.. 너무 없어보여요.
    자기가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
    찐따 같아요.

  • 25. 어린
    '24.1.18 10:29 PM (182.212.xxx.75)

    피해망상 20대녀도 부모님이 화가 났다나?! ㅎㅎㅎ
    진상들의 공통인가봐요. 상황파악이나 제대로 하는건지…

  • 26. ..
    '24.1.18 10:48 PM (171.243.xxx.196)

    저 해외에서 숙박 업 하는데 ㅋ 저런 분들 많아요
    저희 남편이 ~ 남편이 어쩌고

  • 27. ㅋㅋㅋ
    '24.1.18 10:50 PM (121.138.xxx.52)

    저런 말하는 성인 여자가 있다구요?
    사실 여부를 떠나 되게 없어보이네요
    어쩌라는건지 ㅋㅋㅋ

  • 28. ,,,
    '24.1.18 11:58 PM (1.224.xxx.246)

    내 동생 옷 가게 하는데
    여러 벌 입고 벗고 하다 사간 옷을
    삼일 있다 교환하러 와서는
    남편이 별로라고 해서 바꾸러 왔다 ㅠㅠㅠ
    40대 후반인 것 같은데 그 나이 되도록
    남편 취향을 모를 수도 있는 건지요

  • 29. 대처법
    '24.1.19 12:0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화가 많이 났어요
    ㅡ아이고 그러시구나
    여기오려는걸 말렸어요
    ㅡ같이오셔서 설명들으셨음좋았을텐데
    바쁘신가보네요
    일크게 만들지마세요
    ㅡ당연하죠 큰일도 아니고요

  • 30. ㅇㅇㅇㅇㅇ
    '24.1.19 12:0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직원을 뽑는데
    나이는 50대중반인데
    날짜가 애매한거예요
    그래서 일주일정도 빨리 출근하실수있으세요?
    하니까 남편이 좀쉬다가 일하라 했다고.
    네? 하니까 아니 남편이 쉬다가 ㅇㅇ날이후에나
    일하라고 했다고..

  • 31. ...
    '24.1.19 1:21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읽는 저도 “그래서 어쩌라구?” 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화가 많이 났으면 남편이 직접 오든지 ㅋㅋ
    누군 남편 없나

    이런 말 하는 사람.. 너무 없어보여요.
    자기가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
    찐따 같아요.2222222222

  • 32. ...
    '24.1.19 1:23 AM (223.38.xxx.113)

    14.32님 안톤 체호프 소설 ‘귀여운여자’ 비유 넘 좋네요. 그 소설 주인공 많이 모자라잖아요. 자아란 게 없고

  • 33. ..
    '24.1.19 7:29 AM (218.52.xxx.71)

    체호프의 귀여운 여자^^
    중딩때 읽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단편인데
    댓글로 만나니 반갑네요

    귀여운 여인들은 시대와 국적을 가리지 않네요 ㅎ

  • 34. 있음
    '24.1.19 7:52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은근 많아요. 동네 엄마들중 가끔 폭탄처럼 있어요.

    하나 더
    아무때고 남편이 이거 (음식) 좋아한다.
    우리 애가 이 (음식) 좋아한다고 계속 알려주는 아줌마들
    지가 해서 주던가 사 주던가
    본인 식구들 취향 주입시키는 푼수들

  • 35. 00
    '24.1.19 8:18 AM (211.114.xxx.126)

    저는 조폭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내지는 폭력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 36. 근데
    '24.1.19 8:26 AM (198.53.xxx.212)

    의외로 남편에게 많은걸 의지하고 중요한 결정은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하는 부인들이 많더라구요. 모든걸 남편 위주로. 그래서 그런사람들은 남편의 심기가 중요한가봐요.

  • 37. 별일
    '24.1.19 9:05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도 다 있네요

  • 38. ...
    '24.1.19 9:27 AM (220.120.xxx.218)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계약이나 거래할때 상대가 진상끼가 보이면 험악한 남편 흘리듯 언급해요. 특히 진상남자들은 샹각도 단순하고 진부해서 조심하는게 보여요. 지인이 이런 방법 쓰는걸 보고 씁쓸했는데 현실에선 통하는것도 신기했어요. 한국에서 여자 혼자 살기 힘들겠다 싶어요.

  • 39. 여자가
    '24.1.19 9:48 AM (175.117.xxx.137)

    여자 상대할때 주로 남편 끌고들어옵니다.
    나는 너보다 힘있고 영향력이 있다는걸
    내새우는게 남편팔이죠.
    진상들이 자기는 아닌척할때
    무난한 협박용도로 쓰는..

  • 40. 왜ㅋ
    '24.1.19 10:22 AM (211.234.xxx.63)

    사실 여자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긴해요.
    그래서 그런듯

  • 41. 음..
    '24.1.19 10:24 AM (218.50.xxx.110)

    귀여운여자라고 하면 본인들이 진짜 귀여운줄 알지도...

  • 42. ......
    '24.1.19 10:31 AM (202.32.xxx.77)

    여자라고 무시하는게 사실이라면 남자(남편)이 직접 와서 해결을 해야죠.
    남편이 화났어요. 는 정말 없어 보여요.

    근데 살다보면 남자도 우리 아빠가 그렇게 말했다 뭐 그런 사람 가끔 있더라구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싶어요. ㅋㅋㅋ

  • 43. yu
    '24.1.19 11:08 AM (223.62.xxx.169)

    남편은 양반이네요.
    지인 중에 말끝마다 우리 오빠가 그러는데 어쩌고..하는 사람 있ㅇㅓ요.
    우리 오빠말은 엄청 신뢰있고 공신력있다는 듯이.
    50이 넘어서도 남편보고 오빠라는거나,
    항상 남편을 앞세워야 되는 사고방식이
    자존감이 떨어져서인것같아요.

  • 44. ㅋㅋㅋㅋ
    '24.1.19 11:44 AM (117.111.xxx.4)

    남편 안팔면 아무것도 못하는 모지리들

    남편이 싫어한다고 화장안하고 바지안입는 여자 생각나네요.

    너네남편이 화난걸 왜 엉뚱한데다 어필하니 모질아

  • 45. .....
    '24.1.19 11:46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런말 하는사람의 특징이 결혼이 인생의 최대업적...

  • 46. ㅇㅇ
    '24.1.19 11:48 AM (210.222.xxx.61)

    아쉬운 소리 할 때는 애기 방패 컴플레인 할 때는 남편 방패
    진짜 지긋지긋한 자아 없는 아줌마들 변명

  • 47.
    '24.1.19 12:17 PM (39.117.xxx.171)

    모지리 반푼이들이 잘쓰는 말이죠ㅎ

  • 48. ㅋㅋㅋ
    '24.1.19 12:43 PM (58.120.xxx.165)

    2탄도 있어요
    시어머니가 걸핏하면 ‘아버님이 화가 많이 나셨다’
    그래서 별일도 아닌데 왜? 하고 아버님께 가면
    아무렇지도 않으시고 밝으세요 ㅋㅋㅋㅋ
    화는 시어머니 자신이 났는데 시아버지가 화났다고 하면
    며느리가 막 벌벌 떨줄 알았나봐요.

  • 49. 모지리라뇨
    '24.1.19 2:3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지하철이나 마트에서 발 밟혀도
    옆에 남편 있음 재깍 사과 들어오고
    여자 혼자면 휙 쳐다보고 그냥 가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특히 남자들이 더 심하더라구요.
    저도 결혼 전에 아줌마들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몰랐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알겠더라구요.
    슈퍼를 가도 혼자 갈 때보다 남편이랑 가면
    계산대든 판촉직원이든 훨씬 친절해요.
    시식도 많이 주고 도 먹어보라 하고
    사은품으로 더 끼워주는 것도 아예 본제품으루하나 더 끼워주고..
    단골 반찬가게 가도 남편이 가면 덤으로 반찬 한팩 더 주고 ㅎㅎ
    식당을 가도 여자들끼리 가면 불친절하고 탁탁 내려놓죠.

  • 50. ....
    '24.1.19 3:01 PM (118.235.xxx.199)

    지하철에서 발 밟혀도 다 사과 받고 살았고요
    보통 여자 직원들은 남자 손님에게 친절하고 남자 직원들은 여자 손님에게 친절해요
    그건 여자라서 차별받은 게 아니죠

  • 51. ...
    '24.1.19 3:21 PM (114.200.xxx.129)

    솔직히 남편 안팔아도 저런일 겪어 본적도 없고 만약에 그런 억울한일 겪는다면 즉각적으로 내선에서 해결하면 되지 .. 가만히 있는 남편은 뭐하러 팔아요.. 58님 이야기도 그럴수도 있겠네요
    가만히 있는 시아버지는 팔지 말고 본인이 며느리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되지 시아버지는 뭐하러 팔아요.

  • 52. ...
    '24.1.19 3:24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옆에 남편 없어 무시만 당하고 살았다는 여자들은 삼종지도가 필수겠어요
    결혼 전에는 아빠가 화났어요
    결혼하고는 남편이 화났어요
    남편 죽으면 아들이 화났어요 할 건가요?

    여성이라고 무시당한다 생각하지도 않지만
    정말 그렇게 느낀다면 거기에 본인이 대처할 방벙밥을 강구해야지
    기껏 생각해 낸 게 남자 내세우는 거예요?

    아 진짜 같은 여자라는 게 창피하네요

  • 53.
    '24.1.19 3:49 PM (61.80.xxx.232)

    왜저럴까요?

  • 54. 찐짜 맞음
    '24.1.19 3:52 PM (118.235.xxx.227)

    어릴때 부터 오랜 친구가
    결혼하고 자꾸 저러길래 차단 했어요.
    뭔 얘기만 하면 남편하고 상의 한다고 하고
    저는 우리 관계에 친구 남편의 의견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냥 매번 그러는게 거슬리기도 하고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고
    무엇보다 친구가 병신으로 보여서 못 만나겠더라구요.
    유년기부터 영혼의 단짝이었고
    똑똑하고 야무진 애였는데
    더 실망하기전에 끊었습니다.

  • 55. 음?
    '24.1.19 4:00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윗님,
    친구간이나 이웃간에 남편과 상의하겠다는 말은
    거절이잖아요.
    상의 후에 yes란 답이 돌아오던가요?
    대부분 거절할 명분으로 그리 말하던데요?
    매번 그랬다면 오히려
    님이 친구분에게 손절당하신 것 같은데

  • 56. 윗님
    '24.1.19 4:19 PM (118.235.xxx.53)

    자세한 얘기를 하긴 뭐하고
    내가 손절을 당했던 아니던
    그때 잘 헤어졌다 생각합니다.
    성장기를 함께한 너무도 추억이 많은 친구였는데
    자아가 없는 사람과는 친구로 지낼 수 없어요.

  • 57. ...
    '24.1.19 4:51 PM (1.227.xxx.209)

    뭘 하든 남편이랑 같이 가면 태도가 달라지긴 해요. 특히 나이든 사람들.

  • 58. 윌리
    '24.1.19 5:24 PM (211.34.xxx.174)

    댓글들을 읽으며 느끼는건데요,
    이건 이런 말을 하는 여성을 옹호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변하자]로 가야지요, 언제까지 옹호하자는 건가요?

  • 59. ..
    '24.1.19 5:45 PM (59.11.xxx.100)

    앞으로는 변하자로 가야지요 22

    자기 일도 제대로 처리 못해서 남편 핑계대는 건 미성숙한 거죠.

  • 60. 남편이랑
    '24.1.19 6:14 PM (39.7.xxx.161)

    가면 친절해진다 자기 위로 하는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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